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물 만들때 나온 콩비지 만들면서는 힘들어 냉장고 넣어두었다가 다음날 콩비지찌개 끓였어요~
콩물 안 만들때 그냥~ 콩갈아서 끓여먹기도 하는데 콩물 빼고도 무척 고소하답니다.
어려선 두부만들거 남은 되비지로 김치넣고 끓여서 양념간장 더해먹는 되비지찌개 조금은 깔깔했는데
예전 보리밥집에서 맛본 콩비지~ 하얗게 끓은 그 콩비지맛에 반해 요즈음엔 하얀 콩비지를 선호하네요~
콩비지찌개
구수한 콩비지찌개
콩비지찌개
콩비지찌개만드는법
콩비지 3컵, 우거지 70g, 돼지고기 70g,청주1T 파1T, 마늘1t, 천일염1t, 간장1t,들기름1t
콩비지 콩물 만들며 나온 콩비지
삶아서 냉동실에 두었던 우거지~ 송송 다지듯 썰고~ 돼지고기 살코기 다져서 청주 뿌려두어요~
냄비에 돼지고기를 넣고 달달 볶아요~ 따로 기름 넣지않아도 청주땜에 잘 볶아져요~ 돼지고기가 익으면 우거지도 넣고 달달 볶아서 집간장넣고 물2컵 넣고 끓여서 콩비지를 넣고 끓여요~ 콩비지의 된 정도는 식성에 맞추세요~
뽀글뽀글 끓으면 파,마늘을 넣고 들기름넣고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맞추어요~
들기름이 들어가면 아주 부드러워져요~
음~ 먹음직 스럽지요?
보글보글 끓으면 완성~
뚝배기에 담아봅니다.
통깨나 흑임자 조금 올리면 더 고소하답니다~
그야말로 꿩먹고 알먹고라지요~ 콩물먹고 콩비지찌개먹고~
식구들 밥은 조금 먹고 비지찌개로 배채우네요~
슴슴하니 고소한 콩비지찌개 돼지고기와 콩이 아주 궁합이 잘 맞아요~
우거지가 들어가 씹는 맛도 있고~ 사실 얼갈이 넣고팠는데 조금 넣자고 사러가기 싫어서 냉동실 뒤져서 배추우거지 넣었네요~
점점 요런 토속적인게 더 더 좋아져요~ 어려서 먹던 음식은 아무리 싫어 했어도 나이 먹으면 생각이 난답니다.
편식하는 아이들에게 싫어해도 조금씩 먹게 해보세요~ 나중에 그맛을 기억하고 좋아하게 된답니다.
저도 어릴 적 멸치국물이 그렇게 싫었는데 이제는 구수하고 깔금한 맛에 아주 좋아한답니다.
콩물만들면서 함께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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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행복한 노란장미 원문보기 글쓴이: 노란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