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청주대성고 산우회 43차1월(신년) 산행보고
1.산행장소 및 참석인원
- 산행 일시및 장소:2009년 1월10일(토요일) 강원도 홍천 가리산(해발 1,051m)
- 참석인원:26명(회원19명, 명예회원 7명)
2.회비 및 경비 지출 내역
- 회비: 450,000원
- 특별찬조금(버스 노래자랑) 5만원
- 이월회비:728,200원
*계:1,228,200원
지출:리무진버스비 450,000
가리산 휴양림 입장료 46,000(1인당 2천원,버스 주차료 6,000원 포함)
우유,김밥 64,000
차내 주류,안주 30,000
※잔액: 638,200원
3.참석자
12회:류광모
17회:장락현
28회:신재식(재경 산우회 회장)
남궁 완, 박상두,최봉우,구제성,정용근,명예회원 2명
31회:채홍길(재경 산우회 수석총무)
남정호,명예회원 3명
33회:박강래(재경 산우회 산악대장)
김종구,이성열,명예회원 2명
38회:오선규(재경산우회 제1총무)
김창균,노중권,장택성
40회:이명사
42회:연찬석(재경 산우회제2총무)
이번 1월 신년산행은 2009년 기축년 새해들어 첫산행이라 회원모두 기대가 컷습니다.
이번 산행에도 12회 류광모 대선배부터 42회 연찬석후배님까지 3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8개기수의
선후배님,명예회원등 모두 26명의 진정한 정예회원(?)들이 하나관광 대형리무진버스에 탑승,오전 7시40분 출발.
총무의 짤막한 인사말에 이어 신재식회장님의 한말씀과 오늘 산행의 어르신인 12회 류광모선배님과
17회 장락현 선배님의 축사(?)와 이날 참석한 회원들의 기수별로 간략한 인사소개가 있었습니다.
이어 33회 박강래 산악대장의 산행코스와 겨울설산의 주의사항을 들으며 준비한 김밥과 우유로 아침을 대신.
그무렵 리무진버스는 하남을 거쳐 팔당대교를 건너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절경의 양수리 두물머리를 지나
펼쳐지는 남한강변의 아름다운 한폭의 산수화를 감상(?)하는 산우회원들의 머리속에는 "내가 오늘 정말 잘 왔다"고
생각에 젖어 드는듯 했습니다.
버스는 남한강을 뒤로하고 양평을 거쳐 홍천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뒤 오전 10시에 오늘의 산행 출발지인
홍천 가리산 휴양림에 도착.
도착후 곧바로 산악대장의 입구에 설치된 등산로를 가리키며 유인물로 나눠준 산행코스와 비교하며 회원모두 기념촬영.
산행코스는 예정되로 휴양림주차장~합수곡~가삼고개~2봉~1봉(정상)~샘터~무쇄말재~합수곡~휴양림주차장으로 정하고 출발.
휴양림 통나무집들을 지나 합수곡 가는길에 눈과 얼음이얼어 각자 준비해간 아이젠과 방한복,털장갑등으로 완전무장(?)후
가리산 정상을 향해 진군 도 진군.
가삼고개를 넘어 드디어 12시30분 정상에 도착. 정상정복의 기쁨도 잠시, 세찬바람에 너무추워 기념촬영후
곧바로 하산길 비교적 덜 추운 곳에 자리잡아 회원 각자가 정성껏 준비해온 간식과 주류를 꺼내 정상주를 만끽.
특히 이번에도 40회 이명사회원이 삼겹살,상추,풋고추,고추장까지 완벽(?)하게 준비해와 다른 회원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여기에 28회 최봉우 선배님의 명품 술 과 막내 42회 연찬석후배님의 어머님께서 손수 담근 증평동동주와 두루치기등
정상근처에서의 맛난 음식과 술로 선후배들과의 "영원한 형제의 정"을 나눴습니다.
샘터와 무쇠말재를 지나 합수곡으로 오면서 회원들이 하는 말 "이번 가리산 산행 코스 참 잘 잡았다"고 이구동성.
오후 2시30분부터 3시사이 회원들이 모두 무사히 하산, 버스에 탑승후 3시10분 주차장에서 조금 떨어진 식당에 도착.
