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많은 작가 문학관중에
생존해 있는 작가 문학관은
유일하게 김홍신작가님 뿐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논산에 있는 김홍신작가님
문학관을 다녀왔어요
우리 동반자님이랑 작가님이
같은 ROTC 9기 동기라
작가님이 특별히 동기들을
모시는 자리에 유일하게
홍일점으로 제가 따라가게 됐어요
버스안에서 오늘 일정 브리핑
문학관 로고
검은점은 잉크 방울과
빨간점은 글은 피로 쓴다는 뜻을
담았다고 합니다
문학관 첫입구 안내실을 지나면
바로 식물원이 있고
식물이 빗물과 태양 빛을 필요로 하니까
3층건물 천정은 뚫려있어요
햇볕을 잘 받아 그런지 커다란
선인장에 귀한 꽃이 피었네요
세상에나!! 정말 신기했어요
교황청에 초청 받아 가셔서
좌로부터 남상원회장님, 유흥식추기경님, 프렌치스코교황님, 김홍신작가님입니다
김대건신부 순교 200주년 영화로
제작 교황님께 알리려 제작진들과
함께 초대받아 가셨답니다
어릴때 벌받는 김홍신이라고 하네요 ㅎ
일일이 다 설명해주고 계시는 작가님
작가님이 쓴책 모두 진열해 놓은방
그간 137권의 책을 쓰셨다하시니
그분량도 참 대단하시지만
우리나라 작가로서 첫 밀리언셀러
작가이시기도 합니다
모두 함께 기념 사진을 그곳은
이층과 오픈되어 있어요
대발해를 쓰기위한 자료 수집한책
중국 러시아 등지를 다니시며 자료를 모았다고 하시네요
작가님의 친필
이방은 바닥이 동판인데 좋은 글귀를 새겨 놓았더군요
작고 하신 이어령학자님과 대담
영상 장면입니다
문학관은 모두 지상3층과 지하1층
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3층 베란다 에서 모두 기념사진을,,
작가님 서재앞 소나무 직접 식재하셨다고하네요
문학관은 작가의 지난 발자취 문학관과 논산 오시면 쉴 집 두동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일반인에게는 공개가 안되는곳
인데 친구들 한테는 공개를 해주시더군요 친구니까~ㅎ
편백나무로 지은 서재와 침실은
편백나무와 친환경 소재로 지어
향기도 좋고 아주 쾌적했어요
거실과 서재 침실로 간단하구요
2층은 손님용 게스트 하우스로
사용한다는군요
서재 옥상 베란다 작가님 옆에 있는 나무가 벼락맞은 나무라고 합니다
벼락맞은 나무 앞에서 뭔지 모를 맹세를 했습니다 ㅎㅎ
지하층은 영화관과 강연장으로
사용하더군요
그날 작가님께서 들려준 강연은
우리가 남은 인생을 어떻게 즐겁게
잘 살것인가 하는 인문학 강연을
듣고 문학관 탐방을 마쳤습니다
영광스럽게 작가님과 한컷찍었어요
이곳은 서재에 딸린 또 한곳의
베란다인데요
바로옆이 대나무숲을 바라볼수있는 운치 있는 곳이더군요
좋은곳은 언제나 인증샷을 남겨야죠~ㅎ
마지막은 작가님과 셋이 바람을 맞으며 기념사진을 찍었어요
보람되고 행복하고 하루였습니다
이분은 작가님 후배이자
작가님 문학관을 지을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후원하신 분입니다
건축사업을 하는 분이라
문학관을 온 정성과 심혈을
기울여 지었다고 하더군요
저는 김홍신작가님을
제가 20대때 인간시장 책을 통해
알게됐는데요
난 그책이 작가가 장총찬를 주인공으로 쓴
자서전인줄 알았어요 ㅎㅎ
나중에 국회의원으로 나오셨을때
작가님에 대해 어떤분이란걸
어렴풋이 알게 되었지요
이번 문학관 탐방으로 다시
정말 대단한 분이란걸 알게된
귀한 시간이였습니다
여러분들도 시간되시면 한번 다녀오세요.
첫댓글 자유게시판에 올렸던 글을 더 보충후 트롯방으로 옮겼습니다
멋진 곳 다녀오셨군요..
좋은 인연으로 귀한 초대까지..
김홍신작가님은 '인간시장' 시리즈로 인기가 많았는데..
한시대를 풍미하셨지요..ㅎ
저도 가끔 글이라고 쓰는데..
요즘 노래에 밀려 쓸 여유가 없네요..ㅎㅎ
아뭏튼 나이들면서
좋은 취미와 함께 즐겁게 살아야겠어요.
아프지말고 늘 행복하게요..
