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미국 대선에 대한 불확실성에 하락 마감. 전주말 미증시가 대선을 앞둔 불확실성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에 이날 코스피지수는 13.26포인트(0.69%) 내린 1,905.46에서 출발. 지수는 오전중 1,910선 회복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오후들어 낙폭을 키워 1,903.32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하였음. 이후 지수는 낙폭을 다소 줄였으나, 1,910선 아래에서 장을 마감하였음. 하루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미국 내 연비 논란 소식에 현대차와 기아차를 비롯한 자동차대표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지수 하락세를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사흘만에 매도세로 돌아섰고, 개인과 기관은 순매수를 나타냈음. 한편, 일본과 대만, 홍콩, 중국 등 여타 주요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냄.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3원 상승한 1091.2원을 기록하였음.
코스닥시장, 개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소폭 상승,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감. 전주말 미증시가 대선을 앞둔 불확실성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이날 코스닥지수는 0.25포인트(0.05%) 오른 513.62에서 출발. 지수는 장초반부터 상승폭을 키워 오전 한때 516.84까지고점을 높이기도 하였음. 이후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줄여나가 오후들어 강보합수준에서 움직였으며, 막판 상승폭을 다소 키워 결국 소폭 상승으로 장을 마감하였음.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순매도를 나타냈지만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다소 우세하였고, 섹터별로는 주요제약업체와 전자결제 섹터의 상승이 두드러졌음.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669억원 순매도를 나타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19억원, 26억원 순매수를 나타냈음. 선물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03계약, 1,391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외국인은 2,874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마감.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대표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하였고, 그밖에 POSCO, LG화학, 삼성생명, 한국전력,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KB금융, SK텔레콤, LG전자, LG, KT&G가 내림세를 나타냈음. 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NHN, S-Oil은 오름세를 나타냈음.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냄. 의약품, 통신, 음식료, 전기전자, 유통, 보험, 기계, 서비스, 의료정밀, 섬유의복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냈음. 반면 운수장비업종이 4.74% 하락한 것을 비롯해 전기가스, 은행, 철강금속, 건설, 운수창고, 증권, 제조업종이 Underperform.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파라다이스, CJ오쇼핑, 에스엠, SK브로드밴드, 서울반도체, 다음, CJ E&M, 씨젠, 포스코 ICT, GS홈쇼핑, 위메이드,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성광벤드가 오름세를 나타냈음. 반면 셀트리온, 동서, 젬백스, 인터플렉스, 포스코켐텍, 에스에프에이, 솔브레인은 내림세를 나타냈음.
마감 지수 : KOSPI 1,908.22P(-10.50P/-0.55%), KOSDAQ 515.14P(+1.77P/+0.34%)
[특징 테마]
주요제약업체 :세계 최대 제네릭 제약회사인 테바(Teva)사가 국내 제약사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관련주 상승. 이스라엘의 세계 1위 제네릭 제약회사인 테바(Teva)사의 국내제약사 M&A설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주요제약업체들의 주가가 최근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중임. 특히, 영진약품의 주가가 이틀연속 상한가를 기록하였고, 한미약품이 신고가를 경신한 것을 비롯해 한독약품, 종근당, 대웅제약 등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였음. 한편, 이와 관련 지난 2일 국제약품, 유나이티드제약, 명문제약, 유유제약은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테바와의 M&A설이 사실 무근이라고 밝힌바 있음.
전자결제(전자화폐) 관련주 : 전자결제 시장 확대 기대감에 상승. 금융위원회가 지난달 31일 정례회의에서 “전자금융감독규정 일부개정규정안”을 의결하면서 11월8일(목)부터 스마트폰 직불결제가 실시될 예정임. 스마트폰 직불결제는 스마트폰에 은행 계좌 정보를 입력해두면 물건을 구입할 때 스마트폰을 통해 곧바로 물건 값이 지불되는 방식임. 앱을 통해 다운 받기만 하면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하루30만원까지의 소액 직불결제를 할 수 있게 될 예정임. 이와 관련하여 금일 KG모빌리언스, KG이니시스, 다날 등 전자결제 관련주들의 주가가 동반 상승 마감하였음.
