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5.16.월.
양정현(43세 ME=45세)씨는 작업을 11시쯤에 마치고 인사하고 나갔는데 경임이의 말로는 야채장사를 하러 간다는 것이다.
오늘도 동근이, 근범이 형과 산책을 간다.
서안센터에서 출발하여 대구 공업 대까지 돌아오는 코스다.
따스한 햇볕도 즐겼고 오늘따라 시원한 바람도 분다.
목요일(18일) 작업장을 현재 3층에서 2층으로 옮길 모양이다.
2층은 한 한 달 전부터 새로운 인테리어 작업을 하고 있다.
오늘은 오랜만에 권사님(이성숙)이 이런 말씀을 하신다.
“상식이 오빠는 인기가 너무 좋다.”
해영이와 같이 3시 30분에 센터를 나선다.
같은 전철을 타고 가다 그녀는 가고 나는 도서관에 왔다.
오늘은 괴테, 마르크스, 헤겔, 루터 등에 대한 전기를 읽었다.
집에 와서 아무도 계시지 않아 짜장 라면 두 개를 먹었는데 하나도 배가 부르지 않는 것이다.
신라면 하나를 더 삶아 먹었다.
조금 전 최은실 선생님께 전화를 걸어 수요일(18일) 대구재활센터에 가겠다고 다시 확인 말씀을 드렸다.
2016.5.17.화.
매일 일호는 순필 샘에게 야단을 맞는다.
밤 11시 등 계속 이 때쯤이면 일호가 순필 샘에게 전화를 한다는 것이다.
순필 샘은 말하길 깜짝 놀란다고, 한 번만 더 그러면 핸드폰을 꺼 버리겠다는 것이다.
경임이가 말하길 사연인 즉 그 시간에 일호가 속이 안 좋아 토하고 게워냈다는 것이다.
내일은 대구재활센터에 가는 날이다.
오전엔 박용구 형이, 조금 전에는 김근범 형이 안부전화를 준다.
출근길에는 역시 혜주의 전화가 온다.
2016.5.18.수.
어제 먹은 라면 탓인지 화장실 출입을 세 번이나 했다.
특히 마지막 세 번째는 많은 량의 설사를 했다.
8시 35분에 대구재활센터로 출발을 한다.
날씨는 견딜 만 하다.
반고개 역에서 소변도 보고 거울로 얼굴을 검사했는데 머리 숯이 의외로 많다.
오늘은 평소의 영남 대 행 열차가 아니라 문양 행 열차를 타고 대구재활센터로 간다.
차 한 대를 최은실 선생님이 사고를 냈다고 한다.
정원준이 차를 몰고 왔다.
조현주가 상냥히 맞아준다.
출근길에는 요거트 두 개와 바나나 우유를 하나를 샀다.
조현주 샘과 최은실 샘께 요거트를 드리고 이광식 소장님께 바나나 우유를 드렸다.
들어서니 최성민, 백경훈, 노의수, 홍순표 형, 필근이가 반갑게 맞아준다.
점심을 먹고 1시에 “역사 강의” 시간에 참여했다.
그리고 2시부터 동일이와 대화를 나누고 이나영과 좋은 음악을 들으며 대화를 나눴다.
대화가 길게 지속된다.
좋은 목소리가 난다.
2016.5.19.목.
2시 50분부터 3층의 짐을 2층으로 내리기 시작했다.
내일부터 2층에서 작업을 한다는 말인가?
2016.5.20.금.
고요한 내 마음에 또 사나이 불을 지른다.
어쨌든 작업 시 지혜롭게 놀랍도록 좋은 목소리로 좌중을 압도할 수가 있었다.
아마 다음 주 월요일부터 다른 센터 회원도 같이 일을 할 것 같다.
어제는 김진영 선생님과 전화통화를 했다.
밝은 음성 이였다.
지난 4월 세미나에 오지 못했던 이유는 비염 때문이란 것이다.
2016.5.21.토.
피부과에 들러 주사 치료를 받았다.
나와서 “연세 클리닉” 으로 갔다.
정호 형은 “사라의 열쇠”를 통해 내가 전국의 회원들에게 좋은 글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2016.5.22.일.
꿀맛 같은 잠을 즐긴다.
8시 30분에 피곤한 몸을 떨치고 일어났다.
씻고 와이셔츠를 입고 넥타이를 맨다.
9시 07분에 대문을 나선다.
약속 장소로 간다.
중국 형제의 차를 탔다.
집회에 참석했다.
오늘의 연사는 김상도 형제다.
좋은 연설을 들었다.
다음, 김중국 형제의 사회로 “파수대” 집회를 즐겼다.
12시에 집회를 마치고 식당으로 갔다.
김철민 형제의 아내는 내가 보기엔 신세대 형의 자매다.
나는 간짜장을, 중국 형제는 간짜장 곱빼기를 드신다.
그리고 중국 형제 댁으로 갔다.
간단히 성경 연구를 했다.
본격적으로 음악을 듣는다.
여러 성악가의 음악을 들었다.
그리고 “사라의 열쇠”에 수록되어 있는 내 글을 즐겼다.
재미있다고 대단히 흥미를 가지고 읽으신다.
그리고 4시 10분 쯤 도서관에 왔다.
잠시 성경연구를 하고 시간이 없어 성경을 15분 정도 읽고 이발관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