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이 반

[이튼이]

시작인가 했는데
10월가고
11월이 시작되어 만추를
즐기라 하는 이번주

작품같은 풍경들을
마음에 담고
가을을 붙잡으며
가지말라 애원 하고싶어지는

이번주 10월의 마지막 날
고궁을 거닐며 가을을
담아 추억 한 장 만들어 걸고

반 보다 훨씬 조금 남은 삶에
오늘이 거장 행복하고 젊다
생각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추억을 처다 보렵니다

[세네]

마음꽃 활짝 피는
즐건 한주
시작하세요
굿데이

[이튼이]

화사하게 웃는
화요일이 밝앗네요
웃음꽃 활짝
기쁨 가득 행복 가득한
하룻길 되세요
평화를 빕니다

[이튼이]

^*^

[세네]

고맙습니다
화사한 꽃길
걸으세요
굿데이

[영롱이]

안녕하세요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기쁜일만 가득 하세요
삼행시 잘읽고 갑니다

[이튼이]

좋은 아침입니다
선선하고 고운 날
많은 은총과 ㅊㄱ복이
있으시길 빕니다

[이 프란치스코]

시원한 바람이 어느덧 차갑게 변하고
작년에 물든던 단풍도 아직은 푸른색
이곳저곳 축제가 열려 사람을 끄네요

반가울 단풍은 언제나 물들려는지...에구

[이튼이]

시원한 바람결에 익어가는 가을이
작년보다 빨리 익어 자꾸 가려하네
이제가면 다시 못오는 세월 아쉬워

반나절이나 멍 때리며 가을을 본다

[이 프란치스코]

🌼 내 마음의 가을 숲으로 / 이해인 🌼

하늘이 맑으니
바람도 맑고
내 마음도 맑습니다

오랜 세월
사랑으로 잘 익은
그대의 목소리가
노래로 펼쳐지고
들꽃으로 피어나는 가을

한 잎 두 잎
나무잎이 물들어
덜어질 때마다

그대를 향한
나의 그리움도
한 잎 두 잎
익어서 떨어집니다

사랑하는 이여
내 마음의 가을 숲으로
어서 조용히
웃으며 걸어오십시오

낙엽 빛깔 닮은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우리, 사랑의 첫 마음을
향기롭게 피워 올려요
쓴맛도 달게 변한
오랜 사랑을 자축해요

지금껏 살아온 날들이
힘들고 고달팠어도
함께 고마워하고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조금은 불안해도
새롭게 기뻐하면서

우리는 서로에게
부담 없이 서늘한 가을바람
가을하늘 같은 사람이 되기로 해요

- 이해인, '작은 위로' 中에서

[이튼이]

“우린는 서로에게
부담없이 서늘한 가을바람
가을하늘 같은 사람아 되길 해요”

마음에 닿는 구절이네요
프코님 일교차가 심한데
감기 조심 하시고
건강 축복을 빕니다

[한베도]

시를 쓰려고 펜을 들었는데 옆에 마누라가

작작 그만하고 돈이나 벌여오라고 잔소리를 했다

이여편네 돈밖에 모르는 무지랭이가 무슨
시를 알겠나 싶었다

반드시 좋은 시를 써서
대상을 받으면 코를 납작하게 만들거라고 다짐했다

즐거운 월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이튼이]

시작이 반이구
작년에 시작한
이정표 미완성

반커녕 멀었어

베도님
안녕하세요
우리 일상에서 상대방에게
칭찬을 해야지 면박은
절대 해서는 않되지요 ㅎ

건안과 건필을빕니다

[한베도]

반갑습니다 이튼이님
오늘도 즐겁고 유익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건강조심하세요

[이튼이]

감사합니다
독감 예방주사
맞으셔요
10월이 가네요 ㅠ
가을이 가는것 같아
아쉬워요 ㅎ

건강 축복을 빕니다

[실남이]

이튼이글벗님
좋으신행시에
감사드려요
싱긋이
맛난저녁을
드세요

[이튼이]

남이님
상쾌한 아침입니다
화사한 날 기쁨가득
행복 가득한 하룻길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