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흠. 찬물 끼얻기 한판!!! 패럿은 의외로 손을 많이 타고 길들이기가 불가할 정도로 자신의 개성이 강한 개체를 가진 아이들인데 누가 이 아이들을 길들인다는 것이고? 무엇으로 길들인다는 것인지 참으로 궁금하군요. 무엇보다 국내에서는 아직 각 개개인별로만 DB화하여 쌓아놓은 것이 패럿인데 누가 그걸 길들인다고 나올지도 궁금하군요. 방송국의 연출 짓거리는 이미 많이 봐왔고 피해도 충분히 입었었고(KBS나 MBC나 SBS나 다 똑같은 족속들입니다. 시청률과 활용도가 최우선이지요.) 뭐 그리도 애들을 괴롭히고 학대하고 싶은지 참으로 궁금하군요. 여하간 속없이 TV에 나간다니 자랑하고 싶어 애들 학대할 입양주가 있을런지... 그건 또 다른 의미에서 지켜보고 싶군요 "
이게 현재 "함께 아는 소식"란에 올라온 패럿 출현시켜달라는 동물 농장의 게시물에 대한 제 리플이군요.
왜 이런 리플을 달았을까요?
현재 총 회원수 대략 6400여명선(Botz나 그 외 잡다한 것들 제외)
그 중에서 실 활동 회원수(게시물 읽기라도 하시는 분=게시판 1주일간의 게시물 총합산 및 평균 나누어 낸 통계치) 대략 120여명선.
120여명의 실 활동 회원님들의 1/3이 아이들을 입양하여 키우고 있다는 전제하에 40여명의 입양주가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자~ 40여명의 회원님들.
" 패럿을 길들이거나 하시는 일에 성공하신 분! "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간단하게 물지 않게 만들었다든가 그런 조건 반사적으로 고통과 통증을 알아 자신이 피하는 것이 아닌 말 그대로 개처럼 복종 훈련을 성공시킨 분 계시면 부디 저에게도 테크닉 전수룰...
그러면 계속해서 중대형견종에 속하는 말라뮤트나 올드 잉글리쉬 쉽독(마침 두 마리 다 사역견이군요. 일하는 개란 이야깁니다.)등의 개들도 달랑 10여분의 방송 출현을 위해 신경성 장염 및 원형 탈모증(일명 땜빵이라고도 하지요.)을 일으키는데, 역시 땀샘이라곤 존재하지 않는 패럿들이 그 조명과(방송에 출현해보시거나 관련 일을 해보신 분들은 그 조명의 열기를 아마 아실듯... 그 조명이면 불도 지를 수 있습니다. 단지 조금 가까이만 갈 수 있다면 말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소음과 불규칙한 행동들에 말짱하리라 생각하는 분은 또 계신가요?
여기 오신 수많은 회원님들 중 일부가 패럿이란 개체에 대하여 전혀 모르면서 단지 사진이나 영상의 귀여운 면만을 보고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을 인형인듯 가져 놀려고... 데리고 다니면서 자랑하려고... 이쁘니까 화초처럼 관상용으로 키우려고 하는 분들이 없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허나, 그 분들을 제외한 많은 입양주들은 패럿. 우리의 아이들이 좋아서 오신 분들이 아닌가요?
혹시,
- 애들이 냄새나서 냄새가 지워져라 늘 목욕시키고 피부에 안좋은 향수에 크림따위를 바르시나요?
- 애들이 깨문다고 물릴때마다 때리고 집어던지고 학대하나요?
- 애들 먹이가 떨어졌다고 개사료나 아무것이나 마구 먹이나요?
- 애들이 귀엽다고 다가와 만져보는 사람들과 그 시선이 기분좋아 매일 데리고 다니면서 산책이 아닌 고통을 주고 있나요?
그렇지 않으실겁니다.
그렇지 않으실거니 어느 것이 애들을 위한 것인지도 아실겁니다.
TV 방송.
매체적 파워를 이용한 패럿의 보다 좋은 양육 환경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진 몰라도 그 때를 위해 수많은 아이들이 희생되어야한다면 다수를 위해 소수를 무시하는 우리네 왕따 문화하고 무엇이 다른가요?
왕따 문화 별거 아닙니다.
내가 편하고 내 친구가 편하기 위해 약한 소수를 학대하며 길들이는 것입니다.
