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본당의 여성 레지오마리애 에는 2개의 꾸리아(이하 Cu.)가 있습니다. 2개의 Cu.는 성모성심Cu.와 성모영보Cu입니다. 성모성심Cu.는 매주 수요일 11시에 주회합을 가지며 8개의 쁘레시디움(이하 Pr.)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하나의 Cu.는 성모영보Cu.로 매주 금요일 11시에 주회합을 가지며 10개의 Pr.으로 이루어저 있있습니다. 각 Pr.에는 4간부를 포함 6명~ 9명정도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7월 마지막날은 수요일로 성모성심Cu.의 8개 Pr.이 주회합을 가지는 날 이었습니다. 이날은 특별히 성모성심Cu.착한의견의 모친 Pr.이 1,000차 주회합을 맞이하게 된 날 이었습니다. 주1회씩 열리는 주회합이므로 1,000차 주회합은 20년동안 없어지지(이를 레지오에서는 ‘깃발을 내린다‘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않고 유지해 왔음을 의미 합니다. 사실 적지않은 Pr.들이 여러가지 사유로 깃발을 내리게 되는 경우가 발생을 합니다. 단원들이 고령, 병환,이사, 기타 개인의 문제로 등으로 더이상 주회합에 참석이 어려워지게 되면 그 자리에 또다시 단원들이 채워져야만 명맥이 유지 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20년의 시간동안 단장,부단장,서기,회계 4간부를 비롯한 단원들이 교체되어 가면서도 레지오마리애의 전통과 명맥을 배우고 따르며 교본에서 가르치는 대로 지키고 실천하였으며 성모마리아의 군단으로서 순명하였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1,000차 주회합은 참으로 가슴벅차고 기쁜 행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착한의견의 모친 Pr.의 김영숙 율리안나 단장님은 1,000차 주회합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성모님을 믿고 따르는 단원들이 적극 참여해 주고 주변 많은분들의 기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성모님을 비롯한 단원들과 주변사람들에게 감사인사를 하셨습니다.
착한의견의 모친 Pr.의 1,000차 주회합장소에 신부님께서 방문해 주시어 축하해 주시고 Pr.과 단원들에게 강복해 주셨습니다. 착한의견의 모친Pr.에서는 성모님께는 화려한 빨간장미를 놓아드리고, 자축하는 케익과 떡을 준비하여 수요팀 전 Pr.과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착한의견의 모친 Pr.이 앞으로의 또 20년 후 2,000차 주회합으로 다시한번 성모님의 든든한 군단임을 증명해 주시길 바라오며 이를위해 기도 드리겠습니다. 다시한번 1,000차 주회합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