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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9일
4월5~9일 오전·오후 2차례… 육군박물관 등도 관람 가능
육군사관학교 내 호국사로 올라가는 길 일대에 벚꽃이 터널을 이루고 있다.(육사 제공)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육군사관학교가 오는 4월5~9일 벚꽃 만개 시기에 맞춰 부대를 개방한다. 이 기간
엔 일반인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육사 내 벚꽃 명소를 볼 수 있다.
육사에 따르면 벚꽃 개화 시기에 일반인에게 부대를 개방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육사는 그동안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던 교내 벚꽃 명소들을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개방시간은 오전 9시~11시30분, 오후 1시30분~4시 등 매일 2차례다.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개방시간에
맞춰 육사 행정안내소를 통해 입장하면 된다.
(육사 제공)
육사 관계자는 "기존엔 2주 전 신청한 사람에 한해 일부 공개된 장소만을 관람토록 했지만, 이번엔 행정안내소
와 2정문에서부터 화랑로를 따라 호국사까지 이어지는 약 1㎞ 길을 개방한다"고 설명했다.
육사 개방행사 기간 부대를 방문하는 사람은 교내 범무천 일대에서 육사 군악대와 노원문화재단이 지원하는
버스킹 공연, 육군의 역사와 다양한 군사유물을 볼 수 있는 육군박물관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육사엔 김중업(육군박물관), 김수근(교훈탑), 이광노(학교본부), 김종성(우당도서관)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세대 건축 거장들의 작품이 모여 있어 '한국 현대 건축의 미니 박물관'으로 불린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이승현 육사 인사행정처장(중령)은 "많은 사람이 육사에 방문해 아름답게 핀 벚꽃과 봄의
정취를 느끼길 바란다"며 "육사는 앞으로도 지역과 소통하며 국가·국민에 헌신하는 정예장교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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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경춘선숲길과 연계, 또는 태강릉과도 연결 됩니다.
육사 구내식당 맛도 좋습니다. 어느 분이 진행하시던가.
가까운 분들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방문 지정 시간 꼭 지키시구요.
신분증 꼭~ 지참하시구요.
4/8일.
오후 시간 맞춰서-
(1시30분~4시.)
로따님 공지 잡아주시면 안될까요?
평일 오후 시간대 공지 부탁드립니다^^
평일 오후 공지 감사히 기다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