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일씨 참수로 인해 치밀어 오르는 분노가 생깁니다..
내 손에 총이 있다면 이라크 테러리스트를 죽이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모든 대한민국 국민들도 마찬가지 일거라 생각합니다..
...
그러나 저 들도 그랬을겁니다
수만은 민간인들이 죽어갔고 어쩌면 그들의 가족을 잃었을수도 있을겁니다.
이라크 팔루자에 처음으로 간 강은지 기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미군들은 고층건물에서 헬기레펠로 움직이는 모든 물체를 향해 저격을해
팔루자에서만 2000 명이 넘는 민간인이 희생을 당했다고합니다
다들 알고 계신 포로 학대 사건은 어떻습니까?
이 비극의 시작이 이라크의 잘못으로 인해서 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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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민간인에 대한 납치와 테러는
어떤 이유에서도 용서 받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들의 행동이 정당하거나 옳다고 생각하지않습니다
다만 이번 사건으로 피의 보복이 악순환 되지않기를 바랄뿐입니다..
이번일로 추악한 미국의 침략전쟁에 빠져들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피의 보복은 또 다른 피를 부르는 연렬고리가 될뿐입니다..
우리의 젊은이들이 미국을 대신해 죽는일은 없어야합니다
이번일로 추악한 전쟁의 늪에 빠지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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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악마같은 테러리스트의 성명중에 이런말이 있었습니다
"한국인들은 이라크인들을 위해 온 게 아니라 미국을 위해 온 것이다"
한번쯤 몇달전으로 돌아가 우리를 돌아봅시다
많은 토론회에서 파병찬성자들과 정부는
우리나라의 이익과 미국의 압력때문에 파병을 해야한다고 했습니다
수많은 파병반대자들은 그렇게되면 한국 역시
이라크 내에서 테러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논리를 수 차례 지적해 왔는데도
정부는 안전할 것 이라는 무책임한 답변만 반복하며
파병방침을 고수해왔습니다.
....
이제 전투병을 파병해 복수를 해야 한다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저 역시 한편으로는 그러고 싶습니다
그런데 과연 그런다고 그 테러리스트들만 완벽하게 잡을수있을까요
전투병 파병해 테러리스트처럼 보이는 이라크인들 다 죽여야 할가요
그 테러리스트를 잡기위해서는 이라크 국민을 또 수없이 죽어야합니다.
그
이라크의 가족들은 또 다른 테러리스트가 될겁니다.
또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의 젊은이들의 수도없이 죽을겁니다..
또 한국은 테러리스트의 공포로 하루 하루 불안에 떨어야할겁니다 그런것이 무서워서가 아니라
이 불행한 사건의 시작이 어디인가 생각해 봅니다
과연 우리는 이라크 국민들의 평화만을 위해서 파병을 결정한 것인가
어떻게 하는것이 현명한 대처 방법일까..
솔직히 감정이 앞서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감정이 앞선다고 파병결정을 강행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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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일씨의 마지막 절규를 다시 생각해봅니다
i don"t want to die.
south korean troops must get out
제 2 의, 제 3 의 김선일씨가 생기질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젊은이들이 희생되는 파병 방침이 철회되기만을 바랍니다..
추악한 침략전쟁의 늪에 빠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고 김선일님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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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대한민국 청년 김신일님의 명복을 빕니다.^^* 전쟁은 끝나야 한다.........ㅜ.ㅠ
일본인처럼 풀려날꺼라 믿었는데......힘이 약한나라사람의 비애인가봅니다....
가슴이 아픕니다.누구에게 이 책임을 물어야 하는건지,,,,,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그리고 가족들에게 위로를 보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비나이다......부디 좋은데로 가셔서 전쟁과 테러가 없는.....행복한 세상을 만나시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비나이다......부디 좋은데로 가셔서 전쟁과 테러가 없는.....행복한 세상을 만나시길 바랍니다....~~~~~~~~ㅠ ㅠ
정말이지 허망합니다. 슬픔이구요. 삼가 고인으ㅡㅡㅡㅡㅡㅡㅢ 명복을 빕니다.
合掌..
아이구...넘 슬프네요.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모님의 마음은 오죽할까요....힘없는 나라의 서러움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