트로트 방 오시는 분은 아마 그렇게 동행하리라 믿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
언젠가 금기부님 쓴 글도 시리즈로 올려주세요
월요일 공지 끝나면
트롯방 불 꺼질때가 많아요
수요일 날짜를 정해 한편씩 올려주세요 ㅎ
@시 냇물 ㅎㅎ.. 그럴까요?
어떨지 모르겠지만..
재미삼아 올려볼께요 ~^^
@금기부 네 기대 할께요~^^
사진으로만 보던
저명인사와 어깨를 나란하신 방장님이
멋지고 자랑스럽습니다~ㅎ
김홍신 문학관의 문학적 가치를 새삼 느끼면서
언젠간 한번 다녀오리라 맘 먹습니다
저도 동반자님 덕분에 함께한 자리가
무척 영광 스러웠답니다 ㅎㅎ
제가 노래하러 쫓아 다니기전 까지는 취미가 독서였지요
읽을 책을 몇권 빌리든가 사다놓으면 왜그리 배가 부르고 뿌듯하던지요 ㅎㅎ
그래서 작가님들을 무조건 존경합니다요
시간내어 함 가보셔요
그주변 돈암서원도 유네스코 등재된 곳이라
볼만하더군요 ~^^
작가 김홍신이 동반자와 ROTC 9기 동기
영광스런 자리를 함께 했군요
작가 김홍신의 트레이드 마크는 베스트셀러 *소설 인간시장*
1981년 첫 출판이후 내내 베스트셸러였으며 소설가로는 최초의 밀리언셀러 작가가 되었다.
.
80년대 내내 베스트셀러와 밀리언셀러가 된 것은 당시의 군사정권은 대학가, 노동 현장, 군부대, 해외 근로 현장에서 판매금지를 시켰던 상황에서 세운기록이며, 영화와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엄청난 인기를 얻은 소설 이었다
아주 달달 꿰고 계시는군요
저는 어렴풋이 80년대로 알고 있었네요
81년 첫 출판이였군요
다시 알게되어 감사해요
멋지다 대단한작가님이 신데 함께해서 좋았겠네 책도 정말 많이 쓰고 모르는사람이 없지
그러게요 월요일 신청날만 지나면 조용한 우리방에 자주 글올려주세요
우리는 매주만나는 가족같은 사람들이니까 ㅎ
트롯방 품격이 높아 지겠네 ㅎ
노래에 작문에 여행기행등으로 ㅎㅎ
같은 글이라도 서로의 관심이 있으니까 더 정감이 가기도 하지요
김홍신 작가님의 근황 설명 감사히 보았네요~~수고 많았어요~~
글 올리라고 은근히 압박주는 동반자 때문에
올렸어요 ㅎㅎ
김홀신 작가님 참으로 훌륭하시분입니다
한때 국회의원도 하시고
그때 여당 김대중 대통령한테....
김대중대통령 어찌니 거짓말을 잘 하는지
공업용 미싱으로 입을 꿰매야 한다고
발언 한적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어찌난 웃음이 나오던지....ㅎㅎㅎㅎㅎ
김대중 대통령이 되기전....
관훈클럽에서...기자들이 질문합니다
평소에 거짓말 잘 하기로 유명하신데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하고 물으니....
잠시 뜸을 들이더니 하는말...
나는 하늘에 맹세코 거짓말 한번도 안했습니다
그러나...
말은 바꾼적은 있다라고 했을때
모든 기자가 기절초풍 하고 웃었다
에구 제가 정치엔 관심이 없어서요
작가님이 바른소리를 잘하시는 정치인이 셨군요 ㅎ
므찐곳
다녀 오셨군요 ㆍㅎ
거기다
홍일점 으로 ᆢ
동반자
덕분에 두루 두루
즐기며. 사시니
참으로
부럽소이다 ~~^^
다른 가족들도 온다기에 갔지요
가보니 나만 왔드라니까
참 내 ~
생각 해보소
그 연세에 따라 다닐 안사람이 어디 있겠나
다 각자 놀지 ㅋ
에구 속았어~ㅠ
@시 냇물 ㅋ
덕분에
유명 인사
만나고 했잔아유 ~~^^
@볼매 그건 좋았다우
근데 첨엔 챙피했다니까 ㅋ
방장님을 통해 제가
존경하는 김홍신작가님의
근황을 접하니 너무
방가웁고 왠지
뿌듯하기까지 한데
방장님은 직접 뵈었으니
얼마나 좋으셨을까요~ㅎ
김홍신 작가님
원래 말씀도 잘하시는 분이라 말씀 하나하나
귀하고 좋았어요
간김에 돈암서원하고
윤(?) 무슨고택인가 두군데 더 들렸다 왔어요
고즈녁한 고택들도 인상에 남아 있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