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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27일 수요일 신문브리핑
# 제 1273호 신문브리핑(2019년 2월 27일) #
"매사에 부정적이고 염세적인 사람은 결국 불행한 사람이다. 그들 뒤에 그림자처럼 따르는 것은 감사가 아닌 불평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만찬을 시작으로 28일엔 본회담을 할 예정임
- 이번 회담의 최대 관심사는 북한의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와 미국의 상응조치이며, 지난해 9월 남북한 정상회담 때 김정은이 미국의 상응조치를 전제로 언급한 영변 핵시설 외에 다른 핵시설까지 폐기하는 ‘영변+α’가 합의문에 담길지 주목됨
<< 경제 일반 >>
1.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26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정 수석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의결함
- 그룹 핵심 계열사인 두 회사의 경영을 책임지겠다는 의미라는 게 현대차그룹의 설명이며, 이로써 ‘정의선발(發) 개혁’에 속도가 더 붙을 전망임
2. 다음달 말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를 앞두고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글로벌 동맹을 가속화하고 있음
- SK텔레콤은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19’의 주 전시장인 피라그란비아에서 미국의 매직리프, 나이언틱과 5G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각각 체결함
- 또한 LG유플러스는 북미 최대 통신사 버라이즌과 유럽 최대 통신사인 영국 보다폰, 핀란드 1위 통신사 엘리사와 5G 사업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KT도 NTT도코모, AT&T, 차이나텔레콤 등과 개방형 5G 네트워크 표준인 ‘O-RAN’ 동맹에 참여해 글로벌 5G 협력을 강화함
3. 포스코가 2021년까지 친환경설비 구축에 1조700억원을 투자한다고 26일 발표함
- 포스코는 전체 미세먼지의 65%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질소산화물(NOx)과 황산화물(SOx) 배출 저감에 주력할 방침이며, 발전설비 21기 중 노후한 부생가스 발전설비 6기를 2021년까지 폐쇄하는 대신 3500억원을 투입해 최신 기술이 적용된 발전설비를 세울 계획임
4. LG그룹이 계열사인 서브원의 소모성자재구매(MRO) 사업부문을 홍콩계 사모펀드(PEF)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에 매각하는 본계약을 체결함
- MRO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MRO산업은 대기업 계열사 위주여서 경쟁이 심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앞으로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를 비롯해 다수 PEF들이 가세하면 경쟁 심화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함
<< 금융/부동산 >>
1. 지난해 종합부동산세 세율 인상 등을 이끌었던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재정개혁특별위원회가 올해 정부의 세법 개정과 중장기 조세·예산 정책 수립에 반영할 ‘재정개혁 보고서’를 26일 확정해 정부에 제출함
- 특위는 공평과세를 강화한다는 명목으로 고가 1주택자에 대한 장기보유 특별공제 혜택을 축소해야 한다는 권고안을 보고서에 담았으며, 연간 공제율 증가폭을 축소하거나 공제 한도를 적용받는 기간 요건을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임
<< 국제 >>
1.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이 헬스케어 분야 알짜 사업부인 생명제약(바이오파마) 사업을 매각함
- 래리 컬프 GE 최고경영자(CEO)는 과거 몸담았던 헬스케어 기기 및 유통업체 다나허에 GE의 생명제약 부문을 214억달러(약 24조원)에 넘기기로 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발표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1000억달러(약 110조원)에 달하는 GE의 부채 부담을 상당 부분 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2. CNN 등은 이날 새벽 인도 공군이 미라주 2000 전투기 12대를 투입해 파키스탄령 테러 캠프에 1t이 넘는 폭탄을 투하했다고 보도함
- 지난 14일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공격의 배후로 파키스탄 테러조직을 지목하고 응징에 나선 것이며, 인도가 파키스탄과의 분쟁 지역인 카슈미르 국경을 넘어 공습에 나선 것은 1971년 이후 처음임
3. 사유재산 도입 등을 담은 사회주의 국가 쿠바의 헌법 개정안이 마침내 국민투표를 통과함
- 쿠바 선거위원회는 25일(현지시간) 투표자 784만 명 중 86.8%인 681만 명이 개헌안에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으며, 쿠바 헌법 개정안은 사유재산 인정, 개인 사업활동 허용, 외국인 투자 역할 인정 등 시장경제 원칙을 일부 수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MRO(Maintenance, Repair, Operation)
- 소모성 자재구매 뿐 아니라 설비와 시설물 유지 보수를 대행하는 업무를 말함. maintenance(유지), repair(보수), operation(운영)의 머리글자에서 딴 용어임
예를 들어 기계부품, 전기 스위치, 볼트, 베어링, 윤활유 등 설비유지 보수 자재와 일반 비품 소모품 사무용기 컴퓨터 소프트웨어 등 오퍼레이팅 자재를 들 수 있음.
