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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받은 사람 나아만 /왕하 5:8~19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 하나를 꼽으라고 한다면 무엇이라 하겠습니까? 무엇이라 생각해본 적 있으십니까? 저는 은혜라는 말이 가장 좋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알면 알수록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단지 모르겠습니다.
성경말씀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그 내용이 방대합니다.
중국에 가면 만리장성이라는 큰 성벽이 있습니다. 그것보다 하나님의 말씀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더 깊고 더 넓고 더 거대합니다. 성경 말씀을 간단히 요약하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하면 인생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어떤 사람이 만일 성경을 다 읽었습니다. 수 백번 읽었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의 은혜를 못 깨달으면 성경 읽은 것이 헛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성경을 부분적으로 읽고도 하나님의 은혜를 알았다면, 그 사람은 성경을 다 읽은 것과 같습니다. 지금 우리가 읽은 본문 말씀은 나아만 장군에 관한 말씀입니다. 나아만 장군은 이스라엘 사람이 아니고, 아람나라의 국방 장군입니다. 나아만은 그 나라를 구원한 구국 공신입니다. 아람은 그 당시 세계를 지배하는 막강한 나라였습니다. 아람은 바벨론과 앗수르가 있기도 전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문둥병에 걸렸습니다.
왕하 5:1 ‘아람 왕의 군대 장관 나아만은 그의 주인 앞에서 크고 존귀한 자니 이는 여호와께서 전에 그에게 아람을 구원하게 하셨음이라 그는 큰 용사이나 나병환자더라’ 문둥병은 지금도 고치지 못하는 병입니다. 나아만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서 문둥병에서 고침받은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본문 14절 ‘나아만이 이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요단 강에 일곱 번 몸을 잠그니 그의 살이 어린 아이의 살 같이 회복되어 깨끗하게 되었더라’ 약으로 나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나았습니다. 이 시간 우리는 은혜받은 사람 나아만을 통해 귀한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하려 합니다.
Ⅰ. 하나님의 은혜란 어떤 것인가?
하나님의 은혜를 자주 이야기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듣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서 잘 모르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이야기 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참 귀한 것인데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성경을 요약하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를 확실히 알지 못하고 이야기할 때도 있고 하나님의 은혜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나는 알고 있다고 착각할 수 있습니다. 이 시간 하나님의 은혜란 어떤 것인가에 대해 세 가지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잘 알아야 하나님의 은혜의 귀함을 압니다.
1. 어떤 사람에게 특별하게 주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할 때 하나님의 은혜는 어떤 사람에게 특별하게 주시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어떤 사람에게 특별하게 주시는 것이 은혜입니다. 만약 모든 사람에게 다 주면 은혜가 아닙니다. 모든 사람에게 주면, 감사하다는 마음이 조금밖에 안 듭니다. 그런데 어떤 선물을 한 사람에게만 준다면, 그 사람에게는 특별한 일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는 것은 특별한 것입니다. 이것을 항상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해 본적이 있다고 할 때 그것은 나에게만 주시는 특별한 것입니다. 눅 4장 27절 ‘또 선지자 엘리사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나병환자가 있었으되 그 중의 한 사람도 깨끗함을 얻지 못하고 오직 수리아 사람 나아만뿐이 었느니라’
신약에도 나아만이 고침 받았다고 나옵니다. 엘리사 때 나병환자는 나아만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라 많이 있었지만, 나아만만 고침받았습니다. 이것을 하나님의 은혜라고 합니다. 그런데 나아만이라고 하는 사람은 이방사람입니다. 이스라엘에도 나병환자가 있었습니다. 한 두 사람이 아니라 많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나아만이 나병에서 고침받은 것은 은혜 중에서도 특별한 은혜입니다.
2. 하나님의 능력이 특별하게 임하는 것이다.
나아만이 문둥병에서 고침을 받았는데 사람의 힘으로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되었습니다. 약먹고 나은 것도 아닙니다. 본문 14절 ‘나아만이 이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요단 강에 일곱 번 몸을 잠그니 그의 살이 어린 아이의 살 같이 회복되어 깨끗하게 되었더라’ 엘리사가 고친것도 아닙니다. 나아만이 병을 고쳐달라고 왔습니다. 엘리사는 만나주지도 않았습니다.
일곱 번 가서 씻으라고만 말했습니다. 일곱 번 씻으니까 나았습니다. 이런 것을 은혜라고 합니다. 은혜는 하나님의 능력이 특별히 임하는 것입니다. 오늘 예배가 은혜의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이 시간에도 하나님의 능력이 임합니다.