말이 잠깐 돌았는데...
회원님들.
자신의 아이를 TV에 내보내고 싶으십니까?
내보내고 싶으시다면 왜 보내려 하십니까?
곰곰이 생각해보시고
나는 아이들을 정말 사랑하고 아끼는가?
아이들의 입양주로서, 부모로서 나는 최선을 다하는가?
그걸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첫댓글내보내면 뭔가 부가적인 수입이 들어오죠.ㅋㅋ 다만 그 수입에 비해 촬영한다고 하루의 시간을 소비하는게 더 귀찮을뿐.작년인가 제작년인가 유선방송에서 페릿기르는 방법촬영해갔는데 진짜 완전 귀찮았다는;;;이상한 멘트까지 시키고....애들 간식쪼가리는 커녕 촬영한 씨디 보내준다고 해놓고 감감무소식인 유선방송..
애완티브인지 뭔지..하기 싫은거 여름하늘놈이 떠넘겨서 귀차니즘에도 억지로 했건만. 정작 나는 못본 촬영...누군가들이 보고 방송되고 있을거 생각하면 뒷골이 매우 쑤신답니다. 고작 기르는 촬영(밥먹는거나 목욕 이딴거)에도 완전 쌩고생(내가)했는데 애들 버릇을 고친다는 저 SBS는 정말 말도 안됨.저거 저번에 촬영한
다고 막 럽페릿에서 말걸던데;;;; 전문가가 어쩌고저쩌고... 한국에 페릿전문가가 어딨냐공;;;;애견협회사람 뎃고 와서 전문가야~라고 말할거냐~!(버럭!) 3년가까이 길러가고 있지만 지버릇 개못주는뎅. 말도 안되는 소리라는 식으로 말하니까 조용히 나가던 방송관계분...참 세상 먹고 살기 힘들죠?ㅋㅋ
첫댓글 내보내면 뭔가 부가적인 수입이 들어오죠.ㅋㅋ 다만 그 수입에 비해 촬영한다고 하루의 시간을 소비하는게 더 귀찮을뿐.작년인가 제작년인가 유선방송에서 페릿기르는 방법촬영해갔는데 진짜 완전 귀찮았다는;;;이상한 멘트까지 시키고....애들 간식쪼가리는 커녕 촬영한 씨디 보내준다고 해놓고 감감무소식인 유선방송..
애완티브인지 뭔지..하기 싫은거 여름하늘놈이 떠넘겨서 귀차니즘에도 억지로 했건만. 정작 나는 못본 촬영...누군가들이 보고 방송되고 있을거 생각하면 뒷골이 매우 쑤신답니다. 고작 기르는 촬영(밥먹는거나 목욕 이딴거)에도 완전 쌩고생(내가)했는데 애들 버릇을 고친다는 저 SBS는 정말 말도 안됨.저거 저번에 촬영한
다고 막 럽페릿에서 말걸던데;;;; 전문가가 어쩌고저쩌고... 한국에 페릿전문가가 어딨냐공;;;;애견협회사람 뎃고 와서 전문가야~라고 말할거냐~!(버럭!) 3년가까이 길러가고 있지만 지버릇 개못주는뎅. 말도 안되는 소리라는 식으로 말하니까 조용히 나가던 방송관계분...참 세상 먹고 살기 힘들죠?ㅋㅋ
맙소사!!악몽이 새록새록 도지는....ㅋ.....;;;; 방송대본까지 보내오면서 촬영시키는 그 센스;; 마지막 멘트는 애들을 카메라로 쭉 내밀면서 "페릿진짜 귀여워요~!여러분도 길러보세요~"였음.....내가 왜 그딴걸 해야 하냐고!!!!으 ㅇ ㅏ!최악이야!!!저주다!! 6시간동안 풀로 시달리고..부가수입 절대없고.....;;;;싫다..
부수입도 믿을 게 못 되죠.. 정말 몇번이고 언제 보내주냐고 독촉을 해야 줄똥말똥..흘.. 예전이야 애쉑들을 좀 알려보겠단 맘에 이리저리 뛰 댕겼지만 이젠 촬영 한다믄 하는 갑다..한다는... 머 촬영 하는 건 본인 맘인데.. 넘 환상을 가지진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