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새벽 5시반에 출근하였고 4시까지 거의 서서 일을 하였다.
무릅이 무척 힘들었을 것 같다.
계속 움직이거나 서 있었으며 그리고 무거운 것도 드문드문 들었다.
큰 탱크가 세워지는 작업인데, 그래서 대형 트레일러와 크레인이 들어서다보니
온종일 밖에 서서 일을 하는 하였고 점심시간도 안에서 밥만 먹고 계속 일을 한 것이다.
무릅이 좀 아프다보니 오늘은 일을 끝내고서 바로 병원으로 갔다.
지난 초여름에 무릅에서 물을 두번 뺐는데
그리고 오늘 또 무릅에서 물을 빼내었다.
무릅에 물이 차다보니 묵직하고 뛸 수도 없으며 굽히는 것도 힘들었다.
오늘 무릅에서 물이 제일 많이 나왔다.
의사 선생님도 놀라신다.ㅎ
물을 제거하고 그리고 마르게 하는 약을 주입시켜 주셨다.
약은 일주일분을 지어 주셨다.
병원에 사람이 많다보니 한시간 너머 기다리다가 치료를 받고 나오는데
아내에게서 연락이 왔다.
그래서 우린 같이 올라가기로 하였는데 난 시간이 조금 남아서 체육센터로 가 잠시 씻고 나왔다.
체육센터와 어린이집은 바로 곁이라서 이럴 때 참 편한 것 같다.ㅎ
아내는 나와서, 다른 선생님들은 모두 일하고 있다며 한다.
다음 주 수요일에 평가제가 있어서 다들 모두 바쁘다.
아내는 지난 달부터 일을 했으므로 일지라든지 서류들이 조금 적은 편이다.ㅎ
다른 분들은 년초부터 모든 서류를 맞추어야 하니 꽤 많단다.
좀 많이 피곤하다.
아침 점심을 모두 길거리에서 일을 하며 먹었고
계속 밖에서 일을 했는데 날씨도 오전에는 좀 서늘하여서 몸이 좀 힘들었나 보다.ㅎ
얼른 내일 말씀을 준비해 놓고 자야겠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