자동차대표주 : 현대/기아차의 미국 내 연비 논란 소식에 하락. 美 환경보호청(EPA)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지난 2010년 말 이후 판매한 아반떼, 산타페, 쏘울, 쏘렌토 등 13개 차종의 연비 추정치가 과장됐다고 지적하였음. 언론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美 환경보호청(EPA)의 지적을 수용해 연비 표시를 낮추고, 지난 2년간 판매했던 90만대의 차량 구매자에 대해 대당 88달러를 보상키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이와 관련하여 금일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대표주들의 주가가 동반 하락 마감하였음.
[특징 종목]
- 코스피시장 -
KT(030200) : 3분기(연결기준) 실적 호조로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3분기(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38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4.3% 증가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도 각각 전년동기대비 30.6%, 45.6% 증가한 6조5,193억원, 3,723억원으로 잠정 집계되었다고 밝혔음.
세원셀론텍(091090) : 연골치료제 “콘드론” 치료 성과 발표 소식에 급등. 동사는 금일 언론을 통해 네덜란드 제미니병원의 정형외과 전문의 롭 베닝크 박사가 지난 3일 대한슬관절학회 심포지엄에서 네덜란드 현지 환자 530여명을 대상으로 5년간 수행한 젤타입 콘드론(연골세포치료제)의 치료성과에 대해 발표했다고 밝혔음. 베닝크 박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콘드론은 3세대 연골재생기술로 진화를 이룬 첨단세포치료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콘드론의 치료효과 및 기술적 의의와 동사가 네덜란드 제 미니병원에 공급해 가동 중인 세포배양시설의 현지 위상에 대해 소개하였음. 한편, “콘드론”은 동사가 2001년 개발한 것임.
IHQ(003560) : 영화 “늑대소년” 흥행 소식에 급등. 동사 소속의 연예인인 송중기가 주연을 맡은 영화 “늑대소년”이 누적관객 100만명을 돌파하며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는 소식에 동사의 주가가 급등하였음. 11월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0월31일 개봉한 “늑대소년”은 주말기간인 11월2일부터 4일까지 1,030,28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음.
LIG손해보험(002550) : 이익 개선 기대감에 상승. 신한금융투자는 금일 동사에 대해 2분기(3월결산) 원수보험료 2.22조원(+16.7%, YoY), 당기순이익 569억원(+121.4%, YoY)을 달성했다며, 여타 회사와 마찬가지로 장기보험(+22.7%, YoY)이 큰 폭의 성장을 이루었다고 밝혔음. 아울러 3분기 원수보험료는 2.24조원, 당기순이익은 612억원(+32.6%, YoY)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큰 폭의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음. 이에 따라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2,000원에서 34,500원으로 상향 조정하였음. 한편, 우리투자증권도 동사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한 이익을 보였다며 긍정적으로 분석하였음.
비상교육(100220) : 교과서 사업부의 실적 개선 기대감에 소폭 상승. IBK투자증권은 금일 보고서를 통해 2013년도 중학교 교과서 채택률이 가시화 되었다며, 동사는 평균 20%대 MS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교과서 기대 평균 단가는 7,000~9,000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음. 이에 따라 중등부 교과서 공급매출은 2012년 105억원, 2013년 174억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음. 아울러 디지털 교과서 진출에대한 장기적인 정책 수혜를 고려할 때 단기간 주가 급등으로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하였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1,000원에서 1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였음.
- 코스닥시장 -
와이즈파워(040670) : 대표이사의 바이오 투자회사 지분 취득 소식에 상한가. 동사의 대표이사인 박기호씨는 지난 2일 장외매도를 통해 (주)퀘스트아시아에 와이즈파워 주식 300만주(4.92%)를 매도하였다고 공시하였음. 언론에 따르면 이는 퀘스트아시아(Quest Asia)의 지분 541,800주를 취득하는 대가인 것으로 알려짐. 한편, (주)퀘스트아시아는 항암백신을 개발 중인 항체신약전문 회사 퀘스트파마테크(캐나다)에 내년 6월까지 총 800만 캐나다달러를 투자키로 하고 지난해 12월부터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매일유업(005990) : 中 시장 확대 기대감에 상승. 현대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중국향 분유 수출이 현재 1개 총판에 1개의 브랜드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최근 슈퍼마켓 체인, 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등으로 다양한 공급채널의 확대가 가시화되고 있고 공급 제품의수도 늘어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음. 아울러 자회사 제로투세븐을 통한 중국의 유아용품 사업도 유아복에서 스킨케어 등 여타 종합 유아용품 제품으로 확장할 가능성이 높아 연평균 30% 이상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5,800원에서 42,100원으로 상향 조정하였음.
