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www.reddit.com/r/MedicalGore/s/1FKA7aPOiJ
수영 중 비버(뜨또 X)에게 다리 물린 썰.reddit
(약혐) 상처 사진 있음
먼저 같이있던 나의 쌍둥이 언니와, 또 다른 이들을 A랑 B로 지칭할게.
난 호수에서 쌍둥이 언니와 함께 수영하고 있었어. 그러면서 메아리를 가지고 장난치다가 점점 소리가 커졌는데, 그게 문제가 됐나
마지막에 언니가 야옹하고 소리치는 순간
뭐가 내 다리에 달라붙더니 3~4번 정도 날 무는 거야.
나는 놀래서 비명을 지르며 물 밖으로 빠져나와 바위 위에서 정신없이 몸부림쳤어. 근데 언니는 내가 벌레 때문에 놀란 줄 알고 가만히 있더라고.
뒤늦게 내가 물린 다리를 보이자 언니는 패닉에 빠졌어.
“키친이 물렸어! 키친이 뭔가한테 물렸어!”
언니는 다른 일행(A, B)들을 향해 소리를 질렀고 임시로 사용할 지혈대를 찾으러 뛰어다녔어
나는 상처부위가 엄청 아프다고 느껴지진 않았었는데 깊은 상처인지 피가 멈추지않아 덜덜덜 떨면서 손으로만 상처를 막고있었어. 이미 손가락 사이로 피가 흘러나와 소용없었지만, 할 수 있는게 그것 뿐이었어.
일행은 호수 반대편에서 낚시를 하고 있었고 우리와는 약 30~45m 정도 떨어져 있었는데, 언니가 그들을 불러와서 그들의 셔츠와 수건으로 내 상처와 다리를 지지해줬어. 그리고 날 부축해서 언덕을 올라 차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려 했거든?
근데 6m 이동했나, 수건이 풀리더니 갑자기 상처에서 피가 심하게 뿜어져나오고 다리가 저리고 어지러워지기 시작했어. 그대로 주저앉아버렸지.
A와 B도 당황해하던 것 같았는데 그들은 다시 셔츠와 수건들로 내 상처와 다리를 제대로 고정해줬고, 덕분에 간신히 언덕을 올라갔어.
올라가서도 또 친절한 다른 사람들을 만나 911을 불렀고, 물과 지혈물품을 받을 수 있었어. 다들 정말 고마웠어.
911을 기다리는 건 약 20분 정도? 고통스러웠어. 그래도 도착해서 기본 응급처치를 해줬고
그는 내 상처가 비버에 물린거고, 본인도 같은 상처가 있다고 말해줬지 ㅋㅋㅋ 그뒤로 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다.
자, 상처 사진이야
의료진들은 다리에 에피네프린 주사를 몇 차례 놓고, 팔과 다리에 묻어 있던 피도 씻어내줬다. 이후 상처를 봉합하기 시작했어.
광견병 예방치료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어. 그리고 상처 부위에, 다른 하나는 허벅지에, 마지막 하나는 어깨에 접종을 받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나는 퇴원했고 곧 다시 병원에 가서 3일차 접종을 받을 예정이야. 상터는 많이 괜찮아졌어. 이후에는 펜실베이니아로 돌아가 치료를 계속해야하는데, 현지 병원과 연락해 같은 종류의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곳을 연결해주겠대.
다들 비버 조심해
첫댓글 뜨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비버 이 대단하다 했는데 살이 파였네…ㅠㅠ
마지막에 비버 이빨보고 놀램. 긴 줄은 알고있었는데 휘어있는진 몰랐네ㄷㄷㄷ 그럼 살이 파여서 심하게 다쳤겠는데...ㄷㄷ
엄청 낫겟는데 ... 많이 안아팟다는게 신기하네 ㅠㅠㅠ
왜물어 샤갈놈아ㅠㅠ
미친 너무 아팟겟다
왜 물었늖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