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브뤼헤4 - 브뤼헤 운하 보트에서 내려 구시가지 마르크트광장으로 가다!
2022년 4월 28일 벨기에 안트베르펜 에서 기차로 플랑드르의 도시 브뤼게(브뤼헤)
Brugge 에 도착해 숲길을 헤메다가 큰 강에 이르러 선박 위에 지은 우리
호텔을 찾아 체크인을 하고는..... 나와 걸어서 사랑의 호수 Minne water 를 지납니다.
도시 이름은 Brugge 인데 우리 한국인들은 알파벳 소리나는대로 “브루게” 라고 읽지만 그건 국적
불명의 콩글뤼시 이고..... 네델란드어 또는 플랑드르에서는 “브뤼헤” 또는 “브뤼허” 라
하고, 프랑스어 또는 왈롱에서는 “브뤼주” 라고 하며 독일어로는 “브뤼게” 영어로는 “브루쥐” 라?
운하에서 보트 를 타고 도시를 구경하는데 브뤼헤 Brugge 구 시가지 는 중세의 모습을 간직
하고 있으며 "북부의 베네치아" 라고도 불린다는 데...... 중세에는 유럽에서 가장 큰
도시 중에 하나였으나 현재 인구는 11만명 정도로 도시 자체가 세계문화유산 이라고 합니다.
보트에서 내려 구시가지를 구경하며 걸어서 마르크트 광장 으로 가는데.... 벨기에는 안트베르펜도
구시가지는 화려하고 더욱 브뤼셀은 눈이 부실 지경인데 여기도 그에 뒤지지 않는가 봅니다?
전통적인 레이스 산업 외에 조선업 도 활발하며 세계 문화유산 으로 정해진 아름다운 거리 풍경은 많은
관광객을 모으고 있으니 관광 산업도 활발하며.... 인근 도시로는 40km 남동쪽으로 겐트, 90km
남동쪽으로 브뤼셀, 85km 동쪽에 안트베르펜이 있고 프랑스의 릴 이 65km 남쪽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구시가지에서 북해 해안에 있는 브뤼허-제이브뤼허 항구 까지는 15km 정도인데, 9세기
초대 플랑드르 백작인 보두앙 1세가 세운 요새 가 도시의 기원으로 여겨지며, 3대
아르뉠프 1세 시대에 성 도나티안 대성당과 성 살바토르 대성당이 세워져 요새도 강화됩니다.
12세기에 큰 해일이 바다에서 10km 이상 떨어진 브뤼허를 덮쳤으니 당시에 남겨진 큰 홈에
운하 를 만들고, 플랑드르 백작인 필립 1세 하에서 즈윈만과 브뤼허를 연결하는
수로가 정비되어 도시 전체에 수로를 둘러서 배로 교역에 편리한 항구 도시 를 만들었습니다.
브뤼허 는 북해에 나오는 관문 으로서 알맞는 장소가 되고, 영국과 북유럽과 지중해를 연결하는
교역은 13세기가 되면 한자 동맹의 재외 상관 이 놓여졌으며, 1277년 제노바 상인 이
대서양 연안을 통해서 즈윈만 까지 방문하게 되어 금융 및 무역의 일대 거점 으로 번영했습니다.
부자가 된 시민들은 자신들의 성공의 상징으로, 도시의 한가운데에 높은 탑으로 종루 를 세웠으며
교회가 사회를 지배하고 있던 시절, 시간을 알리는 종탑 은 교회와 왕의 권위와 권력이
강한 곳에서는 시민이 지을 수 없었지만.... 브뤼허 시민은 스스로 시장의 시작 시간을
알리는 종루를 세우는 것으로, 그 자립 을 나타냈으니 그것은 자본주의 사회의 첫 거점 이 됩니다.
15세기 이후 운하와 즈윈 만에 토사가 퇴적 되어 대형 선박의 항행에 지장을 초래하게 되어, 운하 항구로
경제의 중심지로서 그 중요성을 잃고 쇠퇴해 갔는데, 그러나 19세기에 운하가 재생 되고
아름다운 물의 도시 로 다시 사람들을 매료시켜 중세 모습을 남긴 거리 가 현재까지 남겨지게 되었습니다.
제1차 세계 대전에서 독일의 압력으로 인근 제이브뤼허와 오스텐더에 U보트 기지 가 건설되었는데,
이 도시의 항구와 수로로 연결 되어 있던 일로 인해 영국군의 공격 목표가 되지만, 브뤼허
가 직접 공격받는 일은 없었으니..... 이것은 1970년대와 1980년대 초에 크게 확장되어
여행객들로 붐비었다다고 하는데 이런 노력의 결과로 2002년에는 유럽 문화수도 로 지정되었습니다.
