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요즘 다들 평안하십니까? 하하하
저는 최근 우리교회 모집사님의 돌출(?) 행동을 통해 몇날 몇일 생각에 잠겼더랬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마음을 정리하며 메모지에 몇자 걸적이다 목사님의 긴~~
다소 요점이 잘 전달이 안되는, 좀 어려워보이는 글도 보았습니다
저는 우리교회에 가장 필요한 덕목중 하나가 서로에게 속을 보여주는 솔찍함이 아닌가 생각하며
거침없는 고민을 좀 적을까 합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저도 지금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적지않은 사연과 이유로 많은 이별을 해왔던 같았습니다
그 이유로는 친구가 갑자기 죽어서, 멀리이사를 해서, 진학한 학교가 달라서, 결혼하면서 분가를 해서, 그리고 생각과 뜻이 달라 교회를 옮겨서 뭐 대충 이런거였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스트레스를 연구하는 사람의 연구결과를 보면 스트레스가 가장 심한경우가 사랑하는 자녀를 잃거나 원수같았던(?) 남편이나 아내와 이별한 경우라고 하더만요
누구에게나 정든이들과의 이별이 그 만큼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말이겠죠
저도 이별때 마다 좋은감정보다 힘들때가 많았고 또 그때마다 그 이별을 받아들이는 제 모습이 각각 달랐던거 같습니다
그럼, 어른이 된 지금 이런 이별을 또 만나고 또 만나야 할텐데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고 또 받아들이면 좋을까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결론을 내리시는지요?
얼마전 인터넷 기사중에 보수적인 사람이 진보적인 성향의 사람보다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다고 하더군요
그 이유는 보수적인 사람이 자기합리화를 통해 (그게 맞는판단이건 아니건 그건 중요하지 않고)편한대로 생각하며 스트레스를 잘 극복한다고 하더군요
이별 또한도 분명 스트레스의 한 종류임에 분명합니다. 이별을 쉽게 잊어버리고 스트레스 받지말자 라는 말을 할려는건 아니고요
우리가 맞이한 이별은 말못할 문제가 있는 이별일까요?, 아니면 늘상 있어온 어쩔수 없는 그냥 받아들여야만 하는 이별일까요?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보면 어떤 문제가 생기거나 극복하기 힘든 일이 발생하면 누군가를 문책하고 책임지게해서 희생양을 만들어 대중을 위로하고 또 그것으로 쉽게 잊어버리도록 결말을 내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신앙인들도 별반 다르지 않은 결론이 나는 경우도 많이 보았습니다.
이런 방법이 문제를 해결하는 쉬운 대안이긴 합니다만 우리가 추구해야할 방법은 아닌것 같고요
그러나 분명한것은 사람이 시간의 흐름을 통해 외형적인 성장을 하듯, 이별의 아픔을 겪는 개인이나 어려운 문제를 헤쳐가는 조직은 알게 모르게 그것으로 인해 성장하고 있다는것을 깨닫을수 있는것같습니다.
우리와 늘 대화하길 원하며, 많은 신호를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께서 이번에는 어떤 이유로 우리에게 이별을 주셨을까요?
우리에게 어떤 행동을 요구하시는지 함께 묵상하길 원하며,
하나님의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평화교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첫댓글 샬롬~집사님의 바람을 대충 감을 잡겠습니다.우리모두는 터 놓고 이야기 한다고서는 중요한 것은 숨기고 껍데기만 보여주는이가 참 많이 있어요.진정으로 터 놓고 대화 할수있는 모두가 될때 진정한 형제.자매가 아닐까요...
터놓고 얘기 한다는거 말은 쉬워도 어렵습니다...받아 들이는 사람의 분량에 따라서 시험 들기도 하구요... 자기를 돌아보아 믿음을 성장 시키는 사람도 있답니다....될수 있는대로 불평 불만 하지 말고 주의 은혜가 너무 감사하여 주님 바라 보며 주의일 을 감당 하시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주님은 우리의 작은 소리에도 민감 하게 반응 하시고 기억 하십니다 .ㅎㅎ
집사님 그거 우애 알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