식당에 도착하자 마자 미리 예약한 두부전골과 홍천 특산물인 옥수수동동주와 소주로 꿀맛같은 점심식사를 시작.
점심을 들면서 오늘의 좌장이신 12회 류광모선배님의 건배제의에 이어 신재식회장님의 인사말,그리고 오늘 식사를 제공
거액(?)을 쾌척해 주신 28회 정용근 전 삼보컴퓨터회장님의 한말씀에 회원모두가 떠나갈듯한 큰 박수로 화답.
이자리를 빌어 28회 정용근선배님께 회원들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 드립니다.
저녘 5시30분 다시 리무진버스에 올라 서울로 향하는도중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으며 산우회 오락담당특보인 38회 오선규
후배님이 등장,회원 노래및 장기자랑을 시작.
처음 12회 류광모대선배님부터 42회 연찬석후배님까지 골고루 가수 실력을 맘껏발휘.특히 28회 박상두선배님 사모님의
가수못지않은 실력은 타 회원들을 압도.
규칙으로 노래점수가 98점이상받은 가수(?)들은 거금 1만원의 벌금(?)을 징수 무려 8만원의 세금을 거둬
3만원은 기사님팁으로 5만원은 특별회비로 충당했습니다.
특별회비 1만원씩 내주신 28회 신재식회장님,남궁완선배님,박상두선배님,구제성선배님,31회 남정호친구,
38회 오선규후배님,장택성후배님,42회 연찬석후배님등 8명께 총무로써 감사하게생각 합니다.
사회보느라 고생해주신 오선규후배님 그리고 노래곡명 찾느라 빰흘린 연찬석후배님에도 감사 드립니다.
저녘7시 천호역을 거쳐 잠실역 그리고 종착지인 삼성역에 7시30분에 도착, 2월산행을 기대하며 아쉽게 헤어졌습니다.
무사히 산행을 마쳐주신 선후배님께 다시한번 감사 드림니다.
4. 44차 2월산행은 신재식회장님과 박강래 산악대장과 협의,곧 공지해 드리겠습니다.
그럼 다음 산행때 뵙겠습니다.
-총무 31회 채홍길-
첫댓글 자세히도 기록하셨네요^^
수석총무님수고많았습니다.완벽한산행준비하느라고생하신산악대장,1총무,2총무,그리고참석하신모든동문선후배님수고하셨습니다.잘가셨는지요...
정용근후배님의 찬조로 밥값을 해결 비용이 적게 들었네요...채홍길 산우회 수석총무님의 소설을 읽는 기분이 드는 정겨운 산행후기 잘 보고 갑니다...내가 참석 못한게 후회가 되네요...친구집 혼사만 아니여도 무리했을텐대....ㅎㅎㅎ
채 홍길장군! 고마워! 항상 건강 하시구 ...화이팅!
정말 부럽습니다~ 다음 산행에는 참석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채홍길총무님 고생하셨어요 다음산행 멎진곧으로 안내하겠읍니다 ㅎ ㅎ ㅎ 꾸 벅 ,,,,,,,,,,,,,,,,,,,,,
멋진 산행후기가 기자의 달필로 이어저내요 고생 많이 했으며 정용근 회원이 식사를 제공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채홍길총무님 멋져버려유 그날의 추억이 단편속의소설처럼 확 지나가는군요 다음산행도 기대되네요...
연찬석선배님께서 준비하신 동동주 맛이 제일 궁금한데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산우회장님 총무님 산악대장님 노익장을 과시하신 대선배님..그리고 모든 동문님들 추운 날씨에 너무 수고 많으셨어요! 화이팅입니다~ 화이팅!!!
역쉬 신문사 근무 경력이시라서 산행기사만 봐도 가리산에 다녀 온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산행기를 끝까지 읽어 주시고 댓글로 격려까지 해주신 산우회 선후배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채홍길 수석총무님이 사회부 기자셨나봐요..참으로 산행후기를 다녀온분보다도 안간분들이 앞으로 더 가고 싶도록 안달이 나도록 쓰셨네요...이것도 큰 기술이지요...특히 신재식회장님, 박강래산악대장님,총무님 세분등 참으로 수고 많았어요... 그날 28회가 참석인원이 제일 많았어요,,다른 기수들도 화이팅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