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린토스 2 - 코린토스에서 어렵게 숙소를 정하고 고대 고린도 유적지를 찾아가다!
2024년 4월 30일 크레타섬의 주도인 헤라클레이온(이리클리온) 공항 Heraklion Airport 에서 9시 35분에
출발한 아게안(아지안) 항공 비행기는 에게해를 북상해 10시 30분에 아테네공항
Athens El. Venizelos 에 도착해 X93 버스를 타고 70분만에 키피소스(Kigissos 터미널 A) 에 도착합니다.
코린토스행 버스는 9.3 유로로 06시 부터 22시 까지 25번 구역에서 매시간 마다 출발하니
12시 42분에 아테네를 출발한 버스는 시내를 빠져나가 서남쪽으로 달려서
왼쪽에 바다가 보이더니 그후 몇개 터널을 지나니 감작스럽게 코린트 운하가 나타납니다?
이윽고 버스는 기차역을 거쳐 센트럴이라 불리는 프라테이아 광장에 서기로 종점까지
가지않고 그만 내리는데.... 코린토스시의 북쪽은 시청과 택시 승자장이 있습니다.
그 왼쪽 1블럭에 고린도행 버스 정류소 이며, 반대인 남쪽으로 Ermou Street
(Ερμού 2ος όροφος) 를 따라 걸으면 Apatoy 거리 지나 Nolara
거리에서 좌회전 1블럭 가서 우회전 하면 우리 숙소인 City Apartment 입니다.
여기 프리테이아광장에는 택시들이 줄지어 서 있기로 다가 가서 우리 호텔 이름과 주소를
보이니 가깝다며 그냥 걸어가라기에 주소가 적힌 종이를 들고 찾아가다가
행인에게 물으니 데려다 주는데... 아파트(호텔) 가 아니고 연립 주택으로 흐름해 보입니다.
어렵게 찾은 연립주택인 호텔(아파트) City Apartment 주소는 109 Ερμού 2ος όροφος, μεσαίο
διαμέρισμα, Korinthos 이고 One Bedroom Apartment 에 키친에 커피머신이 있고
취소불능에 선지급으로 63.71 유로(91,476원) 인데, 15시 체크인에 ☎ +30 697 848 8232 입니다.
이메일로 받은 안내문 에는.... “아파트 입구 왼쪽에 아파트 열쇠를 넣을 수 있는
상자가 있습니다. 외국인인 경우 여권 번호를 알려준 후 메시지로
전송되는 코드와 함께 열리게 됩니다. 그러면 열쇠 상자를 닫고 번호를 섞습니다.”
코린토스 내에 위치한 City apartment 에서 머물러보세요. 숙소는 칼라미아 비치에서 12분
거리, 고대 코린토스 유적지에서 7.4km 거리에 있으며, 무료 Wi-Fi, 에어컨을 갖추고
있으며 아파트 유형의 숙소는 코린트 운하에서 8km, 펜테스쿠피성에서 11km 거리에 있습니다.
이 아파트에는 침실 1개, 냉장고, 오븐 등을 완비한 주방, 평면 TV, 휴식 공간, 욕조 또는 샤워 시설 등을
갖춘 욕실 1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아파트에는 수건, 침대 린넨 등이 구비되어 있으며
City apartment 에서 40km 거리 크리오네리 천문대, 41km 거리 미케네 유적지 등의 명소가 있습니다.
예약한 호텔(아파트) 에 전화를 거니 다짜고짜 한다는 말이 “전화를 잘못 걸었습니다” 하며 전화를
끊으니 억장이 무느지는지라 다시 전화를 걸어서는 받기에 우린 2월 16일에 부킹닷컴에서
이 아파트를 예약하고 바로 신용카드로 요금까지 지불햇다니 그럼 15분만 기다리면 도착하겠답니다.
15분이 채 되지 않아 승용차가 도착하고 아주마니가 내리기로 이메일로 부쳐져온 바우처 종이를 보여주니
자기가 착각했다는데.... 하기사 오늘이 4월 30일이니 2개월 하고도 보름 전인지라 잊어버린 것 같습니다.
