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7일 6년간의 보수와 복원공사 끝에 영도대교가 개통되어 도개 기능을 갖추고 다리를 들어 올렸다. 영도대교는 왜인들의 강점기 시대인 1934년 설치되어 부산 중구와 영도구를 연결하여 대형선박의 통로로 이용키 위해 다리를 들어 올리게 설계 제작된 것이다.
일제치하에 이러한 기술력으로 다리를 설치한 왜인들에게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오늘(12월 18일) 다리의 도개를 관람키 위해 친구와 함께 영도대교를 방문했다. 1966년 다리의 도개 기능 정지 후 47년만의 복원이며 매일 정오(낮12시)에 다리를 올리는데 5분 올려 진 다리의 관람으로 5분 내려지는 시간이 5분 도합 15분이라는 다리 옆 약초상의 말을 듣고 서둘러 촬영을 하고 지방에서 온 수대의 관광버스의 많은 관광객들과 어울려 어린 시절 부친과 1~2회 정도의 도개장면을 본 것을 추억으로 떠올리며 도개된 다리를 바라보았다. 우리의 기술력 참으로 대단함에 자부심을 가지며 그 날의 일정을 끝냈다.

초등학교 동기 이성수


움직이는 다리상판

다리가 들리며 올려지고 있다.

거의 다 올려진 다리







완전히 올려진 영도대교의 웅장한 모습 아래로 배가 통과하고 있다.




다리밑 중구에서 영도 방향의 정경을 뒤로하고 한컷





도개를 구경온 관광객들



도개된 다리를 바라보며 감개무량해 하는 관광객들

롯데백화점앞의 관광버스

영도대교로 올라가는 방향의 남포동지하도 한컷 친구 이성수동기


영도대교 도개 47주년 기념으로 남포동 지하상가에 전시된 부친과 여동생들의 사진옆에서 한컷



그리운 어머니의 사진옆에서 한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