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교훈
인류 역사상 가장 비참하게 몰락한 인종을 꼽으라면, 아메리카 대륙의
그 광대한 땅을 다 빼앗긴채 쇠락한 인디언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그들이 잘못된 이유는, 먼저 1767년 영국과 프랑스가 미국땅을 차지하기 위해 전쟁을 벌였을때,
프랑스 편을 든 것이었습니다.
인디언들은 열심히 프랑스를 위해 싸웠으나, 프랑스가 패한후 인디언들은
영국의 모진 보복을 받고 세력이 급감했습니다.
그로부터 9년후인 1776년, 미국이 영국에 대한 독립전쟁이 시작되자,
지난번 전쟁에서 영국편을 들지 못한것을 천추의 한으로 여겼던 인디언들은,
이번에는 영국편을 들어 열심히 싸웠습니다.
하지만 영국은 패했고, 종전후 인디언들은 또다시
미국의 모진 보복을 받아야 했습니다.
결국 인디언들은 전쟁에서 편을 잘못들어, 엄청난 타격을 입고 몰락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조선말기 고종은, 러시아 황제라는 말에 현혹되었는지,
당시 세계 최고의 국가인 영국이나
떠오르는 국가인 미국과 가까이 하지 않고, 비주류 국가인 러시아와 손을 잡았습니다.
그리고는 1896년 러시아 공관으로 아관파천을 한후 스스로 ‘고종황제’라 불러,
다른나라로 부터 조롱거리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해가 지지않는 나라인 대영제국의 군주도,
왕 이상의 칭호를 쓰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지켜본 영국은, 1902년 영일동맹을 맺은 후 조선을 일본에게 마음대로 하라고 넘겨주었다.
우리나라와 수호조약을 맺었던 미국도, 고종이 가까이한 러시아가, 러일전쟁으로 일본에게 지는 것을보고는,
1905년 일본과 ‘가쓰라 태프트 밀약’ 을 맺어, 필리핀은 미국의 식민지로,
한국은 일본의 식민지로하기로 서로 합의를 하였습니다.
물론 다른 이유들이 더 많았겠지만, 한국도 인디언같이 결국 편을 잘못들어,
나라가 망해버렸다는 역사적 교훈을, 우리 모두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첫댓글 국가도 그렇지만
사람관계도 줄을 잘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