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한국계 미국인 :과거부터 현재까지
유명한 한국계 미국인
:과거부터 현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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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오랫동안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활기찬 '멜팅팟'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갤러리에서는 그중 하나인 한국계 미국인
커뮤니티가 미국 사회에 기여한 놀라운 이야기를 다룬다.
수상 경력이 있는 배우와 뮤지션부터 혁신적인 과학자,
영향력 있는 리더, 정치인까지, 각기 다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미국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
사람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영감을 받을 준비가 되었다면, 함께 확인해 보자!
서재필 (1864-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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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필(영어이름:Philip Jaisohn)은 미국 시민권을 획득한
최초의 한국 출신 인물이다. 그는 한국계 미국 정치계의
주요 인물이었으며, 저명한 의사이자 한국 독립을 위한
헌신적인 운동가였다.
필립 안 (1905-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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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계 미국 배우의 선구자인 필립 안은 40년 동안
270편 이상의 작품에 출연하며 풍부한 경력을 쌓았다.
헐리우드에서 성공을 거두기 전에는
새크라멘토 밸리에서 벼농사를 지었다.
1984년, 그는 아시아계 미국인 영화 배우로는
처음으로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이름을 올렸다.
필립 안은 TV 시리즈 ‘쿵푸’(1972–1975)에서
마스터 칸을 연기한 것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클로이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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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 김은 이미 스노보드의 전설로 자리 잡았다.
그녀는 17세에 스노보드로 올림픽 금메달을 딴
최연소 여성으로 기록을 세웠으며,
2022년 동계 올림픽에서도 이 업적을 반복했다.
6번의 X게임 금메달리스트인 클로이 김은
스노보드 역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스티븐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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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연은 '워킹 데드' 시리즈에서 글렌 리 역으로 유명해졌으며,
영화 '미나리'(2020)와 '비프'와 같은 작품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비평가들에게 찬사를 받는 배우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그의 매력적인 성격으로 인해
“인터넷 남자친구”라는 별명도 얻었다.
로이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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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셰프는 기발하고 맛있기로 유명한
한국-멕시코 타코 트럭 '코기'로
푸드트럭 운동을 주도한 유명 셰프다.
그의 대표 메뉴인 코리안 타코처럼
최 셰프의 요리는 다양한 문화의 풍미를
창의적으로 융합하여 이민자의 경험을 반영했다.
아콰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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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재다능한 배우이자 코미디언, 래퍼로 활동 중인
아와피나는 독특한 코미디 스타일로 유명세를 탔다.
'오션스 8'(2018),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2018) 등의
영화에서 성공적인 조연으로 활약한 아와피나는
영화 '더 페어웰'(2019)로 골든 글로브에서
아시아계 여성 최초로 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다니엘 대 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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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미국으로 이민 온 다니엘 대 김은
'로스트'에서 진수 권 역을 맡으며 유명세를 얻었다. 이후 그는
'하와이 파이브-오'와 '굿 닥터'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새미 리 (1920–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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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미 리는 아시아계 미국인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딴
인물로, 1948년 런던 올림픽과 1952년 헬싱키 올림픽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인종차별로 인해 공공 수영장
이용이 제한되었음에도 그는 코치의 뒷마당에서
연습하며 실력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레타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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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에서 한국 이민자 부모 아래 태어나고 자란
그레타 리는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2023)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골든 글로브상 후보에 올랐다.
이 아카데미 후보작에서 그녀는 어린 시절 캐나다로
이민 갔다가 뉴욕에 거주하는 한국인 노라를 연기했다.
마거릿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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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거릿 조는 풍자적인 사회 및 정치적 논평으로 잘 알려진
스탠드업 코미디언, 배우, 그리고 음악가이다. 그녀는
시트콤 ‘올-아메리칸 걸’(1994–1995)로 이름을 알린 뒤,
인종, 성소수자, 사회 정의 문제를 특유의 재치와
솔직함으로 다루며 코미디계의 주요 인물로 자리 잡았다.
엠마 브로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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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한국계 부모 아래 태어난
엠마 브로일스는 2022년 미스 아메리카에 선정되어
자신의 고향 알래스카주에서 처음으로 이 영예를 안았다.
존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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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울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로스앤젤레스로
이주한 존 조는 영화 ‘아메리칸 파이’(1999)와
‘해롤드와 쿠마’ 시리즈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09년 시작된 ‘스타 트렉’
프랜차이즈 리부트에 출연하며 더욱 주목받았다.
랜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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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에서 한국 이민자 부모 아래 태어난
랜들 박은 시트콤 ‘프레쉬 오프 더 보트’에서
루이스 황 역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이전에 ‘오피스’, ‘비프’와 같은 프로그램에서
코믹한 연기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강용흘 (1898-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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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미국 문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강용흘은
소설 『초가집』(1931)과 『동양에서 서양으로』(1937)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한국 독립운동가였던 그는
박해를 피해 1921년 미국으로 망명했다.
보스턴 대학교와 하버드 대학교에서 학위를
취득한 후 작가이자 교육자로서 경력을 쌓았다.
