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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투표를 앞둔 지난달 9일 평소 알고 지내던 관내 주민 7명에게 “이웃 사람들에게 돈을 2만∼3만원씩 나눠주면서 표를 부탁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각각 30만∼90만원씩 모두 345만원을 건넨 혐의다.
2001. 10. 6. | 조회수 | 14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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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
내용 | 개발관련 수뢰혐의 전북 장수군수 구속 [검찰] 개발관련 수뢰혐의 전북 장수군수 구속 전주지검 남원지청은 5일 산림개발 등과 관련, 모두 1억여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김상두(67) 전북 장수군수를 구속했다. 검찰은 “김 군수는 지난 97년 12월 군 산림조합 간부인 최모(61)씨로부터 1000만원을 받는 등 95년 이후 각종 산림개발과 관련, 조합 간부 등으로부터 45차례에 걸쳐 1억102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또 99년 군청 산림보호계 7급 직원인 우모(40)씨로부터 700만원을 받고 6급 계장으로 승진시킨 혐의도 받고 있다고 검찰은 말했다. ( 전주=김창곤기자 cgkim@chosun.com) 출처 : 조선일보 (2001/10/6) |
前 장수 군수가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장수 경찰서는 어젯밤 민선 3기 장수군수를 지낸 61살 최용득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최 씨는 어젯밤 10시 반쯤 장수군 장계면 소재지 도로에서 혈중 알콜농도 0.093% 상태로 차를 몰다가 길가에 세워진 승용차를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kbs 류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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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어찌할꼬...?
1995년 자치단체장 선거를 시행한 이후 전북지역에서만 무려 14명이 현행법 위반으로 중도하차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질이나 도덕성이 부족한 인물을 특정한 정당이 공천했다는 이유 등만으로 무조건 뽑아 준 탓에 주민들이 이런 불명예를 안고 말았다.
12일 전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5차례의 민선 단체장 선거를 진행한 17년 동안 도지사 1명, 시장·군수 13명 등 14명이 비리에 연루되거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물러났다.
이창승 前시장 첫 구속 사례
1996년 이창승 전주시장이 건설공사 입찰방해와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돼 시장직에서 물러났다. 그는 전국 단체장 가운데 첫 사법처리 사례로 기록됐다.
2000년 이형로 임실군수가 쓰레기매립장 부지 선정 과정에서 비리가 불거져 구속됐다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이후 자진사퇴했다.
2002년에는 3명이 잇따라 철창행이었다. 김상두 장수군수가 산림개발과 관련, 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아 구속됐고 이어 당선된 최용득 장수군수 역시 선거법 위반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같은 해 국승록 정읍시장은 부인이 인사비리에 연루되면서 얼굴을 들지 못한 채 떠났다.
●이형로 前군수 자진 사퇴
2004년에는 유종근 전북지사가 ‘F1그랑프리’ 사업을 추진하면서 세풍그룹으로부터 4억원의 뇌물을 받아 구속됐다.
이철규 임실군수도 사무관 승진인사 과정에서 건당 3000여만원의 뇌물을 받아 쫓겨 났다.
2005년에는 강근호 군산시장도 승진을 미끼로 부하 직원들로부터 1억 6000여만원을 받아 구속됐고 2007년에는 이병학 부안군수가 정치자금법과 선거법 위반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자리를 잃었다.
2010년에는 김진억 임실군수가 건설업자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돼 현재까지 복역 중이다.
올 들어서는 윤승호 남원시장과 강인형 순창군수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각각 500만원의 벌금형이 확정되면서 중도에 물러났다.
전북에 유독 단체장들의 중도하차가 많은 이유는 우선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됨됨이를 살피지 않고 출신 정당만 보고 투표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낙마한 단체장들은 대부분 민주당 공천을 받았다.
●유종근 前지사 4억 뇌물수수
또 선거에 출마하면서 거액의 선거자금을 사용한 당선자들이 당선 후 이를 보전하려는 수법으로 인사 비리에 휘말리거나 뇌물을 건네는 업자들과 검은 고리를 끊지 못한 것도 낙마의 주된 요인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선거전이 치열해지자 상대 후보의 선거법 위반 혐의나 비리를 들춰내는 데에만 주력하는 지역의 특징적인 풍토도 단체장들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미끄러지는 데 한몫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첫댓글 지방자치 또는 지방선거는 구조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가 대통령 욕은 쉽게 해도 군수 비판은 함부로 못합니다. 왜 일까요?
바로 지역사회의 특징 때문입니다. 종으로 횡으로 얽혀있고 보조사업이다 지원사업이다 하여 돈줄은 물론 지방공무원 인사권을 한 손에 군수가 움켜쥐고 있기 때문입니다. 괜히 입 뻥긋 했다가 무슨 손해 보지 않을까 눈치 보는 이 못난 침묵의 카르텔을 깨지 않고서 내년 지방선거도 희망이 없어 보입니다.
지난번 선거에 또 출마한 김상두씨는 한다는 얘기가 "지역민의 투표를 통하여 명예회복 하러" 출마한다고 했습니다. 지방선거가 개인 비리 구속의 명예회복하는 곳으로 아는 모양입니ㅏㄷ.
장재영군수가 더러운 뇌물로 수사를 받고 소환되어 대문짝만하게 언론에 나와도 지방언론(전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북 언론) 장수군 주재 기자들은 한 줄 보도 안 합니ㅏㄷ. 중앙언론이 보도 합니ㅏㄷ.
어이할꼬~~
무주군수 홍낙표 농업발전 선도인상 수상
진안군수실 압수수색'차명계좌 관리 정황 포착'…검찰,
장재영 장수군수 '뇌물수수 혐의' 구속영장
임실군은 민선 군수 4명이 모두 사법처리돼 '군수의 무덤'
현명한 군민이 현명한 군수를 만든다고 해야하나요?
좋은걸 서로 경쟁하고 공유해야 하거늘 도둑질만 공유할줄 알았군...
이런 물건들에게 집행유예는 사치스런 판결이다. 헌데 변호사가 거의 집유를 받더군...
오늘 방문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이사람들 월급이 적은 가 봐요.
그러니 먹고 살기가 빡빡해서 이러는거 아닌지요.
같은 물에사는 괴기는 같은 먹이를 먹겠지요.
에이 더러운 세상 어데가야 않보고 살련지.
맘 속이나 더 비우자.....
맘 속 비우는데는 막걸리가 특효라던데....
조치 않은 소식 여기저기 기사내서 ..개인비리 땜에 우리 장수군 이미지
흐릴 필요는 없을것 같네요. 귀향한지 4개월째인데 솔직히 내고향의
흐믓한 기사만 보고싶네요.
네... 그렇습니다.
장수군이 물이 나빠선지 큰 돈 먹지는 못하는군요.(^^) 물 좋은 데서 크게 한 탕 하지, 좀스럽게 4천만원이라니!
콩고물이 아니 팥고물이 더 있어도 않 보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