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박스 게임 패스를 처음 써보고 있습니다.
원래는 아스트로니어란 게임을 스팀에서 사려다가 마소 스토어에서 이벤트 보고 체험할 겸 사봤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첫달 1000원에 팔더군요.
그것만 해도 이득이니까 일단 첫달만 해놓고 구독을 끊을 생각이였습니다.
그런데 일단 구독을 해놓으니까 다른 게임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인터넷에서 본 최신 게임들이 다 무료로 (정기구독료는 내야하지만) 바로 받아지니까
어떤 게임이든 이제 아무생각 없이 한 번씩 해보게 됩니다.
써보기 전에는 게임 구독 서비스가 넷플릭스처럼 흥할 수 있을까 의심이 되었습니다만
이제는 곧 게임을 직접 사는 시대가 끝날지도 모르겠다는 예상이 듭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에픽 게임즈, 스팀 등 플랫폼들이 치열한 출혈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고객들을 자사 구독 서비스로 편입시키기 위한 준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첫댓글 저도 엑360 엑원 있어서 친추한분들이 게임패스로 게임 많이 하시더군요. 근데 스팀 라이브러리 숫자 늘리는 사람이나 소장하는 사람들한테는 별로죠.
게임패스 pc도 있어서 콘솔 없어도 사용 할수 있더군요. 여기에 스트리밍 서비스인 엑스클라우드 까지 더해지면 더 메리트가 있을 것 같습니다.
@qoqudwl 당연히 있죠. 한달에 일정금액만 지불하면 패스에 있는 게임 아무거나 즐길수 있으니.. 소장욕구같은거만 없으면 굉장히 메리트 있습니다.
게임패스 진짜 혜자 더군요. 저도 천원 내고 게임 수십개 재밌게 즐겼고 지금 상황이 지나고 좀 여유로워 지면 정기 구독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사 나오는 거 보면 이미 흥하고 있는 거 같고 pc용도 최근에 보니깐 모드도 지원 한다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나 게임패스 어플도 업데이트 하면서 점점 좋아지고 여기에 엑스클라우드도 지원 하기 시작하면 ㄷㄷㄷ
오리진도 게임패스가 있더라고요.
구독서비스가 생활 속에 정착하는 느낌입니다. 에버노트도, 리디북스도 생각해 보니 몇 개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