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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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배우이자 스탠드업 코미디언인 켄 정은
영화 ‘행오버’ 시리즈에서 미스터 초우 역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그는 또한
시트콤 ‘커뮤니티’에서의 코믹한 연기로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2024년 헐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이름을
올리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찰스 멜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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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주 주노에서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 군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찰스 멜튼은 드라마 ‘리버데일’에서
레지 맨틀 역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영화 '운명의 하루'(2019)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고,
영화 '메이 디셈버'(2023)에서 조 유 역으로 찬사를 받았다.
주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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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울에서 태어난 미국 텔레비전 저널리스트 주주장(주현주)은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해 캘리포니아에서 자랐다.
현재 '나이트라인'의 앵커로 활약 중이며, 이전에는
‘굿모닝 아메리카’의 뉴스 앵커로 활동했었다.
제나 어시코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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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태어나 미국 가정에 입양된 제나 어시코비츠는
드라마 ‘글리’에서 티나 코헨-창 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브로드웨이에서도 '왕과 나'와 '웨이트리스' 같은 뮤지컬에
출연하며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다. 프로듀서로서도 활약하며
뮤지컬 '원스 온 디스 아일랜드'와
'인헤리턴스'로 토니상을 두 차례 수상했다.
오브리 앤더슨 에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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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미국 코미디언의 딸로 태어난 오브리 앤더슨 에몬스는
드라마 ‘모던 패밀리’(2009–2020)에서 릴리 역으로 처음 얼굴을 알렸다.
그녀는 게이 커플이 입양한 베트남 태생 아이를 연기하며 모던 가족의
다양한 모습을 세밀하게 그려냈다. 특히 그녀는 아시아계 미국인
최연소 아역 배우로 에미 시상식 레드 카펫을 밟은 기록을 세웠다.
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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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음악가, DJ, 감독, 비주얼 아티스트인 조 한은
록 밴드 린킨 파크의 멤버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그는 밴드의 사운드와 비주얼 아이덴티티에 크게
기여했으며, 밴드의 여덟 개 앨범의 음향 작업과
다수의 뮤직비디오 감독을 맡았다.
제니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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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한은 베스트셀러 청소년 소설 작가이자 각본가로 잘 알려져 있다.
그녀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언제나 그리고 영원히』와
『내가 예뻐진 그 여름』 시리즈를 집필했으며, 이를
영화와 TV 시리즈로 각색해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레이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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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에서 한국계 부모 아래 태어난 그레이스 박은
이후 캐나다 밴쿠버에서 자랐다. 이 미국-캐나다 배우는
SF 히트작 ‘배틀스타 갤럭티카’와 ‘하와이 파이브-오’에서의
역할로 잘 알려져 있다. 그녀는 또한
ABC 드라마 ‘어 밀리언 리틀 씽즈’에 출연했다.
아덴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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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애머릴로에서 한국계 미국 부모 아래
태어난 아덴 조는 MTV 시리즈 ‘틴 울프’(2011)에서
키라 유키무라 역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넷플릭스 드라마 ‘파트너 트랙’에서 야망과 개인 윤리를
고민하며 뉴욕의 경쟁적인 법조계에서 활약하는 젊은
변호사 잉리드 윤을 연기하며 점차 인정을 받았다.
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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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은 아이비리그 대학 최초의 아시아계 미국인 총장으로
다트머스 대학을 이끌며 역사를 썼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HIV/AIDS 부문의 전 책임자로서 글로벌 보건 리더로 자리 잡았다.
그는 또한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세계은행 총재로 재임했으며,
2013년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50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되었다.
래리 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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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곽 교수는 면역학 및 암 백신 분야에서 획기적인
혁신을 이룬 세계적으로 유명한 의사이자 과학자이다.
그의 변혁적인 연구로 인해 2010년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앤디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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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에서 태어나 뉴저지 남부에서 자란 앤디 김은
2024년 총선에서 뉴저지 최초의 아시아계 미국
상원의원이자 한국계 미국 상원의원으로
당선되며 정치계에 새 역사를 썼다.
유미 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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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최초의 아시아계 미국 퍼스트 레이디인 유미 호건은
2015년부터 2023년까지 래리 호건 주지사와 함께 활동했다.
그녀는 한국에서 태어나 20대에 미국으로 이주했다.
호건은 뛰어난 예술가이자 메릴랜드 미술대학의
겸임 교수로도 활동했다.
제임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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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박은 2007년 웨어러블 기기 회사 핏빗(Fitbit)을
공동 창립하고 초대 CEO 및 사장으로 활동했다.
그는 2015년 포춘지가 선정한 40세 이하 4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유니버시티 스쿨을
다녔으며, 이민 1세대인 그의 부모님은 가발 부터, 아이스크림,
생선 가게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했다고 전해진다.
릭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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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미국인 배우이자, 각본가, 프로듀서, 무술가인 릭 윤은
‘분노의 질주’(2001), ‘007 어나더 데이’(2002),
‘백악관 최후의 날’(2013) 같은 영화에서의 역할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또한 넷플릭스 시리즈 ‘마르코 폴로’에서도 주연으로 출연했다.
출처:
(Oakland Asian Cultural Center)
(IMDb) (Los Angeles Times) (Var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