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고사리 뜯으러 갔었습니다.
고사리가 요래 올라온 걸 보니,
사흘 정도 늦었지 않나 싶더군요.
그래도 작년에 비하면.....
횡재했습니다.
뭔 횡재냐구요?
해마다 이맘때면 고사리 뜯으러 산에 가곤 했는데, 올 해는 아직 아무도 뜯어간 흔적이 없더라구요.
그러니 횡재일 수밖에요. ㅎ
작년엔 4월 17일(陰 閏2/27)에 갔었더랬는데, 누군가 뜯어간 후더라구요. 그래서 올해는 벼르고 별러서 오늘 (陰3/3) 가면서 좀 이르지 않을까? 했는데, 그럭저럭 딱이라서 기분 짱! 였습니다.
요건 관중으로 독이 있어서
식용하면 안 돼요.
관중에 대한 궁금증!
잎이 이리 큰 걸로 봐선 관중은 겨우내 잎이 죽지 않는 듯합니다만.....
제 판단이 맞는지요?
여러분의 관심 고맙습니다~
첫댓글 사진 속 식물은 고사리가 아닌 것 같습니다.
뱀고사리(맹쌤께서 일러주셨어요.)라고 고사리 맞아요.
해마다 먹어 왔고 아무런 탈 없었습니다.
오늘도 먹었는 걸요~
@김병수(아마도난) 아~
그렇군요.
눈에 익은 고사리 종류이지만 식용가능인 줄은 몰랐네요.
덕분에 배웁니다~
@문미숙(대전세종) 그냥 고사리와는 서식지나 번식방법이 전혀 다르고 ....
고사리 처럼 삶아말럈다가 먹는 거보다는 삶아서 바로 무쳐 먹으면 아삭아삭 식감도 좋고 맛도 좋습니다.
뱀고사리군요
처음 보았습니다
작년에서야 뱀고사리인 줄 알았지요.
맹쌤께서 일러주셔서 알았습니다.
고사리~~^^
진짜 재미난 작업하셨군요
신닜지요~
저건 뱀고사리라 하는 거지 그냥 고사리라 하는 거 아닙니다.
예.
뱀고사리 먹는거 첨봅니다
저는 고사리를 워낙 좋아하기에 어떤 건지도 모르고 먹었더랬어요.
관중도 겨울에 얼어 죽었다가 봄에 다시 나옵니다.
이 관중을 누가 우리 경비실앞 화단에 한 뿌리 심었는데, 너무너무 번식력이 좋아서 아무리 뽑아버려도 웬수같이 또 나와서 화초들을 못살게 해요.
관중은 엄청 빨리 자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