MRO가 제조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0%내로 회사의 구매에 차지하는 비중은 작은 편이지만, MRO 구매의 특징은 비주기적이기 때문에 수요 예측에 따른 자재소요계획(MRP; Material Requirement Planning)의 가동이 힘듬. 또 긴급 구매의 비중(40~50%)이 커 비효율적 구매를 할 가능성이 높음.
국내 MRO 관리의 주요 문제점은 높은 비율의 긴급 구매(전체 MRO의 구매의 40~50%),복잡한 구매 단계,비 정형화된 구매 프로세스 등등임.
2019년 2월 27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차 정상회담에서 최소 5차례 만나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당일치기로 열렸던 지난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과 달리 1박2일간 더 심도있는 대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틀 동안 이어지는 북미 정상회담의 첫 일정은 오늘 저녁으로 예정된 친교 만찬입니다. 두 정상이 여덟 달 만에 반갑게 재회하는 자리이지만, 본격적인 회담에 앞서 치열한 탐색전이 펼쳐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북한과 미국의 두 번째 담판인 2차 북·미 정상회담 직후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하노이 공동선언 합의문엔 북한의 비핵화와 종전선언 등 한반도 평화체제 관련 로드맵이 구체적으로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미가 연락사무소 부지 물색에 나섰다고 합니다. 북한은 워싱턴에서 이미 두 차례 연락사무소 자리를 물색했고, 미국은 평양에 있는 독일 대사관 자리를 연락사무소로 사용하겠다는 제안을 했습니다.
■김 위원장을 태우고 왔던 특별열차가 다시 중국으로 향하는 게 목격되면서, 일부에선 김 위원장이 평양으로 돌아갈 땐 항공편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고 합니다.
■영국 총리가 한 달 앞으로 시한이 다가온 유럽연합 탈퇴, 브렉시트를 연기할 수 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다음 달 12일까지 두 번째 승인투표를 실시하고, 만약 이번에도 합의안이 부결될 경우 다음 날인 13일 하원에 결의안을 제출해 표결에 부치겠다고 했습니다.
■사법농단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보석 심문을 받기 위해 어제 법정에 출석했습니다. 구속 33일만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양 전 대법원장은 조물주가 무에서 유를 창조하듯 공소장을 만들어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정부가 3·1 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사회적 갈등 사건 관련자 등 4,378명에 대한 특별 사면을 발표했습니다. 사면 대상자에는 광우병과 세월호 관련 집회,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와 사드 배치 반대 집회, 경남 밀양 송전탑 반대 집회 등으로 처벌받은 107명이 포함됐습니다.
■서울 지역 초중고 가운데 백여 개 학교가 친일파가 만든 교가를 지금도 부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술국치를 지지해 일제의 작위를 받은 민영휘나, 일제의 징병을 지지한 김성수 등 친일파의 동상과 기념물도 서울 안에만 7개 학교에 남아 있습니다.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 같은 대형항공사의 경우 비싼 좌석, 높은 멤버십 순서로 짐이 나온다고 합니다. 일반석은 정해진 순서가 없는 복불복으로 작업자들이 어떤 컨테이너를 먼저 내리느냐에 따라 정해진다고 합니다.
■한반도에 무르익는 평화 분위기에 비무장지대 DMZ 관광활성화를 위한 논의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관광자원 개발 아이디어가 쏟아지는 가운데
전담기구 신설, 획일적인 개발보다 보존에 무게를 두자는 신중론도 나옵니다.
■서울 강남구 클럽 버닝썬의 마약 투약과 유통 혐의를 수사하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이문호 버닝썬 대표와 영업사장 한 모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두사람 모두 출국금지했습니다.
■빙상계 성폭력 파문에 이어 이번에는 고질적인 승부 조작 의혹이 또 제기됐습니다. 동계체전에서 대학 진학을 위해 같은 편을 밀어주는 이른바 짬짜미가 있었다는 진정서가 문화체육관광부에 접수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향수 대신에 바디미스트를 쓰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데요. 이니스프리 등 유명 브랜드 제품에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화학 물질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업체들은 여전히 판매를 하고있습니다. 아직 금지법이 통과되지 않았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방탄소년단을 세계적인 스타로 키워낸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모교인 서울대 졸업식을 찾아 분노의 힘을 강조했습니다. 자신은 별다른 꿈 대신 분노가 있었다면서 납득할 수 없는 현실과 불행한 상황과 싸우고 분노하며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습니다.
미리보는 북미 정상회담
세기의 담판 첫째 날,
두 정상은 저녁 단독 환담에 이은 친교 만찬으로 첫 회담 일정을 소화합니다.