예배시간은 나아만의 요단강입니다. 목사님을 통해서 똑같은 말씀을 듣는데 어떤 사람 눈에는 눈물이 납니다. 똑같은 말씀을 듣는데 어떤 사람 마음에는 회개가 듭니다. 어떤 사람은 말씀을 듣는데 그 동안 어떡해야 할지 모르는 것에 대한 생각이 나서 어려운 문제가 해결 받습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이 시간에도 그냥 왔다가 돌아가시지 마시고,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는 귀한 시간되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는 아무것도할 수 없다.
3. 은혜는 값없이 거저 주는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는 절대로 돈 받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값없이 거저주십니다. 본문 15절 ‘나아만이 모든 군대와 함께 하나님의 사람에게로 도로 와서 그의 앞에 서서 이르되 내가 이제 이스라엘 외에는 온 천하에 신이 없는 줄을 아나이다 청하건대 당신의 종에게서 예물을 받으소서 하니’
나아만이 고침받아서 엘리사에게 예물을 받으소서라고 합니다.
16절 ‘이르되 내가 섬기는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그 앞에서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더라 나아만이 받으라고 강권하되 그가 거절하니라’ 엘리사는 하나도 받지 않았습니다.
엘리사가 고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고친 것이기 때문입니다.
17절나아만이 가로되 그러면 청컨대 노새 두 바리에 실을 흙을 당신의 종에게 주소서 이제부터는 종이 번제든지 다른 제든지 다른신에게는 드리지 아니하고 다만 여호와께 드리겠나이다.
출20:24내게 토단을 쌓고 그위에 너의 양과 소로 너의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 내가 무릇 내 이름을 기념하게 하는 곳에서 내게 강림하여 복을 주리라. 본문 15절 ‘나아만이 모든 군대와 함께 하나님의 사람에게로 도로 와서 그의 앞에 서서 이르되 내가 이제 이스라엘 외에는 온 천하에 신이 없는 줄을 아나이다 청하건대 당신의 종에게서 예물을 받으소서 하니’ 이러한 은혜 받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Ⅱ. 왜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야 하는가?
나아만은 하나님의 은혜 받은 사람인 줄 믿습니다. 나아만은 하나님의 대단한 은혜를 받았습니다. 왜 우리가 은혜 받아야 합니까? 어떤 사람은 그냥 교회만 나오는 분이 있습니다. 교회 나올 때마다 은혜 받고 돌아가기를 축원합니다.
1. 어떤 어려운 문제도 해결되기 때문이다.
어떤 어려운 문제도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면, 해결됩니다.
어려운 문제가 없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받으면 우리가 걱정하고 염려하는 문제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십니다. 나아만의 문둥병은 자기 힘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인간의 힘으로 해결되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은 난제 중에 난제입니다. 이것은 보통 낙심될 일이 아닙니다. 문둥병 걸리면 쫓겨나게 됩니다. 9절 ‘나아만이 이에 말들과 병거들을 거느리고 이르러 엘리사의 집문에 서니’ 이 사람이 엘리사 앞에 왔습니다.
10절 ‘엘리사가 사자를 그에게 보내 이르되 너는 가서 요단 강에 몸을 일곱 번 씻으라 네 살이 회복되어 깨끗하리라 하는지라’ 엘리사는 나아만을 만나주지 않았습니다. 나아만은 대단한 사람이었지만 엘리사는 비서를 보냈습니다. 나아만이 엘리사 앞에 나왔습니다. 이것은 하나님 앞에 나왔다는 말입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교회에 나온 것입니다. 이 때 회복되어 깨끗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의 가정의 어떤 어려운 문제도 하나님 앞에 나와서 기도하고, 교회 앞에 나와서 기도할 때 문제가 해결 받을 줄 믿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은혜가 임할 때까지 계속해야 합니다.
2. 은혜 받아야 새 사람이 되기 때문입니다.
은혜 받아야 사람이 변화됩니다. 나아만은 문둥병자였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깨끗하게 되었습니다. 나아만이 자기 힘으로 고친 것도 아니고, 사람의 힘으로 고친 것도 아니고 약으로 고친 것도 아닙니다. 나아만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고침 받은 줄 믿습니다.
