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해맞이 공원/ 영덕 장사 해수욕장*
지지난주 주말!! 집에 있으려니 답답해서
급으로~ 영덕가자! 해서 바람쐬러 다녀왔어요!
비록,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3시간? 3시간 30분? 정도를 달려서 드디어 도착이네요!!
차에서 자다가 깬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애들은 와~ 꽃게다(?) 와~ 바다다!! 하면서 신이 났어요
평소 같으면 강구항에 들러서 대게와 회를 사고 있겠지만
먹기 위해서 간것이 아니라 바다 구경하러 간것이라서
그리고, 밥 시간도 아니라서 바다부터 보러 갔네요!
모래 들어 가서 신발 털어 달라고 하다가
시간 다 보낼것 같아서 신발을 벗겨 주었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둘째 서연이는.. 워낙 맨날로 많이 다녀놔서!
이런것 쯤이야~~~~~~
조심스럽게 물가로 가 보아요!!ㅋㅋㅋ
파도가 발까지 왔다가 가니ㅋ
그저 좋지요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모래사장을 밟는건 처음인지..
가까이 가지 않더라구요
엄마 손을 잡고 물가로~~~~ㅋ
더 용기를 내서 조심조심~
파도가 밀려 오면서 발이 살짝씩 젖어도
그 느낌이 싫지 않은가봐요ㅋ
ㅋㅋㅋㅋ역시, 우리 서연이에요!
이리도 좋아 할수가!!!!!!!!!
아직 연아는 얼굴이 살짝 굳어 있는!!!
자꾸 자꾸 가까이 다가가요!
역시 당찬 아가씨!
파도가 밀려 오는걸 보기만 해도 좋은가봐요!!
계속 파도가 밀려 오는 곳까지 왔다갔다~~~ㅋㅋㅋ
우리 서연이는 너무 가까이 갔다가 밀려 오는 파도를 피해
도망치다가 그냥 엉덩방아를~~ㅋㅋ
그대로 풍덩 했다죠!!
아이들과 함께 바다위의 어선도 보고!
시원한 바닷바람도 많이 맞고
해맞이 공원으로 이동~~
집게발 모형을 보자마자 달려 들어서는ㅋㅋ
우와~~ 하면서 만지고 있어요
카메라 드니 바로 포즈 잡아 주시공~~
본격적인 해맞이 공원 탐색ㅋ
집게발을 보고 그쪽에서 밑으로 난 계단을 따라서
바로 내려갔는데...
헉!! 계단도 너무 많고 아이들이 걸려 넘어지기 딱 좋겠더라구요!
손잡고 가다가 결국은 안고 내려갔는데..
우리처럼 어린 아이들이 있는 경우라면
이길은 비추에요!!!!
힘들게 내려와서 바다 한번 스윽~ 보고 다시 올라가기!!!
요 녀석들 장승을 보더니 꼭 끌어 안는...
아이들이 끌어 안은 장승 맞은 편에도
장승이 있었는데... 연아는 난 저기 가야지~~ 하더니ㅋㅋ
장승 뒤에서 춤까지 추네요!!
괜찮아~ 엄마는 창피하지 않아!!!!!!!!!
올라 가는 길 예쁘게 핀 꽃!!!
아이들 손에 잡힌 꽃!!!
요 녀석들 뭐하려는 걸까요??
여기가 포토존인것 처럼
오가는 사람마다 사진을 많이 찍더라구요!
그래서 꽃 꺾지 말라고 했으나~~~
어디 말을 듣나요!! 결국 꽃도 꺾고, 삐치기도 하고!!!!
아이들을 데리고 헉헉~ 거리며 올라 왔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짧은 옷을 입은 애들은 추울것 같아서
제 가디건을 걸쳐 주었어요!!
너무 예쁘게 잘 꾸며진 해맞이 공원!!
멀리 보이는 대게 모형을 보고 애들은 저쪽으로 가 보자고 했지만
엄마 아빠의 저질체력으로 못가봤어요
차로 걸어 가는 길에 창포말등대의 모습!!!
너무 예쁘죠??
위에서 내려다 본 해맞은 공원!!!
푸르름이 느껴져요!!
잠깐 바람을 쐬고 아쉬움을 뒤로 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정확히 딱 일주일 후!!!!!!!
언니네 가족과 함께 또 영덕을 가게 되었어요!!