싱가포르 1차 회담 이후 8개월 만에 만나는 두 정상이 우의를 다지는 자리기도 하지만, 본격 담판에 앞서 협상 탐색전을 벌일 것으로도 예상됩니다.
실제로 만찬 자리엔 양측의 핵심 협상관계자들이 배석합니다.미국 측에서는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이, 북측에서는 김영철 통일전선부장 등이 배석할 걸로 알려졌습니다.
만찬 장소로는 오페라하우스가 유력합니다. 북미 실무자들이 최근 이곳을 점검하는 모습이 목격되고, 베트남에서 공연을 준비했다는 현지언론 보도들도 전해지면서, 만찬 전후 두 정상이 함께 공연을 관람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만찬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응우옌 베트남 국가주석 등 베트남 지도자들과 잇따라 만날 예정이지만, 김정은 위원장의 만찬 전 공식 일정은 아직 베일에 싸여 있습니다.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과 친분이 두터웠던 호치민 주석의 묘소를 방문할 수 있다는 관측과 함께, 세계적인 관광지 하롱베이나 베트남 고유 자동차 생산 기업인 빈패스트를 찾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담판은 둘째 날인 28일 오전부터 긴박하게 펼쳐질 전망입니다.
싱가포르 회담처럼 단독회담과 확대 정상회담, 오찬, 그리고 합의문 공동서명이 이뤄지면 두 정상은 최소 5번은 만나게 됩니다.
또 두 정상이 함께 산책하는 친교 이벤트를 가질 수도 있고, 양측이 만족할 만한 합의가 이뤄질 경우 두 정상의 공동 기자회견까지 성사될 수 있어 두 정상의 만남은 최대 7차례까지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출처: MHL의 간추린 아침뉴스]
2019년 2월 2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법원 판례로 본 직업별 노동 연한 → 프로야구 투수 40세, 술집 얼굴 마담 50세, 미용사 55세, 목공 60세, 개인택시 60세, 소설가 65세, 변호사, 목사 70세...(아시아경제, 칼럼)
2. 김정은 복귀는 ‘열차’, ‘항공’? → 아직 확실한 징후는 없어. 열차 이용에 대한 메리트가 없어진 상황에서 굳이 장시간이 걸리는 열차행을 고집할 이유가 없다는 분석도 있어.(서울)
3. 쿠바 '사유재산 인정' → 헌법 개정안 87% 찬성률로 가결. 정부가 주관하는 공식 투표의 찬성률이 통상적으로 90%를 넘는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문화)
4. 미세먼지 ‘매우나쁨’에서 1시간 활동 → 담배 1개비 연기를 1시간 20분 들이마시는 것, 2000cc 디젤차 매연을 3시간 40분 동안 마시는 것과 같다.(헤럴드경제)
*기사엔 출처가 없음...
5. ‘고리타분’... 한자말? → 한자말 아님. ‘타분’하다는 입맛이 개운하지 않다, 음식의 맛이나 냄새가 신선하지 못하다’를 의미하는 우리말. ‘고리’에 대한 어원은 알려지지 않음.(동아, 맞춤법의 재발견)
6. 공기청정기 효과는 있지만... → 69㎍였던 미세먼지, 2시간20분 가동 후에 17㎍으로 감소... 하지만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이산화탄소 (CO₂)는 증가. 환기 필수. 중앙일보 실험.(중앙)▼
*필터 청소 등 게을리하면 오히려 미세먼지 온상이 된다는...