나아만은 완전히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첫째, 몸이 새로워졌습니다. 나아만의 살이 문둥병 걸리기 전보다 더 좋아졌습니다. 둘째, 마음이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은혜 받으면 마음도 새로워집니다. 은혜 받기 전에 나아만은 하나님을 몰랐습니다. 그런데 15절 말씀을 보면 나아만이 하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할 줄 아는 사람이 새 사람입니다. 겸손해 졌습니다. 나아만은 원래 대단한 사람입니다. 대단한 사람이 은혜 받으니까 엘리사 앞에 종이라고 말합니다. 은혜 받으면 우리도 겸손해집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사람에게 은혜주십니다. 겸손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나아만은 교만한 사람이었지만, 은혜 받고 겸손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셋째, 삶이 새로워졌습니다. 17절‘ 나아만이 이르되 그러면 청하건대 노새 두 마리에 실을 흙을 당신의 종에게 주소서 이제부터는 종이 번제물과 다른 희생 제사를 여호와 외 다른 신에게는 드리지 아니하고 다만 여호와께 드리겠나이다’ 이것은 오직 하나님만 섬기겠다고 나아만의 삶이 변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은혜 받으면 사람이 변화됩니다. 이 세상에 은혜보다 좋은 것이 없습니다.
결론
우리 모두는 나아만처럼 영적인 문둥이입니다. 교만의 병, 고집의 병, 욕심의 병, 거짓의 병 등 고침받아야 될 마음의 병이 있습니다. 나아만이 하나님의 은혜받아서 새사람이 된 것처럼 우리 몸도 새워질 뿐만 아니라 우리의 마음과 삶이 변화되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 받아서 우리의 삶의 문제가 해결받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복여로(祝福旅路)(왕하5장8-15)2017/8;6일
소망을 가집시다! 믿음을 가집시다.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당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을 회복하게 되면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위대한 사람들의 배후를 보면 사실은 다 고통스러운 과정이 있었습니다.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은 어릴때 부터 너무나 어리석고 우둔한 아이였습니다 4살 때 오리알을 품고 부화를 시도한 몽상가였으며,
13살때는학교를 퇴학당하였지만 이후 유명한 발명가가 되었습니다.
위대한 조각가 로뎅은 학교 성적이 항상 꼴지 였습니다.
예술학교에 입학하고 싶었지만 3번이나 낙제하였습니다. 심지어 그의 아버지는 그를 두고 우리 집의 바보라고 통탄까지 하였지만 그는 결국 프랑스의 위대한 조각가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과학자 아인슈타인 그는 수학 성적이 항상 낙제점을 받았습니다. 4살까지 전혀 말을 하지 못해 부모의 근심거리였습니다. 7살 때 겨우 자기 이름을 썼습니다.
그의 학교 기록에는 정신발달이 느리고 사교성이 없으며 환상에 사로잡혀 있는 아이라고 혹평을 하였습니다. 전쟁과 평화를 쓴 톨스토이는 대학에서 낙제점수를 받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를 지도하였던 교수는 배우기를 포기한 젊은이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기 자신을 다시 회복하였을 때 위대한 문학가가 되었습니다. 이들의 하나같은 공통점은 무엇입니까? 하늘이 준 재능을 발견하지 못했을 때에는 실패자처럼 보였으나 재능을 발견한 후에는 위대한 인생을 살았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때로는 실패로, 좌절로 힘들게 살아 갈 수도 있고 또 어려움을 당할 때도 있지만, 우리 속에 겨자씨 만한 믿음만 있다면 하나님을 의지해서 하늘을 움직이는 놀라운 축복의 기회가 될 줄 믿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겨자씨 만한 믿음 하나만 있으면 너희에게 능치 못할 것이 없으리라"(마17 :20)고 말씀하십니다.
본문의 오늘 주인공인 나아만 장군은 아람나라의 국방장관이자 왕의 총애를 받는 실권자였습니다. 그러나 문둥병자였습니다.
그의 모습은 가슴에 많은 훈장을 달고 별이 붙은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그의 겉모습은 너무도 화려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몸은 문둥병으로 인해 썩어가고 있었습니다. 자기만 알고 있는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어쩌면 이 나아만 장군의 모습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일지 모릅니다. 다른 사람은 모릅니다. 우리의 겉모양은 멀쩡하지만 우리의 속은 썩고 있습니다.
여러분, 오늘 이 시간에 나아만과 같은 모습이 있을지라도 다 고침 받을 줄 믿습니다. 그는 세상 모든 것을 다 소유했습니다. 부귀와 권세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불행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어떻게 살게 되었습니까? 주님의 은총을 받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가 고침 받을 수 있었던 이유를 세 가지로 말씀을 드립니다.
