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님이 고양시절에 가급적 많은 선수들을 프로에 진출시키기 위해, 이기는 경기를 추구하셨다고 합니다
이겨야 프로팀이나 언론에서 관심을 가질 것이고,
그래야 선수들이 눈에 띠어서 프로 진출의 길이 용이 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현재 한화처럼 이기는 경기를 위해 외국인투수들과 고양의 필승조를 많이 투입했다고 하네요.
때문에 외국인 선수와 필승조에 포함되지 않은 투수들은 등판이 많지 않아서 감독님께 서운했다고 합니다.
몇년동안 하위권을 기록한 한화의 팀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한 감독님의 마음도 이해가 되고..
너무 많이 던지는 필승조를 보면 가슴도 아프고
열심히 훈련 했을텐데 출장하지 못하는 다른 불펜투수들의 서운한 심정도 이해가 가고..
야구 참 어렵네요ㅜㅜ
위 고양원더스 사연은 팟캐스트 이이제이에서 청취한 내용을 적은 것입니다.
첫댓글 5연패와 온갖 안좋은 일들 때문에 감독님이 좀 여유가 없어지신듯 싶어요. 우리 팀에서 무슨 여유겠냐만은 그래도 질 경기는 버리고 갔으면 싶네요.
어디가던 문제의 원인은 본인에게 있는데 그 원인을 주변에서 찾는사람은 꼭 있지요.
감독이 기용하지 않은 것을 서운해 하기 이전에, 본인의 피나는 노력과 관리로 감독에게 신뢰와 믿음을 얻을수 있는 실력을 갖추는게 우선이 아닌가요?
이기는 경기를 추구하는건 김감독님 평생의 철학이라고 들었는데요 고양원더스 때부터가 아닙니다
고양 창단의 목적이었기도 하고 고양이 이런저런 화살을 맞았던 이유이기도 하고 그렇죠.
승리라는게 프로의 목적인 동시에 선수의 몸이 그 재산이니 더욱 논란이 되는 이유겠죠.
우리 추격조들이 승급전에서 조금만 더 믿음을 줬었으면 좋았을 것을 아쉽습니다.
후반기 레이스로 가면 진짜 승부가 더 치열해질텐데...
감독님께서 그러셨데요
잘하면 되지
저도 들었는데 이기는 경기로 대내외적인 홍보를 위해서라고
그런데 이런것도 있을듯요
내보내기도 어려운 실력이었다라는 거져
이이제이에 나온 선수가 출전을 못했지만 훈련에 있어선 얻은게 있다더군요
꼭 득야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