미안하다며 휴대폰으로 다른 곳에 전화를 하는데.... 그러면서 자기 신분증을
휴대폰으로 찍어서 그걸 상대방 숙소에 부치고는 다시 무어라고 말하는데....
그러니까 우리가 예약한지 2개월이 넘었으니 잊어버리고 다른 여행자한테 방을 내준 모양이라
여기저기 숙박업을 하는 사람에게 전화를 해서 빈 방이 있느냐고 물어보는 것 같습니다.
‘
아마도 저 신분증은 숙박업 허가증인 것 같은데.... 그러고 조금후 어디서 문자가 도착하는데, 여러
곳에 문의한 결과 그 중에 한곳에서 연락이 온 모양으로 우리를 차에 태우더니 북쪽으로
달려서 바다가 나타나니 좌회전해서 번지수를 보며 찾아가더니 드디어 한 연립주택 앞에서 멈춥니다.
그 연립 주택에는 현관에 여러 이름이 적혀 있는데 아주머니는 한참 동안이나 살펴
보더니 자기가 찾는 집 주인 이름이 보이지 않는 모양으로 다시 전화를 겁니다.
그러고는 전화를 받은 아주머니가 2층에서 창문으로 고개를 내밀고 인사를 하더니 10분쯤
기다린 후에 아주머니가 내려온지라 따라서 2층으로 올라가니 여긴 연립주택(아파트)
외관도 깨끗하더니..... 집 안은 새로 지었는지 리모델링을 했는지 깨끗한게 마음에 듭니다.
그러고는 먼저 아파트의 주인 여자는 가고 우린 새 여자분 한테서 설명을 듣는데
여기 주인은 아니 것 같고 아마도 매일 청소를 하는 아주머니인 것 같습니다.
여행가이드북에 보니 시청과 택시 승자장 왼쪽 1블럭에 KTEL 고대 고린도 유적지행 버스
정류장 (왕복 3.2 유로) 이 있다고 적혀 있었기에 아주머니에게 정확한 위치와 버스
시간을 물으니 휴대폰을 한참 검색하더니 버스는 하루 2번 뿐이라는데 기다릴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가진 여행가이드북에서는 코린토스 Korinthos 버스터미널에서 버스표를
구입한 다음 타라는 버스를 타면 Local Bus 는 20분을 달려서 8km
거리인 코린토스 유적지 (고린도) Ancient Korinthos 에 도착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때 까지 너무 오랜 시간을 기달릴 수는 없는지라 숙소 아파트(연립주택)
을 나와서는..... 북쪽 해변광장을 구경하고는 레스토랑이 늘어선
거리를 남쪽으로 조금 걸어서 센트럴 이라고 불리는 프레토리아 광장으로 갑니다.
거기서 택시를 잡아 고린도라고 쓰인 종이를 내보이니 처음엔 영어로 적힌지라 영어
에는 익숙하지 않은지 한참 쳐다 보더니 알겠다고 말하면서 시내를 빠져
나와 10여분을 달려서 외곽으로 나가서는 언덕을 올라가니 작은 마을이 나옵니다.
택시가 마을 안쪽까지 조금 더 들어가서 서는 것은 여기 안쪽에
매표소가 있기 때문인데 미터기 요금은 10.5 유로가 나옵니다.
8유로씩을 내고 유적지 안으로 들어가니 먼저 박물관이 보이는데.... 안으로 들어가니
도자기들이 유남히도 많은데 그 오래전에 참 정교하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코린토스 고고학 박물관 Korinthos Ancient Museum 은 선사시대, 그리스 신화
를 소재로 그린 코린트 항아리 토기 및 청동 투구에다가 스핑크스, 로마
황제의 동상 그리고 비잔틴 시대 유물에 등이 4개의 방과 회랑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2실에는 아르카이크시대 토기, 청동거울, 코린토스 투구 및 스핑크스가 있고,
3실에는 로마- 비잔틴 시대 시저, 네로, 디오니소스 등이 보입니다.
여기 박물관 회랑에는 전설적인 아마존 전투 장면에다가, 올림포스신과 거인들의
전쟁이 그려져 있으며 서쪽 별관에 오만 갤러리가 볼만한데....
