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에 거쳐서 딴 오이 입니다.
봄에 심은 오이는 많이 따먹긴
했지만
바람 드세게 분다고
하우스 문 닫아 놓고
이튼날 열어 놓지 않아서
폭삭 삶아불고
바로 오이씨 묻어서 열리는
오이랍니다.
오이냉국 두개
요거는 물없이 담는 오이지감
물기가 없이 마른 행주로 닦으고
차곡 차곡 비닐에 담구요.
소금 간수 빠진거 한컵
식초도
아~~~
이론 물엿을 넣으라고 했는뎅
설탕을 넣었넹
소주는 양××를 붓고요.
올리고당을 좀 넣었어요.
사실 오이지 소금물을 끓여 부으려면 세번쯤 반복 끓여야 하눈뎅
요리하믄 간편~~^^
청란은 이렇게 쪄놓고
오며 가며 하나씩 냠냠
젊어서는 반찬걱정 때문에
끼니 돌아 오는게 무서워서
왜? 밥은 세끼씩이나 먹어야 하나
시어머니 계실 때 남편이 라면
먹자 하면 얼마나 방갑던지
히히히^^
지금은 손님이 오셔도 전혀
걱정이 안되요.
자식들에게 반찬 만들어서
보내다 보니 맛나다고
하네요.
첫댓글 농사 짓느라 수고하셨네요
결과물이 풍성하니 제가
봐도 흐믓하네요^^
이런맛에 시골 살이는 옹골지고 재미지고
겨울 행복님
겨울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산에좀 다니게요
풍요롭고 풍성한
만찬입니다
요 밑에
토끼방정모 물놀이가
정겹고 아름답습니다
바쁘게 살다보니
참석이 어렵겠지만
한번쯤 참석해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아마 친구들이 크게
환영할겁니다
기우님 수원에 살적에는 걷기도 참석
년말 모임도 나가곤 했는데
땅끝에서 서울은 너무 멀어요
물놀이는 다른 곳이겠네요
자랑할 만 합니다^^
내일도 자랑하시길! 힘!!
ㅋㅋ 부메랑님 덕분에 힘나요
잘계시지요
기우친구님 말이 맞아요
토요일 토끼방정모 수락산걔곡
물놀이 였답니다.
시간되시면 얼굴좀봅시다.
아~~수락산 바위 참 좋았는데
다시는 못갈듯요
금단비님 얼굴도 가물 가물여요
지금 다니는 곳의 일 그만두면 청계를 꼭 길러야지. 꿩도 한번 길러보고.
ㅎㅎ 꿩은요
잽싸게 날아가 뿌러요
공작은 부화한거
키울수 있는데 엄청 시끄럽다네요
오이냉국 침 넘어가네요 ㅎ
나도 텃밭농사 지을때 자랑 많이 했답니다.
그럴만 합니다
장독대 정겨웁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