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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루디의 무식함을 좀 드러내야 겠네요
방콕에 살때 시도때도 없이 보이는 떠다니는 눈동자.
특히 병원에 가면 보이는 그 눈동자들의 실체를 오늘 공부했습니다.
귀신이야... 아닙니다. ㅋㅋ
방콕 뭐 병원에 가면
머리끝부터 발 끝까지 까만 천으로 온통 감싸고 다니는
눈만 보이는 아닌 정말 눈동자만 보이는 여인들
이들은 무슬림입니다. 병원 온통 아랍 글자들 뿐인데 이유인 즉
911사태 이후 미국으로 갔던 아랍국가의 부자들이 방콕으로 모이고 있어서 입니다.
911사태로 아랍인들을 보는 미국의 시선이 달라져서
방콕으로 모여드는 돈 많은 석유나라 아랍인들의 환자들이 죄다 방콕으로 오고 있어
통역만 무려 50명씩 있습니다. (한국 통역 딸랑 2명 입니다.)
이 방콕에서 유명한 병원은 영어보다 아랍어표시가 더 많습니다.
그리 자주 보는데 또 뉴스에서 매일 듣는데
도대체 이슬람이 뭐고 무슬림이 뭐고 힌두교는 뭔지
고등학교 졸업한지 너무 ~~~오래되서 다 섞어버리고 잊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어느날 부터 좀 헷갈리더니 이제 아예 모르겠더라구요
다문화 글로벌에 살면서 몰라도 너무 모른다 생각하여
공부좀 해야겠다 하고 있는데 이 책이 눈에 띄었네요
서점가서 30분만 쥐나게 쪼그리고 앉아서 읽으면
그들을 이해 할 수 있는 책
이쁜 그림과 간략한 설명과 사진이 너무도 잘 조화된 책
'아주르와 아스마르의 이슬람 박물관 "이라는 동화책 분량의 책입니다.
21세기 문화 다양성의 시대에 우리 한국사람들은
그들을 너무 다른세계 사람으로 인식하고 있는 듯 합니다.
911테러이후 그들을 마치 테러집단으로 밖에 생각못하는 인식의 부족함이 아쉬워
책 한권에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았습니다.
어느날 시간이 되셔서 서점에 가시면 꼭 한번
쥐나게 앉아서 읽고 오세요 "야옹 야옹~~~"
그리고 마음에 드시면 구입~~
빨리 보시는 분은 10분이면 다 읽습니다. ㅎㅎ
저는 공부하듯이 써가며 읽었습니다. ㅎㅎㅎ
책 이름 아즈르와 아스마르의 이슬람 박물관
출판사 웅진 주니어
미셜 오슬로 기획, 상드린느 미르자 글, 조성천 옮김 이희수 감수 ( 루디찬 추천 ㅋㅋ)
분량 책 표지까지 20장 대비 가격 15,000원 이네요 쫌 비싸죠 !!
첫댓글 넵~감사합니다~나라의 문화를 특히 한국정서로 이해할려면 더 많은어려움이있지요~
좋은 제안이에요... 9. 11 테러후 너무 충격이 커... 이슬람 문화와 신앙에 대해 공부하고.. 그들을 이해하게 되었답니다 우린 여전히 거대 언론과 강대국의 힘에 눈이 가린 채 살아가는 영역이 참으로 많답니다 세상 모든 인간은 사랑 받기에 충분한 아름다운 존재들 이랍니다 .... 다만 악한 세력이 있는 것이죠~~
좋은 책을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계기기가 될 것 같군요,..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네에 얄리님만 독후감 써주세요. 따님이 상도 받아오셨는데 아버지의 능력을 보여주셔야지요. 기대 만빵하고 있겠습니다.
ㅎㅎㅎ.........요즘 책이랑 친하게 못지냈었는데.....추천 감사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