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예술공원을 찾아서
서울 가려던 길에 안양유원지인 예술공원을 찾았다.
수일전 안양에 갔던차, 안양에서 가볼만한 곳을 물었더니 이곳을 소개받았지만, 그땐 시간적으로 빠듯하여
다음기회로 미루어 두었던것....
먼저 안양역에서 내린다음 그곳에서 버스가 있는걸 알지만 일부러 도보행을 했다.
도보로 어딜 간다는 것은 여간 힘이드는 일이지만 구경하는 재미는 도보행이 제격이다.
안양역에서 가깝다는 말만 듣고 찾아갔는데 사실은 관악역에서 가는게 훨씬 빠르다는것도 그곳에 가서야
알게된 사실....
그래서 직접 경험해보아야 무엇이든 제대로 알수있는법이다.
안양역 풍경
보이는 원형건물은 자전거보관소란다.
자전거보관도 자동 시스템으로 되어있어 입고부터 출고까지 자동 처리를 해준다.
역사교과서 논쟁 프랑카드가 이렇게 서로 나란히 걸려있어 많은것을 생각케 한다.
우리나라는 진정 어디로 가려고 이러는 것인가?
역전광장에 재미있는 조형물이 있기에.....
공원을 가는길에 이렇게 김중업 박물관이 왼편에 자리하고 있고....
갈멜산 금식 기도원
안양천을 끼고있는 공원 오르는 도로변 벤치에서 담소와 휴식시간을 보내는 사람들
안양천에도 오랜가뭄이 여실히 느껴진다.
신기한 연리목
참나무와 소나무가 기묘한 형태로 한몸을 이루고 있다.
서울대 식물원을 찾았다.
이곳이 처음인줄 알았는데 실은 몇년전 친구들과 한번 왔던 곳이었다.
이곳 식물원에 우리 고향친구가 숲해설가로 근무하고 있기에 오게되었는데...
그땐 차편으로 왔다 갔기에 여기가 어디인줄을 제대로 몰랐기 때문이다.
수북히 쌓인 낙엽길이 보기만 해도 정겹다.
숲 해설가와 한컷을 담았다.
다른 탐방객은 없고 나 혼자뿐이라서 단둘이 걷게된 데이트길이 되었다.
나의 친구는 어제가 근무일이었다니 아쉬운 마음이었고....
여기가 식물원 단풍길이란다.
단풍이 절정기에 이르러 참으로 숲길이 아름답기 그지없다.
하산길에 담아본 사진들
메밀국수 집앞에 피어있는 메밀꽃
안양천과 관악산풍경
첫댓글 와우~~~~
넘 멋져서 걷고싶어요
환상입니다
선배님 멋진사진
감사드립니다
아주 단풍이 한창 절정을 이루고 있대요.
멀지 않은 곳이니 시간되면 한번 다녀오지요.
아름다운 풍경에 반했어요.~~
그래요.
아주 반할만한 단풍길이었어요.
단풍은 이번주가 최고 절정일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