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창곡 비 내리는 명동거리를 흥얼 거릴 때 마다
짧은 생을 마친 어느 아까운 젊은이가 연상 된다
20 몇년 전 지역산악회서 한창 지방 원정 산행을 할 때
주행길 가고 오는 버스 내서 삼십 초중반의 젊은이가
그렇게 애절한 감성의 가창으로 비 내리는 명동거리를 잘 불러 장내 박수를 많이 받았었다
약간 파리 하고 창백한 모습이 어림짐작으로 지병이 있어서
치유 할겸 건강을 다지기 위해 열심히 산행 하는 줄로만 알고 있었다 .
근데
어느 날부터 보이지 않았다
원곡 가수 배호는 29 세에 요절 하였고
그 젊은이는 배호 보다 좀 늦은 나이의 요절 이었다
https://youtu.be/XCJ_wcft5z8
첫댓글 안됐군요
원래 노래라는건 자기 처지하고 비슷한걸 좋아한다고 하데요 ㅎ
숙명도
자기 처지 하고
비슷 하니까
부르는 걸로 사료 되네요 ㅎ^^
그런 마음아픈일이
배호노래를 잘해서 배호처럼 갔을까
아직도 잊지못할정도로 마음이 아프셨군요
그 젊은이는 아마
배호 처럼 비슷한
운명 인거 같았어요
그래서 배호 노래를 선호 했는지?
요절하는 사람들 보면~
가슴이 아파요.ㅜ~~~
그렇지요
짧은 인생
아까운 생명 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