엘엠에스(073110) :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과 저평가 분석에 상승. 삼성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글로벌 IT기업들의 태블릿PC 신제품 출시로 인하여 중형 프리즘 시트의 매출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음. 아울러 카메라용 블루 IR필터 제품 개발로 향후 수익 다변화에 따른 성장 모멘텀을 전망하였음. 또한, 2012년 예상 영업이익이 210억원으로 현재 주가수준은 영업이익 기준 PER 6배 수준으로 저가메리트가 부각된다고 밝혔음. 이에 따라 동사를 금일 신규추천 종목에 편입시켰음.
우전앤한단(052270) : 삼성전자 스마트폰 케이스 공급에 따른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에 상승. 대신증권은 금일 보고서를 통해 동사는 휴대폰 케이스 및 셋톱박스 제조업체로 하반기부터 삼성전자 스마트폰 케이스 공급에 따른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된다고 밝혔음. 아울러 스마트폰 케이스 매출 비중 증가와 고객사 다변화로 내년도 실적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였음. 이에 따라 동사를 금일 신규추천 종목에 편입시켰음.
셀트리온제약(068760) : 세계 첫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출시 소식에 상승. 류마티스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항체의약품의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를 국내시장에 출시했다는 소식이 동사의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였음. 동사는 지난 2일 서울 밀레니엄힐튼 호텔에서 류머티즘 내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램시마” 발매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하였고, 현재 몇몇 종합병원에서 램시마 처방이 시작됐으며 대부분의 병원에서도 조만간 처방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파워로직스(047310) : 태양광 연계형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진출 본격화 소식에 상승. 동사는 금일 언론을 통해 충북오창 과학산업단지내 본사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하고 태양광 연계형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진출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음. 지난 10월 완공된 태양광 발전시설은100Kw급으로써 생산된 전력을 11월부터 한국전력에 판매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태양광 연계형 ESS 제품 상용화 및 양산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짐. 이와 관련 동사 관계자는 태양광 연계형 ESS 제어 기술은 기존 태양광 설비업체와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향후 스마트그리드 도입 및 시장확대와 함께 태양광 연계형 ESS도 본격적인 수혜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음.
미래나노텍(095500) : 3분기 실적 호조로 소폭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이 100.61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25.0% 증가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도 각각 전년동기대비 35.7%, 14.1% 증가한 832.89억원, 70.2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음.
게임빌(063080) : 신규게임 효과 및 라인 모멘텀 기대감에 소폭 상승. 유화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전세계 4,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프로야구 시리즈와 해외 앱스토어 1위를 달성했던 제노니아 시리즈의 신규 버전이 11월 중 출시될 예정이라며, 소셜 기능이 탑재되어 기존 시리즈보다 더 큰 흥행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음. 아울러 카카오톡보다 가입자가 많은 LINE을 통해 11월 일본 및 동남아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며, LINE의 게임 플랫폼 효과가 카카오톡 이상일 것으로 예상돼 실적은 본격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하였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BUY와 목표주가 150,000원을 유지하였음.
컴투스(078340) : 3분기 실적 호조로 소폭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이 51.1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20.9% 증가했다고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도 전년동기대비 각각 146.0%, 482.8% 증가한 224.47억원, 75.01억원으로 잠정 집계되었다고 밝혔음.
에스비엠(037630) : 3분기 실적 부진으로 급락.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12.87억원, 12.7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33.14%, 39.05% 감소했다고 밝혔음. 한편, 같은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57% 증가한 69.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음.
[특징 상한가]
영진약품(2) : “유토마외용액” 의약품 제조 품목허가 승인 모멘텀 지속 및 주요제약업체 관련주 급등
한독약품(2), 유나이티드제약, 명문제약 : 세계 최대 제네릭 제약회사인 테바(Teva)사가 국내 제약사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주요제약업체 관련주 급등
와이즈파워 : 대표이사의 바이오 투자회사 지분 취득 소식
KT뮤직 : 음반/음원유통 대행사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주)KMP홀딩스 인수 모멘텀 지속
KG모빌리언스 : 전자결제 시장 확대 기대감에 전자결제(전자화폐) 관련주 상승
에스에이엠티 : 채권단 공동관리 조기종결 모멘텀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