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양한 조직내에서 사람들끼리 갈등하는 경우가 많아 몇 자 남깁니다.
지금도 중재하느라 욕보고 있습니다^^;
인간이 사회적 동물인지라 타인과의 관계를 형성하며 살아가야 하는데요.
문제가 생기는 많은 이유들 중에서 제가 느끼는 가장 큰 이유 하나만 남겨봅니다.
자신은 본인의 장점(잘한 일)을 태평양처럼 크다고 생각하는데
타인은 그런 자신의 장점(잘한 일)을 개미 발톱 크기만큼 인정하는 것도 인색하죠.
반대로
자신은 본인의 단점(못한 일)을 모기 속눈썹 정도 밖에 안된다고 생각하며 무심코 지내는데
타인들이 자신을 볼 때는 그런 단점(못한 일)이 백두산 천지만큼 크게 보입니다.
자신에게는 관대하고 타인에게는 야박하다보니 서로간에 메꿀 수 없는 강이 흐르게 되겠지요.
이러한 강을 어떤 나라에서는 되도록이면 에티켓, 상식이라는 룰로 건너려 하고
어떤 사람들은 처음부터 상하의 관계와 법이라는 배를 빌려 건너는 것을 당연하다 생각들 합니다.
-끝-
첫댓글 동의해요 ㅎ 그리고 몇 가지 배웠습니다.
개미도 발톱이 있고, 모기는 속눈썹도 있구나…ㅎ
앞으로는 아주 작은 일을 표현할 때
‘개미 페티큐어 하는 정도’
’모기 속눈썹 뷰러 하는 정도’
라는 표현을 써 보겠습니다.
개미 발톱을 깍아줘 본 적이 있고 모기 속눈썹도 제가 붙여줘 봤습니다.
마음이 착한 사람들에게만 보이는 부분이고요^^
어려운 영어 섞어 쓰면 사람들이 뭔 말인지 모릅니다. 오케이?? ㅋㅋ
제가 아들놈한테 어릴때부터 강조한게 있습니다
"양보해라"...솔직히 어릴때 양보한다는게 쉽지 안잖아요...근데 아들이 스무살넘어 아빠가 양보하라는게 가슴에 와닿는다고 하니까...보람이 느껴지네요...
아직 어려서 그런지 친구 많습니다
네 아드님을 훌륭하게 키우셨네요^^
좋은 아빠로 기억되시리라 생각합니다.
"끝"
넵!
@하얀나비ll경남 -끝- 에 빵 ~
터졌습니다요^^
간단하게 상대방 입장을 생각한다던가 배려라는걸 하면 선 안 넘고 무난하게 해결되는 인간관계인데
개인의 욕심. 타협 안하려는 이기심. 자신만이 손해를 보고 있다는 피해망상, 이런것들이 표출되면서 문제가 되는거죠주변 사람들 중 한사람만이 그 사람에게 안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면 단순 서로간의 문제이겠지만 주변 사람들이 그 사람에게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그 사람이 문제가 있는게 분명한거죠
그래서 필요한게 뭐냐? 적당한 이타심과 배려심. 지나치면 호구로 잡히니…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하기~
그런의미로 온오프라인으로 저와 인연이 잠깐이라도 있었던분들!!
다들 고맙습니다.
가아라님 사려 깊은 댓글 감사합니다!
가아라님께서 예전에 하루에 글 3개 이상 못올린다고 알려 주셨는데
처음으로 그런 규칙을 알고 어찌나 부끄럽던지 반성하는 의미로 지난 글들 다 삭제했던 기억이 납니다.
"주변 사람들이 그 사람에게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그 사람이 문제"인 것은 확실한데
자신이 고속도로 역주행 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향해 역주행하고 있다고 큰소리치는 사람들이
최근들어 위에서부터 심심찮게 있어서 문제인것 같습니다.
상대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간단하게 해결될 일들인데 말이죠^^
이런 인간의 추악한 내면이 가장 잘 드러나는 곳이 슬프게도 오락실입니다..
그렇죠. 인간의 다면성이 극대화 되기 쉬운 곳이 오락실이라는 사실 동감합니다.
그래서 가장 집중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요^^
따지고 보면 인간의 본질에 가장 가까워질 수 있는 곳이 도박하는 곳이겠죠.
예전의 성현들과 예술가들이 도박에 심취했던 이유가 인간의 본질을 느끼기
가장 쉬워서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항상 이런글을 보면서 느낍니다. ... 나부터 더 잘하자.... 조심하고 조심하고 상대를 배려하자
내가 멋지게 행동하면 상대도 건방지지 않는다를 생각하며~~^^ 참고로 오늘도 북두에서 9만엔 승했습니니다. 죄송합니다
네 좋은 말씀입니다.
그런데 북두애서 9만발을 이겼다니 대단하시네요ㅎ
저는 최신 북두 재미가 없어서 못하겠던데 그걸 참고 대승하다니...
@하얀나비ll경남 대단하기는요, 운이좋았던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