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들어 1월에 몽백합배를 우승한 박정환 9단(오른쪽)과 2월에 LG배를 우승한
셰얼하오 9단의 첫 대결. 세계 챔프 간의 16강전이다.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16강전
한국 5명,
중국 10명, 일본 1명 '한중전 5판'
5판에서 충돌한
한중전의 결과는? 삼성화재배 첫 우승을 향한 박정환 9단의 행보와 첫 메이저 8강을 노리는 최정 9단의 도전은? 중국기사를 상대로 한 신진서
9단의 연승행진은?
볼거리 많은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16강전이
1일 오전 11시부터 대전시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 마련된 특설대회장에서 열전에 돌입했다. 출전 기사는 한국 5명, 중국 10명, 일본
1명.
한국기사들은 전원 중국기사와 맞서고 있다. 박정환-셰얼하오(0:0),
신진서-리샹위(2:0), 신민준-퉁멍청(0:0), 안국현-양딩신(0:1), 최정-롄샤오(0:0)의 대진이다. 한ㆍ중 간 우열을 가늠할 수 있는
16강전 구도이다.
제한시간 2시간, 초읽기 1분 5회로 진행되는 16강전의
승자는 내일 같은 장소에서 속행되는 8강전 무대에 오른다. 8강 대진은 다시 추첨으로 정한다. 상금은 우승 3억원, 준우승 1억원. 그동안 한국
12회, 중국 8회, 일본 2회 우승했다.
▲ 더블 일리미네이션 32강전에 이어 다시 마주한 한국랭킹 2위 신진서 9단(오른쪽)과
중국랭킹 88위 리샹위 5단. 신진서가 2승으로 앞서 있다.
▲ 첫 16강 무대를 밟은 신민준 9단(오른쪽)은 전기 4강이자 중국갑조리그 다승
1위를 달리고 있는 퉁멍청 7단과 첫 대결.
▲ 전기 4강 안국현 8단(왼쪽)과 첫 8강을 노리는 양딩신 7단. 자국 랭킹은
안국현이 23위, 양딩신이 7위. 2015년 오카게배에서 패했던 안국현의 설욕전이다.
▲ 메이저 대회 첫 8강에 도전하고 있는 여자 최강 최정 9단(오른쪽) 앞에 중국랭킹
2위의 강자 롄샤오 9단이 앉았다. 첫 대결.
▲ 중국랭킹 1위 커제 9단(왼쪽)과 디펜딩 챔피언 구쯔하오 9단의 중중전.
▲ 삼성화재배에 강한 탕웨이싱 9단(오른쪽)이 타오신란 7단을 상대로 8강 티켓을
거머쥘까.
▲ 일본의 유일한 진출자 이야마 유타 9단(오른쪽)의 상대는 중국랭킹 17위 리쉬안하오
7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