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선)은 완도군체육회(회장 최경철), 완도군학부모연합회(회장 배미진)과 함께 지난 8일 완도공설운동장에서 초등학교 20교 215명과 중학교 10교 88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2023학년도 교육장기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했다.
육상 꿈나무 발굴과 육성을 위해 이번 대회는 80m, 100m, 400m, 800m, 1500m 트랙 5종과 포환던지기, 공던지기 투척 2종, 멀리뛰기, 높이뛰기 도약 2종으로 총 9종의 육상 종목으로 진행됐다. 각 종목별 기록 우수자는 9월에 있을 제33회 교육감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에 완도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년별 육상경기대회 심판 및 운영을 완도 관내 초, 중학교 체육 담당 교사, 스포츠 지도사, 운동부 지도자가 주축이 돼 대회 운영의 효울성을 제고하고,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은 “육상대회를 준비하고 경기에 참여하면서 친구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김정선 교육장은 “개개인의 성적도 중요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평소 연습했던 기량을 한껏 발휘해 주길 바라며, 대회를 통해 서로간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고 품위와 자긍심을 드높여 주길 바란다. 앞으로도 학교 스포츠 활동을 활성화해 학생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