이번 장소는 장사해수욕장!!
영덕에서 유명한 해수욕장이죠~
도착하니, 언니네 가족은 벌써 도착해서
텐트까지 다 쳐놨더라구요~~!!!!
우리 가족은 그냥 몸만 들어 갔네요ㅋㅋ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죠~~
늦게 출발한 탓에 점심이 조금 늦어 졌어요
삼겹살부터 구워서 늦은 점심 먹었어요!
장사해수욕장 저는 처음 가봐서 주변 편의시설부터 살펴 보았어요
처음에 저희가 주차장에 와서 언니네 차가 안 보여서
어디냐고, 도착했는데 차가 없다면서 전화 했었는데...
이곳에 주차를 해도 되고, 펜션 옆으로..
그러니까 여기 주차장 들어 오면서 오른쪽으로 보면
비포장 길이 있어요. 그쪽으로 가도 주차장이 있더라는^-^;;
여기 주차장 넓죠???
공중 화장실도 있구요!!
나름 깔끔하긴 한데..
휴지가 비치되어 있지 않다는 것과, 문고리가 고장인곳이 많아서
문을 못 잠근다는 것만 빼면 괜찮아요ㅋㅋ
여름 해수욕을 즐기는 분들을 위한 샤워장도 있어요
샤워장 아직 운영을 하지는 않는것 같았는데..
이용 요금표가 붙어 있어요
대인 : 2000원
소인 : 1500원
축구나 족구 등의 운동을 할수도 있더라구요!!
저희가 막 도착했을때는 운동하시는 분들 많았는데..
집으로 출발하기 전, 사진을 찍으니 아무도 없네요;;;;
장사해수욕장엔 펜션도 있어요!
텐프를 칠수 있는 야영장옆으로 펜션이 있어요.
상황에 따라서 펜션을 이용해도 편하고 좋을것 같더라구요!
저희가 자리 잡은 곳은
펜션이 바로 보이는 옆에 자리 했어요!!!
밥을 먹었으니! 이젠 놀이 시간!!
캬~ 보기만 해도 시원해 지는 바다!!!
여긴 비포장길로 들어 오면 있다는 주차장!
여기도 많이 넓죠??
이곳에 주차하면 펜션이나 텐트를 쳐 놓은 곳과 가까워서 더 좋다는.....
아이들은 물 가까이 가기도 전에ㅋㅋ
부드러운 모래에 푹 빠졌어요...
일주일 전만 해도 맨발로 모래 밟으면 아픔이 느껴졌는데..
여기는 맨발로 뛰어 다녀도 부담이 없어서 좋더라구요!
저 혼자서 바닷가 산책!!!!
말 그대로 힐링~~~파도 소리도 좋고
시원한 바닷바람에 가슴 속까지 시원!!!!
연아는 좀 놀줄 아나봐요ㅋㅋㅋ
혼자서 열심히 모래 놀이!!
이런건 가르치지 않아도 모래를 쌓으며 잘 노네요
컹~~ 우리 서연이 어쩜 좋아요ㅋㅋ
얼마나 부드럽고 좋으면 모래를 그냥 기어 다녀요!ㅋㅋㅋ
1살 차이 나는 오빠와 다정히^-^
얘는 아직도 기어 다니기ㅋㅋ
서연이 보고 알에서 막 나온 거북이라고 했더니...ㅋㅋ
더 이러고 싶었나봐요
모래로 생일 케잌을 만들었어요!!!!!
혼자서도 잘 놀아 주니, 엄마는 얼마나 편하던지ㅋㅋㅋ
해가 저물어 가는데도
모래놀이는 끝이 날줄 모르고..
겨우 달래서 집에 올 준비 했답니다.
식수대가 있어서 음식을 먹고
설거지를 하거나, 채소나 과일 등을 씻기도 하고
저희는 아이들 손,발을 씻기기도 했어요!!
편의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불편한것 없이
아이들은 마음편히 뛰어 놀수 있어서 너무 좋은 장사해수욕장이랍니다~
다음번에 좀 더 여유있게 다녀 오려구요!!!!
첫댓글 어또케요~~ 따님들 너무 이뻐요,,~ 벌써 바다에 발을 담갔군요^^ 이제 슬슬 준비해야 겠어용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해요!ㅋ아직까진 물이 차더라구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