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능선에게
장수대가 아닌
설악의 공룡능선을 등반하고
돌아 왔다
말로만 듣고 상상한 했던 공룡의 등껍질을 밟고 왔다
일생의 빈손으로 무언가 허전하게 가나 했는데
이제 무언가 꽉채운 듯 손에 들고 또 메고 안고 그리고 가득 담아 갈것 같다
올헤 제일 잘 한 일중 하나요
자랑 스런 일중 하나가 될 일 것이다
한편 10명의 일행중 내가 민폐가 되어 낙오자는 되지 말자 각오
했는데
낙오자가 되면 어떡하나 했는데 다행히 10명의 일행들이 똘똘 뭉치고 힘을 합치고 단단히 준비한
덕에 무사히 넘었다
리딩한 몽땅 부회장님, 모든 것을 지휘한 허방 회장님, 안전국장인 철승님 연락병 화초님 그외 모든 회원님들
노고와 염려에 무사하게 공룡능선을 넘고 정복했습니다
분명 내 힘으로 내 의지로 내 능력으로 넘었다
공룡의 등을 밟고 넘어왔으니
이제 다음은 어딜 넘을까
그래서
인생은 사뭇 기대 되는 삶이다
고맙다 공룡능선아
우리들 5670 아름다운 동행을 안전하게 무탈하게 받아주고 허락하여 주어 고맙다
첫댓글 저두 오랜만에 공룡도 보고 킹콩도 보고 왔어요 마음만 먹으면 할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모두 합심해서 무사히 하산 하고
설악주막집 하산주가 좋았습니다
이주막집 한번더 가야겠네요 ㅎㅎ
11월 첫날 즐거운 시간되세요 죽현선배님 화이팅 .....
감격의 순간들 사진으로 즐감하며 축하드립니다.
글을 읽다 보니 가슴이 뭉클하고 콧등이 시큰 하네 그려
안 간다고 단호하게 말하고도 미련을 조금 가지고
있었는지 마음을 돌려 먹은 친구의 결심이 잘한 일이라
생각했다니 다행이 구려
하여튼 우리는 공룡 능선을 넘어왔다
말로만 듣던 공룡능선 공룡의 등을 넘은 것은
서로 회원들간에 밀고 당기고 격려해준 덕분 이라고 본다
서로 도우면서 함께한 공룡능선 인생의 추억에 남을 것이다
힘들고도 즐거웠던그날~!
공룡등을 타고넘은 잊지못할 산행 ᆢ죽현님의 산행기를 보노라니 바로눈앞에서 펼쳐지는 공룡능선입니다 후기글 잘읽었습니다
항상 오늘처름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