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동안 착한여자의 시놉시스와 트리트먼트 쓰고 줄거리를 뽑아 넣었다. 시점과 상황을 어떻게 해야할까? 궁리했다. 시나리오 쓸 때처럼 이렇게 쓰는 게 장편의 출발이다. 앞으로 단편 쓸 때부터 적용해 보기로 했다. 대접을 다시 쓰기 시작했다. 4월엔 심우 5월엔 대접 6월엔 착한 여자 7월엔 마지막 인간으로 윤곽을 잡았다. 오늘부터 선거운동 시작이다. 이번 선거 결과를 예측해봤다. 지역 비례 254. 46 1은. 140. 15. 조국13. 3지대 합 180 2는. 102. 18 합 120 으로 120대. 180으로 지금과 똑같은 꼬라지로 3년 동안 시끄럽다가 대선 맞을 것이다. ㅠ ㅠ 문제는 여당에 다크호스가 없다는 것. 한동훈이는 어린애다. 20자리가 넘는 비번으로 감춰둔 핸폰의 고발사주와 딸 11가지 의문, 조국 수사의 불공정성 등이 그를 묶을 것이며 무엇보다 그에겐 명박이나 근혜 같은 서사가 없다. 지리멸렬하다가 결국 검찰개혁을 맞아 기소청 설치 및 검사장 직선제 등 조국의 뜻대로 될 것이다. 그때까지 경제가 걱정이다. 저팔계가 얼마나 말아먹을지. 돌대가리가 오만하기까지 하니 이꼴로 만든다. 청와대. 용산에서 바이든날리면을 거쳐 이채양명주 R&D 예산 삭감, 원자력 RE100, 의대사태까지 하는 짓마다 천박하다. 그러니 텃밭인 부산에서도 흔들리는 것 아닌가?
https://youtu.be/rtPk0tU5utw?si=bXyT-IG1d6Cdub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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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어놓고 잔 유튭 소리에 3시에 깼다. 잠이 안 와 시나리오 쓰기 공부를 했다. 다행스럽게 예를 든 영화가 모두 본 영화였다. 이해가 잘됐다. 트리트먼트가 결말 시작 중간 순이었다. 소설에 적용해 봐야겠다. 겸손을 들으며 누웠다가 시나리오 공부를 했다. 점심을 먹고 시장을 봤다. 한짐을 사 들고 걷는데 힘들었다. 오후엔 대접을 재구성했다. 몇번 수정하면 조금 나아질 듯했다. 합평 글을 쓰며 작가의 내면이 보였다. 깊이가 없었다. 내 눈에 이러니 전문가가 볼 때는 어찌 보일 것인가. 알몸을 보듯 다 보일 듯했다. 편집자와 대화하는게 작품력 향상에 합평보다 더 좋다는 말이 떠올랐다. 글은 영혼이기에 편집자는 영매다. 작가는 영매의 길을 가는 무리다. 다만 자신의 영은 못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