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도구(廚房道具) 세척법(洗滌法)
1. 칼
재료 손질할 때 가장 먼저 사용하게 되는 칼은 그만큼
위생 관리가 철저해야 하는 주방도구로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세균이나 식중독 균을 옮길 수 있습니다.
육류, 어류, 채소, 과일 등 재료마다 용도를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육류나 어류와 같은 날것의
재료를 손질하고 난 후 반드시 세제로세척한 뒤 팔팔 끓는
뜨거운 물에 삶아 살균해 줍니다. 또한 레몬을 이용해
닦아주면 소독과 냄새 제거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2. 도마
칼과 짝꿍인 도마는 역시 칼처럼 재료마다 구분하여
용도별로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도마는 칼질로 인해 흠집이 생겨 그 안에 세균이 살기
쉬우므로 세제로 세척한 후 뜨거운물로 소독해 햇볕에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세균 번식이 더 쉬운 나무 도마는 베이킹 소다로 닦아준 후
같은 방법으로 관리해 주세요.
도마에 얼룩이 생겼다면 굵은소금으로 문질러서 닦아주고
냄새가 날 경우 레몬으로 문질러 닦아준 뒤 햇빛에
건조해줍니다.
3. 행주
물기가 항상 남아있기 때문에 제대로 말리지않고 사용하면
위생에도 좋지않습니다.
또한 행주를 설거지물에 담가 놓는 것은 가장 비위생적입니다.
행주는 사용한 뒤 깨끗한 물에 세제를 풀어서 빨고 햇볕에
널어 말려야 합니다. 조금 번거로워도 되도록 자주 끓는 물에
10분 이상 삶아 말려서 사용하면 더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있습니다.
4. 수세미
식기를 세척할 때 사용하는 수세미는 촘촘한 재질로 되어있어
음식물이 끼거나 촉촉한상태로 두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수세미에는 약 700만 마리의 세균이 살고 있다고 하니
각별히 신경써서 관리해줘야합니다.
수세미를 소독할 때에는 물과 식초를 1:1비율로 섞어 하루 동안
담가놓은 후 깨끗한 물에헹궈 햇볕에 말려주면 살균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번거로울 경우 전자 레인지에 2분만 돌리면 세균의 99%를 없앨
수 있습니다.
5. 나무주걱
사용하기 전에 물을 적신 후 사용하면 얼룩이 잘 생기지 않고
좀 더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있다고 합니다.
사용하고 난 후에는 물로 세척한 후 마른행주로 닦아 햇빛에
건조하고 비닐에 싸 놓으면 청결한 상태로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주일에 한 번 씩 나무주걱에 베이킹 소다를
풀어 닦아주면 소독 효과도 있습니다.
6. 스테인레스 용품
프라이팬, 국자, 뒤집개, 볼, 수저등 주방에서 쉽게 볼 수있는
'스테인리스 용품`은 조리를하고 난 후 열기가 남아 있을 때
미지근한 물에 바로 세척을 해야 녹이 슬지 않는다고 합니다.
만약 녹이 생긴 경우에는 김빠진 콜라에 담가 두었다가
깨끗하게 닦아내면 녹이제거됩니다.
7. 수저, 거름망
주방도구뿐만 아니라 음식을 먹을때 직접적으로 사용하는
식기 구인 수저는 수저통에 보관하여 사용하는데요.
'수저'도 물기가 항상 남아 있기 때문에 관리해 주지않으면
세균 번식이 일어나기 십상입니다.
오랜 기간 동안 수저통 속에 보관되어 있던 수저는 냄비에
물과 식초 몇 방울을넣고 물이끓기 시작할 때 수저를 넣어
삶아주면 소독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거름망은 세제로 씻기 애매하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
두었다가 흐르는 물에깨끗이 세척한 뒤 햇볕에 말리면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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