2전시실에는 아테네 미국학교 고고학부의 이다 스몰 무어가 기증한 유물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성경에도 나오는 고린도(코린트) Korinthos 는 BC 7세기 중반 키세리데
시기가 도시의 황금기로..... BC 5세기에 이르면 그리스 3대
도시 국가 중에 하나로 성장해 페르시아제국에 대항해 전쟁에 참가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BC 146년에는 팽창하기 시작해서 동진해 온 로마군에 의해 도시
가 파괴되었다가..... 그후 줄리어스 시저가 재건했으며.... 현재 구
코린토스와 신고린토스로 나뉘어져 있으니 신고린토스의 인구는 3만명이라고 합니다.
도시는 큰 산 자락에 들어섰는데..... 타르타로스 산에 대해서는 코린트왕 시시포스 Sisyphus
가 죽지 않으려고 한 사실로 인해 제우스를 속인 죄로 처벌을 받게 된 곳이라고 합니다.
타르타로스산은 코린트의 왕 시시포스 Sisyphus 가 지하 세계 가장 깊은 곳인
타르타로스 에서 산 꼭대기 까지 절망적으로 바위를 밀어 올렸던 곳인데
바위는 꼭대기에 이르면 다시 떨어지니 이런 일을 끝없이 되풀이 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영원히 끝나지 않는 “반복” 이라는 형벌을 받은건데.... 설사 노예라도 다음날에는 오늘 보다
일이 가볍기를 원하는 희망이 있을진대 희망이 없는 삶의 끔찍함을 말하고 있으니 이러한 시시포스
Sisyphus 에게서 훗날 프랑스의 문인 카뮈는 부조리한 현실을 의식하는 원형을을 발견 하게 됩니다.
당시 그리스인들은 자신의 분수를 넘어서 자에게 형벌은 당연한 것이었으니 개인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아난케” 라고 하는 “당위” 이거나 자연의 법칙이었다고 믿었다고 합니다.
만약에 이를 어기면 설사 그가 신들이었다고 해도 벌을 받았다고 하는데, 하물며
자신을 데리러 온 죽음의 신 타나토스를 결박한 인간 시시포스의 죄 임에야....
그러고는 박물관을 나와 넓은 터에 듬성듬성 서 있는 건물과 동상이며
유물로 가득찬 옛 도시를 구경하며 그리스 역사를 떠올려 봅니다.
이른바 최초의 그리스 문명인 미케네시대는 BC 16~ BC 12세기 인데... 기원전 20세기
무렵에 알카이아인과 이오니아인이 그리스 본토에 이주해 정착을 하게 됩니다.
그리스어를 사용한그리스인의 선조로 같은 무렵 지중해 크리티 섬에서는 해상무역이 활발해짐에
따라 이집트의 기술과 아시아의 기술이 한데 섞여 새로운 문화와 청동기 문화가 싹틉니다.
그러고는 그리스 문화의 암흑시대가 기원전 12세기~기원전 800년 까지 무려 300~400년간 이어
지는데.... 미케네문명이 붕괴되자 그리스의 여러 왕국들도 같은 운명을 맞으니
고대 그리스에 암흑시대가 닥친 것이다. 이렇게 해서 얼마간 그리스 문화는 그 빛을 잃습니다.
‘폴리스’ 탄생 아르카이크기는 기원전 800~ 500년 까지로, BC 9세기에 접어들면서 그리스 전역을
휩쓸었던 이민족의 습격과 약탈의 회오리는 잠잠해 지고 다시 문명의 빛이 비치기 시작했습니다.
이 무렵에 그리스어 알파벳의 기초가 되는 새로운 표기법도 생겨나는데 기원전 8세기가 되면서 도시국가
(폴리스 : 코린토스, 아테네, 테베, 아르고스, 스파르타 등) 가 형성되며 민족 의식이 싹트게 됩니다.
민족 의식이 싹트게 되면서 ‘올림픽’경 기도 이 무렵에 생겨났는데.... 아테네와 스파르타로 대표되는
도시국가 그리스는 역사상 아르카이크기로 불리며 아르카이크 미술이 있고 건축물로는
올림피아의 헤라신전, 코린토스의 아폴론신전, 아테네의 제우스신전, 디오니소스극장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