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기대 이하 여야 공천, 비례대표라도 제대로 내놔야 한다
조선일보
입력 2024.03.11. 03:22
https://www.chosun.com/opinion/editorial/2024/03/11/W7N3VXELRNDMFOPCJUNB4XVC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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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뉴스1
여야가 46명의 비례대표 의원 후보를 결정하는 비례 공천 절차에 들어갔다. 그간 지역구 후보 공천에선 ‘비명횡사, 친명횡재’ ‘현역·친윤 불패’로 숱한 논란을 낳았다. ‘공정 공천’ ‘새 인물 수혈’과는 거리가 멀었다. 지역구 공천이 실망감을 준 만큼 비례대표라도 후진적 정치를 바꾸고 나라에 도움 될 인재를 내놓아야 한다.
정당이 국민을 골고루 대표하고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려면 지역·세대·성별 조화가 이뤄져야 한다. 분야별 전문가와 약자를 대표하는 인물도 있어야 한다. 지역구와 달리 비례대표를 두는 이유가 그것이다. 정파 간 야합에 따른 공천, 권력과의 친소 관계에 의한 줄세우기 공천이 돼선 안 된다. 특정 지역이나 세대에 편중되는 것도 곤란하다.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청년·여성 등 새 인물을 공천하겠다고 했다. 여당에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호남 출신과 3040 청년 세대들을 집중적으로 공천하겠다는 뜻이었다. 하지만 지역구 공천에선 그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 ‘친윤과 현역 중진 불패’였다. 40대 이하는 10%대에 그쳤고 여성은 10% 이하였다. 전과자도 43명이나 된다. 비례대표 공천에선 청년과 여성, 호남 출신 후보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공천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청년 50% 할당제도 고려할 만하다.
민주당은 운동권 정당이란 비판에서 벗어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와 신진 인사들을 영입하겠다는 방침이다. 수권 능력과 전문성을 한층 높이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비례 위성정당을 추진하면서 실제는 그와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 많다.
민주당은 진보당·새진보연합·연합정치시민회의 측 후보 10명을 당선 안정권에 배치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들은 과거 통합진보당과 관련됐거나 극단적 좌파 운동을 했던 인물, 국민 대표성이 떨어지는 군소정당 출신들이 대부분이다. 민주당과 총선 연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조국 전 장관의 비례 신당에 각종 범죄 혐의로 수사나 감찰을 받은 인물들이 대거 들어가고 있는 것도 우려할 일이다. 지역구 공천 분란에 빠졌던 민주당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려면 자신들의 몫 후보들만이라도 친명 논란에서 자유로운 전문가와 다양한 지역, 계층 인사들을 발굴할 필요가 있다.
동네머슴
2024.03.11 04:53:24
민주당에 비례대표 1번이 반미부터 시작하여 진보당 새진보연합 같이 대부분 좌파 운동권출신이 아정권이라 죄인들도 여기에 한몫 재명이당의 현주소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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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산신령
2024.03.11 05:12:44
방탄위한 억지 좌파들 영입말고 일꾼을 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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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06
2024.03.11 05:38:29
죄명이 사당화된 더민당 그자와 같은 전과자 경력과 종북주의자 선결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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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할머니
2024.03.11 06:48:45
갈아라해서 공정하게 경합해서 기득권자들이 이기니 그나물에 그밥이라고 여당을 비판한다.사설이 원하듯 전체판 물갈이해서 몽땅 새인물내고 더불에 준줄이 떨어지라 비시는가 그러면 속이시원하신가 아마도 윤정권 끌어내릴수있는 표를 의원수를 더불에 주는것이 공천 새인물 잘 갈았다 칭찬하실 것인지 그냥 구색으로 야당비판도 한것같은 사설 참으로 유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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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2024.03.11 05:37:27
관리자가 (비속어/비하) 사유로 100자평을 삭제하였습니다
무수옹
2024.03.11 05:33:14
만점 공천은 았을 수 없지만, 윤대통령이 좀 서운하실 정도로 국민의힘은 그래도 잘했다. 다만 민주당은 더불어재멍당처럼 완판 억지춘향 당임을 보여주었고, 국민이 철저히 심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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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신사
2024.03.11 08:04:01
국힘당은 예전에 비해 공천을 그나마 공정하게 잘하고 있는데, 민주당에 끼워 넣어서 잘못되었다고 하는 것은 언론의 전형적인 비겁한 양비론이다. 민주당은 결국 그 본색을 드러내어 종북좌파의 본성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이적행위가 그 본업임이 그대로 다 드러났다. 이판에 민주당은 갈아엎고 새로운 정통야당으로 태어나게 국민들이 심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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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고
2024.03.11 07:38:56
사설이... 기대 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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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 1
2024.03.11 07:17:34
본래 비례대표제 도입 취지를 제대로 살리고 있다고 생각합니까? 그 취지는 살리기는 커녕 교묘히 악용하여 자격미달인 사람들이 의원배지를 다는 부작용과 수준까지 떨어 트리는 심각한 현실인데 반드시 개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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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6602
2024.03.11 06:42:40
무너진 선거정의를 바로 세우기위해 "부정선거척결당"이 창당되었다, 나라의 근본인 헌법가치를 바로세우기위해 정의로운 국민들은 동참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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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식
2024.03.11 04:40:57
각정당은 애국을 위한 공천기준이 조선일보 사설 주장보다 월등이 공천기준이 확실하고 국민은 선택하며는 될 일이다 신문이 나서서 각정당의 공천기준을 관여하려는 것은 조선일보가 자신들의 언론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느가 먼저 반성하기 바란다 똥 붙은 개가 저 붙은 개를 나무내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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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vent
2024.03.11 08:45:02
조선일보 사설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兩非론. 양비론, 兩是론에 회색론까지... 만점 공천은 있을 수 없지만, 국민의힘은 그래도 최선을 다 했다. 반면 더불어공산당은 죄명당일 뿐만 아니라 간첩 당임을 보여주었고, 국민이 철저히 심판할 것이다. 앞으로 비례대표는 반드시 없애야한다. 그들은 反국가세력들이다. 간첩들은 국회에 발도 못붙이게 해야한다. 최선을 다한 국힘당 한동훈에게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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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est
2024.03.11 08:01:03
국힘이 거지같은 비례를 공천해도 반국가세력을 공천하는 민주당보다 잘한다.. 뭐냐? 반국가세력이... 참ㅊ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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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Q 7373
2024.03.11 07:48:52
비레대표을 외만들야 합니까? 비레대표 국민혈세낭비만 하는 미레대표가 무엇하나요? 비레대표폐지해야 합니다 #국민들은 비레대표 세비줄 돈이 없서요? 세금내기가 너무힘들어요? # 가계월세 상승, 세금상승, 물가상승 서민들은 너무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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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안
2024.03.11 07:03:42
전경련 신문 한국일보 오늘자....과학예산 삭감에 서울대 연구 큰 차질 한국 미래 어둡다. 노인들아 좀 깨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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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재규어
2024.03.11 06:12:01
이번 국회에서 공산당 만들려면 비례대표 없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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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리66
2024.03.11 05:58:17
비례대표 무세비 봉사직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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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
2024.03.11 08:12:35
비례대표는 대한민국 정치사에 꼭 필요한 전문가들을 모시고 전문적인 부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서 입법활동을 할수 있어야 한다. 민주당 같이 종북좌파는 물론이고 범법자 및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뜨릴 반민주세력을 비례대표로 선출하는 것을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정말로 화가 날수 밖에 없다. 민주당에 대한 지지는 앞으로도 쭉 없을 것 같다. 공당으로서 가치가 상실된 사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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