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이유』(김종환 작사/작곡)는 1996년 발매된 「김종환」의
3집 음반 타이틀 곡으로 최대 히트를 기록 하였으며,
1996년 9월부터 인기 리에 방영된 66부 작 KBS 2TV 드라마
「첫사랑」(최수종, 배용준, 이승연, 최지우 主演)의 배경 음악으로
사용되면서 엄청난 반응을 몰고 왔습니다.
200여 만 장을 판매한 이 음반은 1996년 골든 디스크 상 시상식
에서 ‘SKC 인기 상’을 수상하면서 「김종환」의 출세 작(出世 作)이
되었습니다. 스타 덤에 오른 그는 'Idol 가수' 들이 음반 산업을
이끌던 시기에 성공을 거둔 소수의 기성(旣成) 가수였습니다.
「김종환」(본명 김길남, 1966생 )은 음악 다방 DJ로 활동 하다가
1987년 발매된 옴니버스 앨범 《음치들의 합창》에 참여하며 가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데뷔 초기, 「김종환」은 가수보다 창작 자로 능력을 발휘 했는데,
1991년 전곡을 창작한 《개구리와 코끼리의 사랑 이야기》에 이어
'민해경'의 11집《Jump '91》의 히트곡 "미니 스커트"를 작사,
작곡하며 주목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1996년 3집 앨범 《존재의 이유》로 인해 대박이 터지면서
「김종환」은 1998년 대한민국 영상 음반 대상 , 골든디스크 대상,
2008년 선행 예술인상 대통령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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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 가는 너와 함께 하겠지
지금은 헤어져 있어도
니가 보고 싶어도 참고 있을 뿐이지
언젠간 다시 만날 테니까
그리 오래 헤어지진 않아
너에게 나는 돌아갈 거야
모든 걸 포기하고 네게 가고 싶지만
조금만 참고 기다려줘
알 수 없는 또 다른 나의 미래가
나를 더욱더 힘들게 하지만
니가 있다는 것이 나를 존재하게 해
니가 있어 나는 살 수 있는 거야
조금만 더 기다려 네게 달려 갈테니
그 때까지 기다릴 수 있겠니
저녁 늦게 나는 잠이 들었지
너를 생각할 시간도 없이
너무나 피곤해서 쓰러져 잠이 들었지
나는 왜 이렇게 사는 거야
눈을 뜨면 또 하루가 가고
내 손엔 작은 너의 사진 뿐
너를 다시 만나면 꼭 안고 놓지 않으리
헤어져 있던 시간 만큼
알 수 없는 또 다른 나의 미래가
나를 더욱더 힘들게 하지만
니가 있다는 것이 나를 존재하게 해
니가 있어 나는 살 수 있는 거야
조금만 더 기다려 네게 달려 갈테니
그때까지 기다릴 수 있겠니
조금만 더 기다려 네게 달려 갈테니
그때까지 기다릴 수 있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