시청사 Stadhuis 는 마르크트 광장의 바로 옆 동쪽 뷔르허 광장 에 위치하는데 긴 사각형의 고딕양식의
건물은 성인의 유골을 담는 상자 를 본뜬 것으로 1376년에 착공해 1400년에 준공됐다고 합니다.
결혼식에 빌려주는 2층 장로회당 은 고딕의 방으로 불리며 1402년에 오크로 만든 둥근 천장 과 조각이
훌륭하며 벽에는 브루게의 역사가 그려져 있고 인접한 역사의 방 은 사료와 예술 작품을 전시합니다.
구 자유 브루게관 르네상스의 방 Renaissancezaal Brugge Vrije 은 지붕 정면에 정의,
왼쪽에 모세, 오른쪽에 아론 의 브론즈상이 있는 르네상스양식의
고문서관이고 그 옆에는 시관광청으로 사용되는 네오 르네상스양식의 옛 법원 입니다.
자유의 브뤼게 라는 기념난로, 프랑스에 승리한 카를 5세를 기념하는 1528년부터 1581년까지 설화석고,
대리석 카를 5세상이 서 있으며 방의 기둥에는 자유도시를 상징하는 방패 문장 이 새겨져 있습니다.
서플랑드르 청사가 있는 마르크트 Markt 광장 은 브루게 중심광장으로 3면이 네오고딕양식인 주 청사
우뚝 솟은 벨포트(종루) 에다가 초콜릿 과자 처럼 보이는 길드 하우스 에 둘러싸여 있으며 중앙에
얀 브레이텔상 이 서 잇으니 1302년 대 프랑스봉기때 영웅이며 카페 테라스가 즐비하며 늘 북적입니다.
벨 포르트(종루) Belfort 는 권력의 상징 이기도 해서 높이 건설되는데 정상이 8각형이며 웨딩 케이크
같은 모양에 13시경부터 건설되어 366개의 나선형 돌계단 을 올라간 전망대에서 바라본 거리
모습이 아름답다는데 보물창고였던 2층은 박물관이 되었으며 15분 마다 47개의 카리용 이 울린답니다.
성혈 예배당 Basillek Heiling Bloed 은 십자군 원정에 참가한 플랑드르 백작 이 콘스탄티노플
에서 가져온 그리스도의 성혈 을 모신 것에서 이름이 유래하며 1150년경 세워졌고
하부의 성 바실리우스의 유골당 은 로만스크 양식이고 상부는 15세기 말에
고딕식으로 개축되었으며 펠리칸의 상은 자신의 피를 아이에게 주는 모습으로 상징적 입니다.
구세주 대성당 Sint Slvatorskathedraal 은 거대한 로봇같은 외관을 하고 있는데 12세기
에 건설될 때는 작은 교회였으나 프랑스에 의해 교회들이 파괴되고 독립후인
1834년에 새 주교를 맞아 대규모로 증축 했으며 그외에 흐뤼트 휘세 박물관도 있습니다.
그러고는 중앙광장에 뺑 둘러 숱한 레스토랑이며 카페 들이 탁자를 밖에 내놓고 수많은
관광객들이 의자에 앉아 맥주며 와인 을 마시기에 우리도 한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피자에 생맥주 를 들면서 하루 고단한 여행의 피로를 푸는데 12유로니 싼 편입니다.
구시가지를 걸어내려 오다가 아스트라드여왕 공원 Koningin Astridpark 을
구경하고 되돌아 오다가 흐루닝해 미술관 Groen inge Museum 을
구경하는데.... 얀반 에이크의 대작 과 초기 플랑드르 회화가 즐비하다고 합니다.
브랭킨 박물관 아렌츠 호이스 Brangwynmuseum - Arentshuis 은 1층은 레이스
박물관 이고 2층은 영국 화가 브랭귄의 작품실로 아르데코 작품도 있다고 합니다.
성모 교회 Onze Lieve Vrouwekerk 는 높이 122미터 벽돌 첨탑이 매우 인상적인 건물로...
13세기부터 15세기에 건축됐으며 부르고뉴공국의 통치 시절에 샤를공작가의
예배당 이 되어 공작의 외동 딸 마리와 합스부르크가 막시밀리안의 결혼식 이 행해졌습니다.
브뤼헤 시민의 사랑을 받은 최후의 부르고뉴 공국의 공녀 마리는 25세의 젊은 나이에 승마 사고로
목숨을 잃고 이 교회 사당의 아버지 샤를 옆에 잠들어 있다는데 미켈란젤로의 성모자상과
반 에이크의 십자가의 그리스도 작품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나의홈페이지 : cafe.daum.net/baikall
첫댓글
우리가 어떤 사람을 미워하는 건
바로 우리 자신 속에 들어앉은
그 무엇을 미워하는 것이다.
-헤르만 헤세-
늘 즐겁고 健康 하시고 幸福 하시기 바랍니다.
오래된 구 시가지는 여행자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