7. 책 읽어주는 유튜브 ‘북튜브’ 인기 → 단순 낭독부터 핵심 요약, 할머니가 그림책 읽어주는 영상 등 다양한 채널 인기… 해외채널도 많아. ‘드라마보다 덜 피로하고 유익’.(동아)
8. 초등 원어민 교사 연봉… → 4200만원선. 서울시 지난해 326명 계약… 만 4년 초등 교사 연봉(14호봉, 세전)과 비슷한 수준. 전교조, ‘예산 낭비’ 폐지 요구.(세계)
9. 정의당, 2년 연속 ‘정당후원금’ 1위 → ‘노회찬 효과’ 약 17억 모금. 그러나 국회의원별 후원금은 여당인 민주당 의원들(129명)이 총 259억 3735만원을 받아 전체의 52%로 과반.(경향)
10. 경유 세금 인상 권고 → 대통령 직속 재정특위, 경유에 대한 유류세 점진적 인상 권고. 세금개편 권고안… 1주택이라도 고가 주택에 대한 양도세 공제 혜택 축소 권고.(문화)
이상입니다
[팩트파인더 정치] factfinder.co.kr
@ 북미 정상, 한반도 운명이 걸린 핵담판 돌입 → 오늘 짧은 환담 뒤 만찬 '탐색전'
- 28일 단독회담 → 확대회담 → 오찬 → 공동성명 등 다섯 차례 이상의 만남을 가질 계획
▲ 트럼프 "김정은이 아무에게도 말 안한 것들을 논의하겠다" : '두 정상의 비공개 대화' 시사...끝까지 김정은 결단 촉구
▲ 김정은, 66시간만에 동당역 도착, 환영 인파에 손 흔들며 '김일성 처럼' 정상외교 과시...첫 일정은 북한 대사관 방문
- 김 위원장, 담배에 직접 성냥불 붙이자...김여정이 재떨이 시중 : 30분 정차한 중국 난닝역서 걸으면서 흡연
☞ 하노이 선언에 '종전선언' 대신 종전 취지를 담은 상호불가침 등 문구 포함하는 데 공감대 형성 한 것으로 알려졌고,
- 미국, 영변 외에 다른 핵시설도 폐기해야 대북제재를 해제 할 수 있다는 원칙을 양보 불가능한 마지노선의 제시(동아 1면)
- 美매체 "영변 핵물질 생산 중단 대가 남북경협 위한 유엔제재 완화 추진, 유해 추가 송환-연락사무소 포함"
▲ 연락사무소 부지 물색...초대소장에 내퍼(동아태 부차관보) 거론 : 북한, 워싱턴 두 차례 사무실 알아봐...미국, 평양의 독일 대사관 터 타진중
☞ 결국 '스몰 딜' → 영변 핵시설 봉인·폐기에 상호 연락사무소 개설, 6·25 종전선언 등 상응 조치...'빅딜' 여지는 있는걸까?
- 北, 제재 완화 거듭 주장하면서 영변 우라늄 시설은 제외 가능성...전문가들 "영변만 쟁점된 자체가 북한 의도대로 굴러간다는 방증"(조선 3면)
- 태영호 "고철된 영변시설 걸고 김정은, 美에 많은 것 요구할 것"...美의회·언론 "북한 공허한 약속에 제재 풀어줘선 안돼"
▲ 김정은 "미국, 제재 어렵다면 뭘 해줄 수 있나...트럼프와 평화협정 다룰 것" 시진핑에 불만 토로 : 1월 북중회담 발언록 (한국 1면)
- "비핵화 많은 노력했지만 되레 제재 강화 중국이 앞장서 완화 역할해 달라" 요청...시 주석 "비핵화부터 해야" 선 긋기
☞ 언론은 냉전과 대결로 점철된 한반도 역사를 바꾸는 분수령이 되길 기원 → '김정은의 통큰 비핵화 결단'에 달린 회담 성패
- '최상의 시나리오' → 북한 전역의 플루토늄·우라늄 핵시설과 미사일 폐기에 합의하면서 투명한 검증과 단계별 로드맵 작성
- '최악의 시나리오' → 부분적인 핵 동결 선에서 제재 완화...북한은 사실상의 핵보유국 지위를 굳혀갈 가능성 커지는 것
▲ 문 대통령·트럼프, 북미회담 직후 통화...청와대 "워싱턴서 한미정상회담 검토" : 구체적 회담 날짜는 안밝혀...김정은 서울답방 시기가 변수
※ 김한솔 보호 비밀단체 "약속 지킨 분은 걱정마라" → 중대발표 앞두고 추가 메시지...도움준 인사 안심시키려한 듯
※ 중국 군함 3척 또 동해 진입 : 지난 23일 군용기 KADIZ 침입때 최신예 구축함 대한해협 통과...美군함은 대만해협서 '맞불 작전'
■ 기타 뉴스
※ 3·1절 특사 4378명...7개 사회갈등사건 107명 포함 : 사드-강정마을 시위자 등 대상, 이석기·한상균·한명숙·이광재 등 제외
- 직업 시위꾼들을 사면한 것은 불법적인 폭력집회·시위를 부추기고 우리 사회의 이념 갈등 심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보수 언론)
