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성 슈테판 대성당 18일 성 도나투스 교회 순례
여수노회동부시찰 2019동유럽발칸성지순례⑥
여수노회 동부시찰(시찰장 김성천 목사, 여수제일교회) 교역자회(회장 조상현 목사, 사랑의빛교회) 2019동유럽발칸 순례 추진위(위원장 이진호 목사, 여수우리교회)는 18일(금)엔 크루아티아 자그레브에서의 순례를 마치고 고단한 몸을 쉰 BOUTIQUE호텔을 나와 약 4시간에 걸쳐 자다르로 이동한다.(사진) 자다르에서는 바다 오르간, 성 도나투스 교회와 종탑, 구 시가지의 관문인 코프네나 게이트, 나로드니 시장 광장, 시청사, 마리 수도원 등을 돌아보고 다음 날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네움(약 3시간 30분 소요)으로 달려가게 된다. 17일(금), 참가자들은 부다페스트 힐튼호텔을 나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로 향했다.
이동 중에 중부유럽에서 가장 큰 빌라톤 호수를 조망하며 힐링 시간을 가졌으며, 그곳에서 현지음식으로 오찬을 들었다. 빌라톤 호수는 헝가리 서부에 위치한 중앙유럽 최대의 호수로 높이는 해발 104.8m, 면적은 592㎡이며, 길이는 77Km, 좁은 곳의 너비는 1.3km, 넓은 곳의 너비는 14km가 되고, 평균 수심은 3.2m, 최대 수심은 12.2m, 호수 둘레는 236km길이로 호수를 이뤄 내륙국인 헝가리는 이 호수를 헝가리의 바다라고 부른다는 말처럼 필자도 그 말에 동의를 하고 싶을 정도로 넓은 호수였다. 호수의 물은 대부분 절러 강에서 유입되며, 시오(Sio)운하로 빠져 나간다.
티허니 해협을 제외한 호수 전체 평균 깊이가 3m를 넘지 못한다. 세계의 부호들은 호수에 요트를 띄워 휴양을 한다고 했고 배 몇 척이 시야에 들어오기도 했다. 오리, 백조가 일행 곁으로 다가와 마치 환영식을 해 주는 것처럼 놀라는 기미 없이 가까이 다가왔다. 이용일 가이드는 일행을 이끌고 크로아티아 수도인 자그레브는 80만 명의 작은 규모의 도시였지만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에 속하다가 1991년 분리 독립했다. 1731년 대화재로 도시 전체가 전소되었지만 뛰어난 자연환경과 탁월한 기후를 바탕으로 휴양국가로 세계인들이 찾아오고 있다.
과거 중세적 느낌과 동유럽 고유의 분위기를 간직하면서도 현대적인 세련미와 멋진 길거리 패셔니스타 등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도시로 비엔나, 류블라냐, 뮌헨, 베네치아 등을 연결하는 허브의 곳이다. 캅톨 언덕에 자리 잡고 있는 12세기에 건설된 77m의 탑의 높이와 고딕 양식의 탑이 높이 솟아 있는 성 슈테판 대성당은 크로아티아의 국보급 보물에 속한 곳으로 자르레브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로 쌍둥이 첨탐이 있는데 방문 때엔 한 쪽을 수리 중에 있었으며, 내부촬영도 가능한 게 특이했다. 마르코브 광장의 중심에 위치한 14새기에 세워진 형형색색의 타일 모자이크 지붕 휘장이 유명한 성 마르코 성당엘 직접 들어가 봤다.
성당 바로 앞에는 대통령 궁이 자리하고 있는 걸 봤고, 그리고 걸어서 13세기에 지은 석문으로 그라데츠 언덕일대를 지키는 4개의 문 중 북문에 해당하는 돌의 문도 둘러봤다. 오스트리아와 헝가리 연합군의 침략을 물리친 반 옐라치차 장군의 동상이 세워져 있는 반 옐라치차광장을 걸어보며 오스트리아와 헝가리의 색깔을 강하게 느끼며, 다양한 카페테리아와 레스토랑이 즐비한 광장과 지역의 부엌 역할을 하는 최대 재래시장인 채소와 과일, 꽃 등을 판매하는 시장으로 시장뿐만 아니라 관광명소로 인기가 높은 돌라치 시장 등을 직접 도보로 둘러보며 설명을 계속해 갔다. 투어를 마친 일행은 저녁식사를 한 뒤에 에 투숙, 쉼을 가졌다. /여수노회동부시찰2019동유럽발칸성지순례 중에=정우평 목사, 010-2279-8728【교계소식】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