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단지가 신월리에 왕래하면서.....강원도 인제군 신월리 주민들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그 만남이 2012년 9월14일 신월리 1반 지역 대청소 현장에 함께 할수가 있었습니다.
제가 낯가림을 많이해서...대부분이 처음 뵙는 분들이라서 서먹서먹하고 어색했지만 .....
신월리분들이 너무 친절하시고 자상하시어 아무것도 모르는 저에게 많은 정보를 주셨답니다.
오후2시에 신월리 1반 마을 대청소를 위해서 등에 예초기를 지고 오신분과 낫을 들고 오시는분
삽과 빗자루 갈퀴를 들고 반장님댁으로 모이셨더군요.
저도 낫 한자루 들고 반장님댁으로 갔는데 많이 모이셨더군요.
바로 도로가 풀제거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도로가 풀제거 작업 사진을 찍었는데....
나중에 시간에 쫓기고 어두워 지기 시작하면서
작업한 신월리 1반 취수장과 소양강 낚시터 가는길 청소장면....
대청소가 끝나고 신월리1반 반장님댁에 모여서 맛있는 먹은 만찬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예초기로 풀을깎고....낫과 갈퀴로 정리하면....빗자루와 삽으로 도로를 깨끗이 청소하면서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신월리 마을 어머님들께서는 낫과 갈퀴로 베어놓은 풀을 정리하고 계십니다...꿀단지도 낫을 들고 여기에 동참했답니다.
신월리 1반 반장님을 비롯하여 예초기를 등에 지고 계신분들이 앞장서서 풀을 깎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찔레나무 가지에 둥지를 틀어 놓은 말벌집이...사람 머리통 만합니다.
벌들이 죽었는지 벌은 없고 벌집만 덩그러니 있더라요....아마 폐사한것 같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열심히 일하시고....잠깐 10분간 휴식을 취하고 계십니다.
휴식이 끝나고 다시 열심히 대청소를 하시는 강원도 인제군 남면 신월리 1반 주민들의 모습입니다.
신월리1반 대청소 하시는 한분한분의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저의 사진실력이 형편없지만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신월리1반 구역의 도로가 풀깎기 작업이 끝이나고....이제부터는
1반 반장님께서 트랙터를 운전하시고....엔진톱(전기톱)을 가지고 힘들고 위험한 가로수 가지치기 작업은
박봉기님께서 도맡아서 하셨답니다.
잘려서 땅에 떨어진 가로수 가지들을 길가로 치워서 마무리를 했답니다.
오후 5시가 지나서 도로가 대청소를 끝내고...
반장님댁에 모여서 잠깐 시원한 물로 목을 축이고....낚시터 가는길과 1반 취수장 청소를 위해
2개조로 나뉘어서 흩어졌답니다.
취수장 청소를 마무리 할때는....이미 해는 지고 어둑어둑 저녁노을이 하늘을 수놓고 있었답니다.
멋진 하늘과....일을 끝내고 돌아오시는 분들의 모습은 담지 못해서 죄송했습니다.
저는 카메라를 불빛이 터지지 않게 조작해 놓아서 어두워지면 사진을 찍을수가 없답니다.
불빛이 터지면 다른분이 깜짝깜짝 놀라기 때문에 어두워지면 사진찍기를 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반장님댁에서 맛있게 먹은 만찬 장면의 사진은 남기지 못해 많이 아쉽습니다.
다음 모임에서는 되도록 많은 장면의 사진을 담아서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2012년 9월14일 오후 신월리1반 대청소는~
저에게 너무 보람있고 너무 즐겁고 행복한 날이었답니다.
신월리 주민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