- 갈등 치유 사면으로 평가...무리한 정책집행 과정에서 처벌 받은 7대 집회 관련자 특사는 '결자해지' 차원서 당연한 결정(진보 언론)
☞ 문 대통령 "친일청산이 정의 출발" 백범 기념관서 첫 국무회의 → 유관순 열사에게 1등급 건국훈장 추가 서훈, 안중근 의사 묘역도 참배
▲ 전교조 "친일인사가 교가 만들었다" 서울 초중고 113곳 명단 공개...학교들 "이런식이면 동요·가곡도 학생들이 못부르게 하란 말이냐"
※ 채용비리로 번진 환경부 블랙리스트 → 환경공단 감사 뽑을 때 靑이 원한 인사에게만 채용 정보(업무계획서,면점 문항표) 몰아줘
▲ 한국당 의원 60명, 대검찰청서 5시간 '블랙리스트' 항의농성 : 손혜원 의혹 포함 고발 사건 수사 촉구, 문 총장 자리 피해 만남은 불발
※ 한국당 오늘 전당대회...2차 북미회담 이슈에 관심도 떨어져 → 오세훈이냐 김진태냐 누가 2위 될 것인가에 관심
- 황교안 득표율 60% 넘겨야 당 장악력 보장…김진태 득표율, 김순례·김준교 최고위원 당선 여부에 따라 태극기부대 당내 진입규모 가늠
※ 국회의원 작년 후원금, 상위 10명중 8명이 민주당 : 노웅래 3억2379만원 1위, 민주당 1인 평균 2억106만원…한국당,정의-평화당보다 적어
※ 양승태 "검찰, 조물주처럼 無에서 有 창조" : 보석 심문 재판서 검찰 비판 "법원을 이 잡듯 뒤져 300쪽이나 되는 공소장 작성"
※ 경찰, '버닝썬' 대표 집 압수수색…'승리, 성접대 의혹'도 내사 착수 : 이 대표 소변에서 '마약 양성' 반응
▲ "내 車서 경찰 2명에 230만원 줘…영상 담긴 블랙박스 폐기" : 前경찰관의 측근 밝혀, 버닝썬 대표 '2000만원 경찰 주라' 전화통화 녹음도 함께 없애(동아 12면)
※ 농민 51%(금강·영산강 지역 설문조사) "보 필요하다" 했는데 정부 발표엔 없었다 : "필요 없다" 36%…공주보서 주민 등 500여명 집회
※ 여자선수·직원 37% "성폭력 피해" : 5대 프로스포츠 8035명 전수조사, 가해자는 코칭스태프·선배 선수 순
※ 인도, 48년만에 파키스탄 공습…자살폭탄(이달 인도경찰 40명 사망)테러에 보복 : 테러리스트 캠프에 폭탄 1톤 퍼부어…파키스탄, 무단 영공침범 비난
[팩트파인더 경제] factfinder.co.kr
@ '용두사미'로 끝난 재정개혁 특위 → 전방위 증세가 골자
△ 9억이하 모든 주택 2년 살아야 비과세 △고가주택 장기보유 특별공제 혜택 축소 △주식양도차익 과세도 지속 확대 등
☞ 부동산·상속세 등 대안은 모호하고 현실성 떨어져 기재부와 번번이 엇박자, 중장기 로드맵 제시 못하고 고소득자 증세정책 보조만
- 부의 대물림에 대한 적정과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환경·에너지 세제개편 과제에서도 명확한 방향성은 보이지 않는다
※ 국민 70% "남들보다 못 번다"(2018 국민인식조사) : 체감실업률 30% 육박 실제 6배, 복지확대 위한 증세 48%가 반대
☞ 현재의 경제 상황에 대한 국민 인식이 그만큼 비관적이며, 먹고 사는 문제에 대해 자신감을 잃고 있다는 뜻
- 정부 정책 불신으로 이어지고 있는 양상 → 최저임금 인상으로 자영업자가 어려워졌다는 답은 근로자 집단에서도 80%가 넘었다
▲ 소상공인 70% "매출·영업이익 줄어" : 중기부 소상공인 실태 조사(2017년), 문제는 최저임금이 본격적으로 오르기 직전 이었다는 점
▲ 조선업 쇼크에...거제 실업율 7.1% 역대 최고 : 작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부처 떠나 과천 고용률 52% 최저, 군산 53%
■ 오늘의 이슈
※ 정의선 현대차-모비스 대표이사로 선임...'책임경영' 강화 : 내달 별도 주주총회서 확정 추진, 현대모비스도 신규 선임방안 결의
▲ 정의선의 결기...엘리엇의 도넘은 배당요구(현대차 순익 33%) 단호히 거부 : 미래 투자 재원 고갈 우려, 장기적으론 주주가치 훼손
※ 국내자금 207조 '엑소더스 코리아' : 펀드투자, 해외비중 20% 넘어 (매경 1면)
- 저성장·규제에 해외 향하는 토종 투자자금 : 국내펀드규모 12% 늘어날때 해외펀드 2배이상 `폭풍성장` 해외주식매매 1년새 40% ↑