1.순수한 믿음이 그에게 있었습니다.(3-4)
시종 드는 아이가 나아만 부인에게 "우리 주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으면 좋겠나이다. 저가 문둥병을 고치리이다."(왕하5:3) 라고 말합니다. 포로로 잡혀온 히브리 계집아이의 말을 듣고 부인이 나아만에게 이야기 해주자 그는 즉시 행동으로 옮깁니다. 그는 믿음의 순수성이 있었습니다. 이 말을 듣고 왕에게 가서 이스라엘로 갈 수 있도록 요청하고 허락을 받아 냅니다.
여기서 우리는 나아만 장군의 특징 몇가지를 볼 수 있습니다.
1.그는 철없는 소녀의 말에 희망을 가졌습니다.
2증거 없는 말이었지만 믿음으로 받았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복음을 전하면 증거를 요구합니다. 하나님을 보여 달라고 말합니다.
나아만은 증거 없는 말이지만 믿음 안에서 신뢰하고 엘리사 선지자를 찾아가게 됩니다. 그는 왕의 재가를 얻어냅니다.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는 사람의 특징은 어린이의 순진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님의 관심은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마18:3)데 있습니다. 순수하게 듣고 순수하게 주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아람나라 전군을 통솔하는 국방장관 나아만이 취한 자세는 어린이처럼 순수한 마음이었습니다. 우리는 나아만의 믿음의 순수성을 배워야합니다. 또한 그에게는 행동의 순수성이 있었습니다.
"나아만이 곧 떠날 새"(5절).
제 아무리 은혜의 복음을 들어도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 기독교는 실천의 종교입니다.
만약에 나아만이 그 소녀의 이야기를 듣고 "가나마나 내 병은 고칠 수 없다!"고 단정했다면 그는 평생 문둥병자로 살다가 그 병으로 인해 죽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즉시 왕을 찾아가 출장허가를 받고 선물을 준비한 후 이스라엘을 방문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바른 예절의 사람입니다.(5절 하) 나아만은 은 십달란트와 금 육천개와 의복열벌을 가지고 갔습니다.
이 선물들은 당시에 고가의 선물들이었습니다. 나아만 장군에게나 어울리는 선물이었습니다. 사람이 예절을 지키면서 산다는 것은 그 사람이 인격적 성숙이 되었을 때만 가능한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은혜를 입고, 사랑 받고, 신세를 졌지만 감사도 예의도 표하지 못합니다. 나아만은 앞으로 받게 될 은혜에 보답하고 감사하기 위해 준비하여 갔습니다. 아름다운 일입니다.
2. 믿음의 걸림돌을 제거해야만 합니다.(11)
"나아만이 노하여 물러가며 가로되 내 생각에는…"(11절) 나아만이 이스라엘로 찾아간 것은 이스라엘의 왕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왕은 나아만을 선지자 엘리사에게로 보냈습니다. 그는 기분이 상했습니다. 강대국 아람나라의 국방장관의 예우를 갖추어 영빈관에 모시고 의사가 와서 고쳐주어야 하는게 아닌가라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엘리사 선지자라는 사람도 찾아갔더니 그 종만 내어보내어 "요단강에 가서 일곱 번 씻어라. 그리하면 네 살이 깨끗하게 되리라"는 말뿐이었습니다. 그는 더욱 자존심이 상해 버립니다. 우리가 나아만의 입장이 되었다면 누구라도 그렇게 생각이 들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축복을 방해하는 믿음의 걸림돌을 제거해야 합니다. 그 걸림돌에는 존심의 올무가 있습니다. 내가 누군데…, 직장, 사회에서 위치가 이러한데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 나에게 관심이 적어서라는 마음을 가집니다. 자존심 마귀, 섭섭 마귀, 씁쓸 마귀는 하나님의 축복 방해꾼입니다. 대접받는 방법(조건)은 세상 차원에서 지위가 높고 돈이 많으며 권력을 가지고 유명한 사람이 대접받지만 하나님의 입장은 먼저 내가 낮아지는 사람, 먼저 내가 깨지고, 죽은 다음 새사람이 되었을 때 비로소 하나님이 나를 대접해 주십니다. 자존심이 꽉찬 사람과 교만한 사람은 은혜도 받을 수 없고 하나님의 사랑도, 하나님의 축복도 받을 수가 없습니다. 내 생각의 올무도 있습니다.
