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 2》은 비긴 어게인의 두 번째 시즌으로 JTBC의 힐링 음악 프로그램이다. 음악적으로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두 팀이 다른 장소, 다른 환경, 다른 색깔로 그들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해외를 여행하며 버스킹에 도전한다.
한국 대중가요 역사상 최고의 곡 중 하나로 평가받는 곡이다. 당시 김현식은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간경변으로 인한 투병 끝에 명을 달리하게 되었고 고인의 사후에 앨범이 발매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제법 많은 수의 명곡을 가지고 있는 고인이지만 추모 앨범에도 꼭 들어가며 곡에서 풍겨나오는 분위기나 유명세를 통틀어 고인의 상징과도 같은 곡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단, 이때 김현식의 쇳소리 진한 허스키 한 창법 때문에 김현식의 초기 명작('사랑했어요','비처럼 음악처럼'같은 2~3집쪽 명곡들)을 모르는 사람들은 김현식을 이 곡 때문에 허스키한 보컬리스트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해서 취향이 갈리는 부분도 있다.
가수가 떠나고도 가요톱10에서 김정수의 <당신>와 공동 1위를 했고, MBC에서는 이범학의 <이별 아닌 이별>을 꺾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조금 놀라운 비사가 있다면 이 노래가 김현식 생전에 첫 계획에서는 다음 앨범 곡으로 계획되고 있었다는 것. 즉, 김현식의 대표곡인 이 노래가 나오지도 못할 뻔 했다는 이야기다.
이 노래를 작사 작곡한 오태호의 말에 의하면 5음계로 작곡했다고 한다. 그래서 한국인의 정서를 잘 반영한 곡이라는 평가가 있다. 그래서인지 간혹 포장마차 라디오에서 이 노래가 흘러나오면 어느새 안에서 술마시던 모든 사람들이 이 노래를 따라 부르고 있는 기묘한 경험을 할 수도 있다. TVN선정 한국가요 불후의 명곡 탑 100곡에서 1위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