※ 제3금융지(전북) 추진 무산 → 금융위, 대통령 업무보고 때 제외...서울·부산도 제대로 역할도 못하는데 또 지정하는 것은 시기상조 판단
※ SK, 1조원대 '푸자이라 프로젝트' 수주 → UAE 4000만 배럴 원유비축시설, 오늘 文대통령·UAE 왕세제 정상회담 후 공식발표 예정
※ 금감원, 하나금융 이사들 불러 함영주 3연임 '반대 입장' 전달 → 어제 오후 이례적으로 불러 채용비리로 기소된 함 행장 연임에 반대 의견...관치 논란
※ 은마 전용 76㎡ 14억에 급급매 : 한달새 1억6,800만원 떨어져...서울 2월 매매거래 역대 최저
※ 이통사들 "5G 요금, LTE보다 높을 것" 고액 요금제 공공연하게 밝혀 : 정부 "가계 부담...3만원대도 내놔야"
※ 한국 공대, 세계 학과 톱 20위서 줄줄이 밀려났다 : 15곳서 7곳으로 1년새 절반 감소… 화학·기계·항공공학 등 뒷걸음 (조선 1면)
※ 재판부 "이부진(호텔신라 사장)·임우재 이혼재판 공개...통상적 일반인 아니다" : 2심, 이 사장측 비공개 요청 거부
※ "나를 만든 건 분노...관행·관습, 적당한 타협이 싫었다" : '방탄의 아버지' 방시혁, 서울대 졸업식서 축사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 증시 및 경제 동향
① 코스피 2,226.60(▼ 5.96) ② 코스닥 747.09(▼ 3.31) ③ 환율 1,118.00원(▼ 2.00) ④ 유가 64.50(▼ 0.41) ⑤ 금시세 47,635.07원(▼ 201.47)
▲ 국고채 10년물과 3년물 금리차 12월 이래 0.2%P 수준 유지 : 경기선행지수 하락세 둔화에 소비심리지수도 개선 기미
▲ '삼성전자 하락' 1조 베팅, 공매도 투자자 '멘붕' : 올 들어 삼성전자 22% 급등에 헤지펀드 운용사 줄줄이 손실
▲ 셀트리온 실적 악화에 바이오주 펀더멘털 논란 재점화 : 외인·기관 헬스케어업종 동반매도...개인은 성장 기대감에 베팅 '반대행보'
○ UAE 왕세제, 이재용 부회장과 회동 "5G·반도체 등 미래기술 협력" : 글로벌파운드리 M&A 논의 관측
○ 포스코 '친환경 경영' 시동...3년간 1조 투자 : 미세먼지 감축에 선제적 대응, 노후 부생가스 발전설비 6기 폐쇄
○ 국세청, 효성 특별 세무조사 : 회사가 사주 일가 재판 비용 부담, 원가 과다계상 세금줄인 혐의도
○ '이헌재 사단' 신한금융지주 사외이사로 합류 : 이윤재(전 재정비서관)·변양호(전 금융정책국장)·성재호·허용학
○ 영국 제1야당인 노동당 "브렉시트 제2국민투표 추진" : 메이, 투표 연기 꼼수에 소속 의원들 탈당 줄잇자 코빈 대표 입장 선회
■ 부동산 및 정책 동향
○ 주담대 금리 26개월 만에 최저 : 한은 1월 금융기관 평균금리, 고정금리 대출비중 40% 넘어
○ 공정위 기업결합 심사기준 개정 : 혁신경쟁 촉진하는 M&A…심사기준 완화해 신속처리
○ 이동걸 산은 회장 "무조건 파업하는 대우조선 노조, 고용보장 못한다…노조의 과격행동 기업가치 훼손 기회 놓치면 조선업 붕괴될 수도"
○ "지하철 공짜 탑승 65세서 70세로 노인 기준 올려야" : 6개 지자체, 무임 손실 대책 요구
○ 금융당국의 채무탕감 실적 압박에 개인워크아웃(부동의율 2% 불과) 제도가 '묻지마 탕감' 수단으로 변질 우려
[2월 27일 클리핑] 카카오, 챗봇 주문 서비스 참여 카페 모집 외
1. 카카오, 챗봇 주문 서비스 참여 카페 모집
카카오는 카페를 운영하는 중소사업자들에게 카카오톡 챗봇을 활용한 간편주문 솔루션 챗봇 주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챗봇 주문은 메뉴 안내부터 주문, 결제, 쿠폰 도장 적립까지 카카오톡 대화방 안에서 한 번에 이뤄지는 스마트 주문 서비스다. 챗봇 주문 이용자는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음료 등을 주문할 수 있고 음료가 완성되면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안내를 받아 카페 안에서 기다리는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카카오는 3월 8일까지 챗봇 주문 페이지에서 챗봇 주문 서비스 시범운영에 참여할 카페를 모집한다.
