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들 안녕하세여.
돼지들아 내 앞에서 머리를 조아려라 지니 에여.
하이라이트 티비에서 육남매 100부작 모두 방영한
완방 기념으로 (사실 육남매 두번 정주행 함요)
육남매 가족중 제일 불쌍한 캐릭터가 누구인지
지니들의 의견을 알고싶어서여.
구럼 출발!
출처 : 엽혹진 돼지들아 내 앞에서 머리를 조아려라.
1. 육남매 엄마.
- 극중 이름은 최용순. 하지만 갤럭시 S8 공짜폰 될 확률로 최용순이라는 이름이 안불림.
- 똑사세요 유행어 창시자.
- 하루 평균 3시간을 자는것 같음.
- 세상의 모든 고난을 내 일이다 생각하여 자식들이(특히 셋째 준희) 싸놓은 똥을 수시로 치움.
- 떡, 냉차, 메밀묵, 소쿠리, 미제상품(미제상품 팔다가 구치소 들어감) 등등을 팔며 돈을 벌지만 일곱가족 입에 풀칠+ 짱구네에 빌린 돈의 이자 갚아야 해서 보람 없음.
- 결핵 걸려서 죽다 살아남.
- 부잣집 의원님이 엄마한테 고백해서 해외가서 살자고 했는데 자식들이 반대함.( 암걸릴뻔 ㅡㅡ)
- 막내 낳기전에 남편과 사별해서 남편이 남겨준 집을 지키고자 했으나 결국엔 신도림동으로 이사함.
- 그냥 보고있으면 내가 힘듬.......
2. 첫째 창희
- 아버지 돌아가셔서 가장역할임.
- 공부도 하고 동생들 교육도 시킴.
- 가정교사를 어린시절부터 시작해서 사회의 갑질을 경험하게 됨.
- 감기걸렸는데 다른 사람이 대신 근무사준다고 했는데 극구 부인하다가 공장 야간경비서다 깜~~~~~~빡 졸아서 도둑이 약 300만원어치 자재 훔쳐감. (고집 겁나 심함 ㅡㅡ)
- 극중 송혜교와 썸타다가 까여서 목포 내려가서 머리 식히고옴.
- 음.... 육남매 두번 봤지만 가장인척 하지만 지 하고싶은건 은근슬쩍 다 함ㅡㅡ
3. 둘째 숙희
- 첫째, 셋째 학교 뒷바라지 하려고 학교도 그만두고 가발 공장에서 일함.
- 어린나이부터 사회생활 시작함.
- 월급날만 되면 동생들이 짜장면 먹자고 공장 앞까지 찾아옴 ㅡㅡ
- 집이 동군영 찢어지게 가난해서 월급 가불을 밥먹듯이 함.
- 일 회사 일 회사 일 회사 무한 루프에서 사랑하는 남자를 처음으로 만나서 사귀나 폐병으로 남자 죽음....... ㅠㅠ
4. 셋째 준희
- 작은 암덩어리
- 일단 부잣집 의원님이 엄마랑 육남매 데리고 외국가서 행복하게 살자고 했는데 지가 깽판침 ㅡㅡ
- 공부하라고 중학교 보내놨더니 방과후 신문 팜.
- 넷째 두희 물놀이 가자고 했다가 사고로 한동안 두희 말 못함.
- 그런 두희한테 말 못한다고 윽박지름. ( 쓸애긔 ㅡㅡ)
- 가출해서 엄마 속 썩임
- 아마 육남매보단 야인시대에 나왔으면 주연했을 캐릭터
5. 넷째 두희
- 큰 암덩어리
- 다른 가족들은 삐쩍 꼬랐는데 얼마나 다 뺏어먹었으면 혼자 탱글탱글함.
- 엄마가 다른집 유모역할할때 젖 잘나오라고 잉어를 받아왔는데 말순이랑 얘랑 잉어 불쌍하다고 강가에 풀어줌( 니 엄마는 안불쌍하냐)
- 뭐든 다 먹음.
- 썸타는 말순이 친구랑 막내동생이랑 셋이 놀러 가다가 사랑에 눈이 멀어서 막내 잃어버림.
- 만두 사준다는 낯선 여자 따라가서 외박함
- 일단 뭐든 잘먹음
6. 다섯째 말순
- 외할머니 아프셔서 외할머니댁에 가서 밥차려주고 어린나이에 간호함.
- 두희랑 잉어 풀어준 공범자
- 본인만 “희”자 돌림 아니라고 출생의 비밀을 알고싶어함.
- 추석날에 엄마한테 한복 만들어달라고 쥘왈쥘왈함.( 엄마 잠도 못자고 일했었음)
7. 여섯째 남희
- 조용히 있음
- 대사 없음
- 우는연기 잘함
- 엄마 장사할때 따라다님
- 육남매 1화때는 누워 있었으나 100화때는 동네 뛰어다님.
제일 불쌍한 캐릭터는 누구인가여?
출처 : 엽혹진 돼지들아 내 앞에서 머리를 조아려라.
첫댓글 숙희 ㅜㅜ... 그리고 그 시대 큰 딸들의 시대상을 너무 잘 반영함...
엄마 ㅠㅠ
남희 너무 귀엽다ㅠㅠ
엄마랑 숙희ㅜㅜ
엄마랑 숙희...
우는연기 잘함 ㅋㅋㅋ
출처 무슨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ㅋㅋㄱ뭄숨넘어가는중 ㅋㅋㅋㅋ
아닠ㄲㅋㅋㅋㅋㅋ이 댓 보고 봤는데 대체 무슨 일인가옄ㅋㅋㅋㅋㄱㅋㄱㅋㅋㅋ
아.. 또 이분이 올리셨군요.
숙희
암덩어리라니.........
엄마랑 숙희가 젤 불쌍하던데 ㅜㅜ
당근 엄마징
내가 32살인데 나 어릴때 저 드라마를 했단말이지...근데 내이름이 남희란 말이지...하....학겨다니기 힘들었다...그래도 내이름나온다고 열심히 챙겨봤는데 정작 막내남희는 대사없고 울기만함ㅜㅜ육남매 노래가 저높은 하늘 위를 나는 새야~ 저기가는 친구들은 어디있니 어디서 길잃고 헤메이다 울며울며 날아가고있네?이거맞던가
엄마 ㅜㅜㅜㅠㅠㅠㅜ
둘째 숙희ㅠ 공부 잘 했는데 공장가서 너무 불쌍 ㅠ
엄마ㅠㅠㅠ 맴찢 ㅠㅠㅠㅠ 그건 그렇고 집이 신도림동 이였다는게 진짜 놀라움..... ㅋㅋㅋㅋ육남매 매주 금요일 열심히 봤는데 추억 돋.. ㅋㅋㅋㅋ
엄마랑 숙희네...
이게ㅜㅜ 캐릭터들이 막 암덩어리고 이렇진 않아요ㅠㅠ 보면 아시겠지만ㅠㅠㅠㅜㅜㅜㅜ 하나같이 다 정이 가는 캐릭터들인데ㅜㅜㅜㅜㅜ 하지만 엄마 숙희 불쌍한거 인정
엄마랑, 숙희지요.
숙희가 저희 엄마 소녀때와 너무 똑같아요ㅠㅠㅠ엄마도 보면 은근히 꽉 막히고 답답해서 저는 숙희가 제일 불쌍해요ㅠㅠ
출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출처가 모든 앞 내용을 다 잊게 만들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니님 말해봐여 사실 출처 쓰고 싶어서 글 정성스럽게 쓰는 거져? 그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