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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공연~[연극/뮤지컬/오페라/발레/콘서트/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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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공연후기 스크랩 ***** 6월26일(일)7시30분 오페라 푸치니의 "나비부인"을 보고서~~
사색 추천 0 조회 35 11.06.27 13:23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오페라 푸치니의 "나비부인"을 보러 세종문회회관을 가는 날을 무척이나 기다렸답니다.

태풍 '메아리'의 영향으로 비도 오락가락하고 바람이 무지무지하게 세게 부는 날이였지요.

세종문회회관의 로비는 수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지요.

 

 


 

 

 

저는 2층에서 관람이라 2층에서 1층 로비를 찍고 2층의 선전물을 찍었어요.

깜박하는 저의 못말리는 건망증으로 또 카메라를 두고 나와서 핸폰으로 찍고 보니 사진이 영~ 아니네요.(ㅠ.ㅠ)

 

 

잊지않고 티켓도 사진을 찍었어요.

 

자리에 앉아서 시작하기 전의 무대모습입니다.

 

 

나의 좌석 앞에는 이렇게 앞좌석의 뒷면에 작은 화면이 있어서  대사 내용이나 극의 줄거리를 이렇게 보여준답니다.

 

 푸치니는 처음 이 나비부인 연극을 보고 감명을 받아 오페라로 만들기 위해 3년을 보냈지만 초연을 할 때는 모든 사람들의

야유를 받았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그 후에 더욱더 세련되게 고치고 부분수정을 하여서 두번째 공연 때는 성공을 거두었고

그 후부터는 세계적인 오페라로 자리잡게 되었다고 합니다.

 

줄거리의 내용은

                         집안의 몰락으로 게이샤가 된 쵸쵸상(나비부인)과 나가사키 주재 미국 해군중위 핑커톤은 집안의 반대와 친구들의

만류에도 아랑곳하지않고 결혼을 하게 되지요. 그라나 핑커톤은 바람둥이로 결혼후 미국으로 돌아가게 되자 핑커톤은

미국여인과 다시 결혼을 하고, 그런 사실을 모르는 나비부인은 핑커톤이 돌아간 후에 태어난 아들과 함께 그가 돌아

오기만을 기다리지요. 하지만 3년후 핑커톤은 미국인 아내 케이트와 돌아와 아들의 존재를 알고 아들을 데려가겠다고

하자 이에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나비부인은 절망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고 핑커톤은

자신의 무책임한 행동을 뉘우치며 울부짖지요.

 

너무 멀리 있어서인지 오늘의 출연진이 누군지 잘 구분이 안되더군요.

하지만 너무나 열연을 하여서 정말 멋진공연을 잘 보았답니다.

실황으로 듣고 싶었던 '사랑의 이중창'과 '어떤 개인날' '허밍코러스' 등을 아주아주 잘 들었지요.

옥의 티라면 '사랑의 이중창'의 맨끝부분에서 나비부인의 목소리가 갈라지는 소리가 나서 조금~~^^

 

너무나 슬픈 사랑의 이야기!!

옛날 보았던 오페라에서는  끝부분에서 여자의 기모노에 있던  피같이 붉은 꽃이 마지막 장면으로 기억이 남아있었는데

이 번 오페라는 끝부분이 특이하게 여러명의 여자들이 나비부인을 뒤덮는 장면이었어요.

 

 

 

끝나고 인사를 하는 모습인데 제핸폰의 한계가~~ㅠ.ㅠ

너무나 멋진 무대를 선사하신 모든 공연관계자 모두모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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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6.27 13:36

    첫댓글 '나비부인'은 꼭 보고 싶었던 공연이었는데^^ 후기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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