2. 신세계, 통합 법인 에스에스지닷컴 출범 내달 출범
신세계그룹은 온라인 신설 법인 에스에스지닷컴이 다음 달 1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는 신세계백화점을 운영하는 신세계와 대형마트인 이마트에서 각각 온라인 사업을 떼어내 새로 만든 온라인 법인이다. 신설법인인 에스에스지닷컴은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등이 취급하는 400만개에 이르는 상품과 콘텐츠를 보유하게 됐다. 에스에스지닷컴은 출범과 동시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다. 올해 매출 목표는 지난해보다 29.1% 많은 3조1천억원으로 잡았다.
3. 구글, 화면 달린 AI 스피커 국내 출시 임박
구글이 화면이 달린 AI 스피커 스마트 디스플레이 제품을 조만간 국내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장에 미칠 파장이 주목된다. 구글 홈허브는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처음 출시된 제품으로 기존 AI 스피커에 작은 태블릿PC 크기인 7인치 화면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음성으로 대화를 주고받는 AI 스피커와 달리 화면을 갖추고 있기에 날씨나 뉴스, 일정, 길 찾기 등 기능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졌다. 구글의 킬러 콘텐츠인 유튜브도 음성으로 검색해 감상할 수 있고 스마트폰에서 찍은 사진으로 전자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다.
4. 유튜브, 안티백신 영상 광고 수입 차단한다
영국 BBC 등은 유튜브가 안티 백신을 주장하는 채널이 광고수입을 얻지 못하도록 했다고 보도했다. 관련 기업들은 논란의 소지가 있는 영상에 자사의 광고가 실렸다며 항의했고, 유튜브는 이와 같이 조치했다. 또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영상을 최우선으로 노출하고 안티 백신 영상을 추천 목록에서 삭제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유튜브는 이용자들이 스스로 팩트체크를 할 수 있는 정보 패널을 새로 만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5. 카카오, 픽코마로 아시아 콘텐츠 사업 확장 노린다
카카오가 일본에서 운영하는 픽코마가 아시아판 넷플릭스로 떠오르고 있다. 픽코마는 웹툰, 드라마, 애니메이션을 유통하는 종합 콘텐츠 플랫폼이다. 카카오에 따르면 픽코마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누적 126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픽코마는 이 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지난해 일본 iOS 도서 부문 인기 1위, 매출 2위를 각각 기록했다. 픽코마가 일본에서 자리 잡으며 카카오는 한국,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를 잇는 콘텐츠 사업에 한걸음 다가섰다.
6. 메쉬코리아, 물류 플랫폼 확장 위해 사륜차 배송 가동
물류 브랜드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는 도심 물류 플랫폼 확장을 위해 사륜차 배송 서비스를 본격 가동한다고 발표했다. 도심 내 촘촘한 이륜차 물류망과 그간 쌓아온 배송 데이터를 결합해 고객 맞춤형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고객사의 배송 환경에 맞는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이륜차와 사륜차를 결합한 허브 앤 스포크 방식으로 배송 효율을 높였다.
7. 정부, 청년 예비 창업자 최대 1억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혁신적인 기술 창업 소재가 있는 청년 예비 창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예비창업 패키지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 예비 창업자가 원활한 창업 사업화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최대 1억원의 창업 사업화 자금과 창업 교육, 전담 멘토 등을 묶음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올해 총 1700명의 청년 예비 창업자를 선발·육성한다. 3월에는 600명을 우선 선발하고 각 분야에서 순차적으로 1100명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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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섹션은 읽다가 불쾌감을 느낄 수도 있겠읍니다만 이런 식의 이야기를 즐겨하는 이들도 다수 있는 듯하여 보내드립니다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19년 2월 2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자유당의 전당대회 흥행에 노란불이 켜졌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직후 '달라질게요'를 내세운 2017년의 전당대회보다도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연달아 터진 돌발 악재가 결정적 요소라는 분석이 적지 않습니다.
선거 때만 되면 무릎 꿇는 거 이제 좀 지겨운데, 다음 총선에는 엎드릴라나?
2.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저녁 김정은 위원장과 만찬을 함께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 정상의 만찬은 이번이 처음으로, 백악관은 양국 정상이 이날 공식 환영 행사와 만찬으로 이틀 동안의 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을 시작한다고 전했습니다.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 건 알겠는데... 이번에는 살기위해 먹는 걸로~
3.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북미 양자 간 종전선언이 합의될 가능성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북한의 영변 핵 폐기에 대한 상응 조치로 미국이 종전선언 카드를 제시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종전선언... 전쟁이 끝났으니 핵은 더욱 더 필요 없는 게 당근 맞지요~
4. 태영호 전 공사가 성우회 창립 30주년 행사에서 북한이 파키스탄의 핵보유 전략을 교훈으로 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태 전 공사는 북미 협상으로 시간을 끌면서 '핵보유국' 지위를 굳히려는 전략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퇴역한 똥별들 모아 놓고 소설을 쓰셨으니 좋아라 박수 많이 받았겠어요~
5. 문재인 대통령은 "친일을 청산하고 독립운동을 제대로 예우하는 것이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고 정의로운 나라로 나아가는 출발"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유관순 열사는 3·1 독립운동의 표상으로 1등급 훈장 자격이 충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암요~ 비록 늦은 감이 있지만, 그리 말씀해 주시니 정말 고맙습니다~
6. 정부가 3·1절 100주년을 앞두고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집회 관련자 등 시국사건 처벌자 107명을 포함해 총 4천여 명을 특별사면 했습니다. 2018년 신년 특사 이후 1년여 만에 이뤄지는 문재인 정부 두 번째 사면입니다.