나아만은 "내 생각에는 저가 내게로 나아와 서서 그 하나님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당처위에 손을 흔들어 문둥병을 고칠까 하였도다."(11절)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다메섹 강은 이스라엘의 모든 강보다 낫지 아니하냐?… 몸을 돌이켜 분한 모양으로 떠나니….(12절)라고 말합니다. 나아만의 생각은 좀더 고상한 방법으로 안수 기도 해줄 줄 알았지만 그게 아니었습니다. 방법이 시시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요단강에서 일곱 번 씻으라는 것입니다. 내 생각과 맞지 않다는 것은 하나님의 축복을 막는 걸림돌입니다. 신앙생활이 깊어지지 못하는 이유도 내가 생각하는 것과 맞지 아니하다는 생각 때문이며 믿음이 성숙 될 듯 하다가 실패하는 사람들 역시 내 생각에 맞지 않아서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앙은 내 비위에 맞추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비위에 맞게 하나님의 말씀에 맞추어야 하나님의 축복의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그 보혈의 피를 믿는 사람들이 다 구원을 받는 다는 사실은 우리 생각으로는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구약 시대에는 짐승을 잡아 피흘려 제사를 지내므로 백성의 죄를 사해 주신 것이 하나님의 방법이었습니다. 우리의 신앙 자체가 하나님의 방법을 따르는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피흘려 돌아가신 예수를 믿으면 구원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이 축복 받는 길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방법과 내 생각이 맞지 않는다 하여 불순종하게 되면 절대로 축복의 기회가 우리에게 올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고전 1:18)고 말씀합니다.
여러분 십자가가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미련스럽게 보이겠지만 우리가 십자가를 의지하고 살때는 하나님의 축복이 우리에게 넘치는 것입니다. 내 생각, 내 판단으로 믿는 걸림돌을 제거하십시다.
내 자존심의 걸림돌을 던져 버립시다. 섭섭마귀의 걸림돌을 깨뜨리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3.믿음이 회복되야 하나님이 역사하신다.(14) ]
"나아만이 이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씀대로"
“나아만은 분을 내어 떠났다가(12절 하)" 나아만은 그냥 돌아가려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종들이 "내 아버지여, 선지자가 큰 일(어려운 일)을 행하라 하였더면 행치 아니하였으리이까? 하물며 씻어 깨끗하게 하라(쉬운 일) 함이리이까."(13)라고 그를 권면합니다. 바로 하나님의 종이 어려운 일을 시켰어도 했을텐데 씻어 깨끗하게(쉬운 일)하는 것인데 왜 못하겠습니까라고 설득합니다. 여기서 장군의 종들의 지혜로움을 볼 수 있습니다. 장군을 충동질해서 '각하 기분 나쁜 일입니다. 가십시다!' 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지혜로운 충고의 종을 두었습니다. 또한 나아만 역시 그 권면을 받아들인 인격의 사람입니다. "이에 내려가서"(14). 바로 말씀 순종의 자세입니다. 성경은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10:17)고 말씀하십니다.
순종하지 아니하면 절대로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 할 수 없습니다. 몸을 "일곱번 몸을 잠그니" 여섯 번이 아니라 일곱 번 완전히 순종해야 축복이 임합니다. 끝가지 순종해야됩니다. 전폭적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그리하였더니 "그 살이 여전하여 어린아이의 살 같아서 깨끗하게 되었더라."(14절) 할렐루야!
여러분 ! 우리가 축복을 향하여 걸어가는 여로에 많은 올무, 걸림돌, 장애물이 가로 놓여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극복하고 계속 순종하고 믿고 감사하며 전진한다면 우리도 깨끗하게 되는 축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반드시 하나님은 우리를 세워 주심을 믿으시기바랍니다.
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 이영복 집사의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는 고대 법대를 다녔습니다. 가난한 집안으로 인해 학비 조달이 어려워 여러 날을 굶고 지내다가 그 어려운 중에도 신앙을 잃지 않고 살았고, 25살에 11회 사법고시에 합격하였습니다. 그는 갖가지 문제가 닥칠 때마다 자기 위주로 해결하려 했을 때는 모든 것이 허사요, 고통만이 있었다고 말합니다. 그는 그의 부인 김수영 집사의 영적 신앙을 본받고,
주일마다 영혼을 깨우치고 새롭게 되고, 그 바쁜 일 중에도 구역장으로서 사명감당 했더니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 그가 항상 마음에 간직하고 있는 말씀이 있습니다. "나의 갈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욥23:10) 몸부림치는 신앙의 길! 남은여생을 항상 감사와 기도로 삽시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합시다. 그리하면 축복의 인생이 여러분을 기다릴 것입니다.
첫댓글 2023.9.24.
시온성주일 강단 은혜를 입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