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5.23.월.
오늘 오전에도, 도서관에서도 김경태씨의 전화가 왔는데 그냥 꺼 버렸다.
그의 전화 받는 태도가 형편없기 때문이다.
2016.5.24.화.
최은실 선생님이 전화를 주셔서 내일 오전 10시 40분 쯤 오신다고 했다.
5월의 방문인 것이다.
장모님(박경자) 자기야(김은희) 강경임, 박영미씨, 조경연 누나, 김현숙 누나 등 여성부대가 조그만 농담에도 깔깔깔 웃는다.
2016.5.25.수.
유정이, 은녕이, 기찬이 재헌이 등도 나에게 상냥하게 나온다.
아니 사이가 원만하다는 것이다.
10시 30분 쯤 최은실 샘이 전화로 오셨음을 알렸다.
동근이와 20분 정도 상담을 했다.
두류공원 내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그늘진 의자에 앉아 얘기를 나눴다.
앞으로 세 번 정도 더 오시고 다음부터는 상담을 오시지 않는다는 것이다.
2016.5.27.금.
언젠가부터 이제 내 대화의 상대는 동근이가 아니라 근범이 형, 지훈이, 태헌씨, 오규씨, 기억이가 됬다.
또 장모님, 자기야, 경연이 누나, 현숙이 누나, 원숙이 누나, 민주, 은혜가 되고 말았다.
필요에 따라 순필 샘과 성숙 권사님과 대화를 나눈다.
오늘은 선민이와 식사 후 산책을 했다.
그 후 정말 좋은 소리로 대화를 나눈다.
2016.5.28.토.
10시를 조금 넘어 일어났다.
세수를 하고 우유로 약을 먹고 가방을 들고 집을 나선다.
우선 피부과로 간다.
주사 치료를 받았다.
7000원이 날아갔다.
그 다음 “분홍신발” 점에서 10000원으로 새로운 운동화를 샀다.
그리고 연세 클리닉으로 가서 1997년도의 글을 올린다.
점심으로 양념 삼겹살과 밥, 마늘, 얇은 무 단무지로 맛있게 먹었다.
마지막으로 글을 올리고 음악 감상을 20분 정도 하고 연세 클리닉 1관으로 출발했다.
도착하니 임창배 형, 민종이, 종찬씨가 와 있다.
조금 더 있자 어느 장애인의 모친, 그리고 50살 정도의 여 회원이 왔다.
조금 후에 김영학 샘, 권태석 샘이 오시고 대화가 시작된다.
자기소개에 이어서 식사를 하자 이 번에는 김민혁 부원장님이 오신다.
대화를 나눈다.
박보흠 형제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자 김영학 샘이 흥분하신다.
벌써 죽었거나 요양원에 있는 줄 알았다는 것이다.
나는 또 “여호와의 증인”에 대해서 얘기를 나눈다.
저녁으로 나는 간 짜장을 먹고 2차로 막걸리 집으로 갔다.
막걸리 여러 잔을 마셨다.
안주는 아구 찜, 무슨 탕, 무슨 햄, 닭똥집, 튀김을 먹었다.
9시가 넘어 집에 와서 샤워를 하고 10시에 약을 먹고 일기를 정리 중이다.
내일은 8시 30분에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왕국 회관에 가야 한다.
집회에 참석을 하고 중국 형제 댁에서 성경 연구를 하고 음악 감상을 하고 도서관에서 책을 보다 5시에 집에 와서 아빠와 목욕탕에 갔다 올 것이다.
천항구 대표님은 나에게 잘 해 주신다.
2016.5.30.월.
어제였다.
아침잠을 즐기다 8시 30분 시계 소리에 일어났다.
짧은 Y-셔츠에, 넥타이를 메고 약속 장소로 갔다.
중국 형제가 차를 몰고 와 기다리고 계신다.
집회를 마치고 점심으로 중국 형제와 기사식당에서 나는 간 짜장을, 중국 형제는 간 짜장 곱빼기를 드신다.
그 후 차 속에서 정다운 얘기를 나누다 중국 형제 댁에 왔다.
“사라의 열쇠”를 같이 즐긴다.
그리고 마리오 델 모나코의 음악을 즐긴다.
오늘이다.
마치고 양복점 “로이젠” 에 와서 180000원으로 양복 한 벌과 마음에 드는 넥타이 하나를 샀다.
2016.5.31.화.
서안센터로 간다.
날씨가 무덥다.
언제나 아래층에서 담배를 피우는 한지훈과 김근범 형과 인사를 나눈다.
올라가서 일을 한다.
근범이 형, 태헌씨, 지훈이, 오규씨와 대화를 나눈다.
오늘 산책은 근범이 형, 지훈이, 남궁은씨, 김민경 누나와 두류공원 쪽으로 가다 성당 못을 한 바퀴 돌았다.
퇴근은 해영이와 같이 했다.
전철 속에서 정다운 얘기를 나눴다.
비디오점에 들른다.
교회 앞에서 차를 준다.
시원한 냉커피를 준다.
비디오점에서 하나를 골랐다.
리차드 기어, 레나 올린 주연의 “미스터 존슨” 이라는 영화다.
도서관에서는 지난 5월 12일부터 읽던 게르하르트 프로이센의 “세계사를 바꾼 50인 / 천재들의 프라이버시”를 다 읽고 오늘부터 다른 작품을 읽기 시작했다.
2016.6.1.수.
오전부터 일을 했다.
유정이, 은녕이가 깔깔깔 거리며 오들 방정을 떤다.
경임이가 점심을 김밥을 사 왔는데 다 빼앗겨 또 씩씩거린다.
은희 누나에겐 역시 코코아를 뽑아줬다.
오늘 산책은 김근범(형) 한지훈, 김기억, 김민경 누나와 했다.
두류공원 쪽으로 걸어가다 커피를 뽑아 마시고 성당 못을 한 바퀴 돌다 휴계실에서 쉰다.
다른 사람은 더 쉬고 근범이 형과 나는 바로 센터로 왔다.
어제부터 읽던 책은 장성순의 “붉은 바나나 꽃잎이 피고 지던 날” 이라는 책이다.
월남전 참전 용사의 전쟁 이야기 위주의 글이다.
이제 또 영화를 즐긴다.
“미스터 존스” 말이다.
주인공 존스(리차드 기어) 는 자유스런(?) 생활을 하다 정신병원에 입원 된다.
정신병원에서의 생활을 어제 밤 자기 직 전까지 봤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끝까지 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