양승태 사법농단의 희생양들이 정치적 이유로 빠진 것 같아 마이 아쉽다~
7. 국민의 80% 이상은 친일잔재가 아직 청산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청산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절반인 48.3%가 '정치인·고위공무원·재벌 등에 친일파 후손들이 많아서'라고 답변했습니다.
조중동이 대한민국의 1등 신문이라고 떠들고 있는데 말 다했지 뭐...
8. 아베 총리의 측근인 ‘이나다’ 자민당 총재특보가 ‘근린제국 조항’에 의한 한국에 대한 배려는 필요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조항은 이웃나라와 관련한 근ㆍ현대사를 교과서에서 다룰 때는 국제협조 등의 배려를 해야 한다는 규정입니다.
아베에 여자 아베 ‘나베’까지 짜증 유발인데... 이나다야 그러는 거 아니다~
9. 일본은 ‘더이상 정치쇼는 필요없다’며 북한 비핵화에 대한 경계심을 나타냈습니다. 2차 회담 성패가 북미간 비핵화 간극을 얼마나 좁히느냐에 달렸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대북제재 압력노선을 이어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습니다.
북미회담에 겐세이 못끼니 나가리 시키고 싶은 거지~ 너도 그렇지?
10. 여야 4당이 선거법 개정안을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논의하자 자유당이 반발하며 자체 선거제 개혁안을 논의하는 의원총회를 열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 지정 논의에 대해 졸렬한 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가만히 앉아 패싱 당하게 생겼으니 졸렬하게도 논의하는 모습을 보이‘나베’~
11. 정부의 4대강 보 해체에 자유당의 공세가 거셉니다. 김무성 의원은 별도의 토론회를 열어 4대강 보의 해체를 대대적인 국가파괴행위로 규정하고 "과거 정부의 공적을 없애겠다는 그들만의 적폐청산 놀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4대강이 공적이라... 맞네 ‘공공의 적’ 공적~ 그래서 청산하는 거야~
12. 한유총의 ‘유아교육 사망선고 교육부 시행령 반대 총궐기’ 집회에 대한 강제 동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유총이 유치원 원장들에게 교사들의 참석을 독려하고 불참 인원수에 따라 벌금 공지를 한 것으로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까지는 좋은데... 제발 손이라도 좀 씻고 가려라~
13. 지난해 분양 단지마다 수천 명의 수요자가 몰렸던 서울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지원자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최근 분양한 곳들의 분양가가 높게 책정된 데다 주택 경기가 하강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빚내서 집사면 빚만 남는 다는 것을 보여줘야 부동산 투기가 ‘안녕’할 텐데...
14. 최근 꼬막 생산량이 많아지면서, 산지 꼬막 값이 지난해의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올해 10년만의 꼬막 대풍 덕에 소매점에서는 국산 꼬막을 중국산의 절반 가격에 팔고 있어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근데 꼬막 비빕밥 가격은 만 원이 넘으니... 집에서 빈대떡이나 부쳐?
민주당, 동장 폭행 논란 최재성 강북구의원 '제명'.
빛바랜 컨벤션 효과, 자유당 전당대회 흥행 '빨간불'.
'박영수 특검법은 위헌' 최순실 헌법소원 내일 결론.
문재인 정부 들어 두 번째 특별사면 4,378명 발표.
북미 정상 첫 회담은 오늘 저녁 6시 30분 시작.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나라는 스페인, 한국은 17위.
실수는 충만한 삶을 위해 반드시 치러야 할 비용이다.
- 소피아 로렌 -
비용이 적던 많던 우리는 살면서 실수를 저지르게 됩니다.
얼마나 빨리 수습하고 정리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실수를 두려워한다면 아무것도 시도할 수 없습니다.
수천수만 번의 실수와 실패가 세상을 바꾸어 놓았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남은 2월도 바보처럼 반복되는 실수가 없도록 눈 크게 뜨고 지켜봐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