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대발2 님의 먹방글을 보고
몇일전에 만든 요리흉내급 ㅎㅎㅎ 음식 한번 올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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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욜 저녁혼자 심심해서
요리조리 검색하다 발견한 !!!!!!!!!!
똭 !!!!!!!!!!!!!!!!!!!!!!!
편육 ~!!!!! 오 조아 ~ ㅋㅋㅋ
바로 폭풍같은 검색~
장보러 갑니다 ㅎㅎㅎ
집앞 정육점에 들려서 사태를 구매했습니다.
저도 정확히 어디 부위가 사태야?
이런 사태가...........ㅜㅜ.....ㅋㅋ
요럼서 검색을 했습니다.
다리다리..내다리 내놔~ 할때 그 다리다리..!ㅋㅋㅋ
생고기를 팩에 압추기켜둔 상태로 구매했습니다..
1키로 만오천원.
자....다음 준비물 !
실 !!! ....
구멍난 양말 꿰멜때 쓰는 그 실입니다.ㅋㅋㅋ..
명주실을 추천하던데 없어서 차선책으로 구매했습니다..
좀 굵으면 편할겁니다.
우선
찬물에 핏기를 빼줍니다.20~30분정도..
중간중간 물을 바꿔주면 더좋겠죠.~
일부러 껍질이 있는 부위를 샀습니다..
돌돌 말아줄겁니다.
큰거 두덩이 인데..한덩이를 펼치니 요런 모양...
우측에 살코기를 잘라줍니다..
총 2덩이를 반잘라서
2덩이는 고기+ 껍질 , 2덩이는 살코기가 됩니다...
자르고 뒤집은 모습입니다.
자..~ 이제 이 고기를 돌돌 말아주고 실로 고정을 합니다..
왜 말아주고, 실로 고정하느냐?
완성후 음식의 모양을 잡아주는 역활을합니다....
마지막 완성사진보시면 이해가 빠르실겁니다...~^^
말아준후 후라이팬에
기름없이 그냥 생으로 굴려가며 껍질을 익혀줍니다....
(참고했던 블로그글에는 이유가 나오진 않지만 좀더 잘익으라고 미리 껍질을 한번 익혀주는것 같습니다 ! )
자~
요기까지했다면
물한잔 마시고 ㅋㅋㅋ..앉아서 잠시 쉬세요.ㅋㅋㅋ
( 구우면서 연기가 조금나서 환기 시켰습니다 ^^ )
이제 고기를 삶아줄 차례 입니다..
생고기를 삶는 방법은 참 많은 방법이 있고 다들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저는 구하기 쉬운 재료들로 준비했습니다.............
대파.양파. 땡초, 생각 쬐금 , 마늘 ,
가을은 낙엽의 계절.............집앞 나무에서.............낙엽 두어장...............
이라고 적고
월계수잎 몇장 넣어줬습니다 ㅎㅎㅎ
물은
고기가 잠길만큼 넣고
팔팔 끓여서
야채 와 고기를 넣고 끓여줍니다..
몇분후 펄펄 끓으면
중약불로 조절해서 약 50~ 1시간을 뚜껑없이 끓여줍니다...
중간중간 물이 줄면서 고기가 노출되면 한번 굴려서 골고루 익힙니다.
(중간에 국자로 거품좀 걷어내면 좋겠죠 )
약 1시간 남짓.....
이제 고기를 건지고 물을 버리는데....이 물을 조금 남겨둡니다.
남겨둔 고기물에 소스를 만들겁니다..
소스 : 진간장 2T , 맛술 (소주 대체 가능) , 설탕 2T , 요리당(물엿) , 고기물2 정도
준비한 고기 양에따라 조절해주세요~~
고기물에 붓고 설탕이 녹게 저어준후
냄비에 고기와 소스물을 넣고
뚜껑을 덮고
중약불로
20여 분간 쫄여주면서 몇번 뒤집어주면
소스가 골고루 잘 스며듭니다.
20분후 뚜껑을 열고
센불로 몇분더 굴려가며 익힙니다.
고기를 건저낸후 식혀주고
냄비에 남은 소스를 모아서 담아줍니다...
자~
이제 거의 다왔네요 ㅎㅎㅎ
고기와 소스 입니다.
잘 익었네요 ㅎㅎㅎ
이대로 바로 잘라서 드셔도 되고 식혀 드셔도 됩니다.
뜨거울때 자르면 모양은 조금 안나는편이고 먹기엔 부드러운 식감이납니다 (수욕같은 느낌)
식혀서 자르면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고 먹기엔 쫄깃한 식감이 납니다 ( 족발같은 느낌 )
저는 요리후 충분히 식혀주고 잘라보았습니다.
우선 살코기부터 잘라줍니다.
비계,껍질없는 살코기 인데도 테두리에 양념이 잘 베어있네요 ㅎㅎㅎ
그자리에서 흡입 ㅎㅎㅎ
쌈장도 조금 만들고 (된장 + 고추장 + 땡초+ 참기름 +깨소금 +다진마늘 )
하루 냉장 보관했습니다...
단단해서 칼질이 잘안되어서 렌지에 해동하거나 소스조금만들어서 몇분 삶아주거나해서 조금 해동시킵니다.
조금 데워진 고기를 칼질합니다~
으흐흐흐흐흐~~~~~~~~~
모양을 보시면 왜 실로 묶었는지 이해가 되실겁니다..^^
저렇게 족발느낌의 모양을 만들어 준거죠 ( 사실 족발과 맛차이가 없습니다 )
자~
이제 세팅~
생으로 양념이나 쌈장에 수육처럼 드셔도 되고
저는 냉장고 야채들 꺼내서 좀 잘라주었습니다.
자~~~~~~~~~~~~ 이제 ~
완성~~~~~~~~~~~~~~~~~~~~~~~~ㅎㅎㅎ
어케 모양좀 나오나요 ㅎㅎㅎ
요건 굳이 안해도 되는데
양상추가 냉장고에서 오래오래 묵혀있어서 처리 차원에서...;;;;
그냥 드레싱 소스같은거 귀찮고.ㅎㅎㅎ
떠먹는 요구르트 한병넣고 머스타드소스좀 넣고 땅콩 칼로 잘라서 넣었습니다.
남은 소스도좀 발라주고 이제 세팅완료 ~
아~~~~~~~~~~~~~~~ ㅎㅎㅎ
이상 돼지사태 편육이었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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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N 주의 N 참고사항 :
* 사태는 크게 다리와 그 위의 연결된 부위까지를 말하더군요.
쉽게 말해 앞다리(전지)와 어깨쭉지정도.,, 뒷다리의 골반정도까지...
돼지 사태라 부르고
소는 아롱사태라고 부르더군요...
다리부위중 무릎밑을 돼지는 족발, 소는 우족 등으로 부르더군요 ( 틀린부분있음 지적해주세요~^^ )
이부위들은 몸을 지탱하고 움직이는 활동량이 많은 부위이다보니
기름,지방질보단 살코기부위가 많고 타 부위에 비해 저렴합니다
제가 구매한 가격은 돼지사태는 1키로에 1만5천원이고
소의 아롱사태를 문의하니 3만원정도......2배 가격차이가 나는군요
삼겹살보다 훨 저렴하고 양도 많고 지방도 적고 참 실용적인 부위같습니다.
껍질이나 비계없이 구매하셔서 장조림해드셔도 좋습니다~
*만오천원에 구매해서 4덩거리로 나누고 살코기 1덩어리는 바로 먹고....껍질덩어리 한개로 위에 한접시 만들었습니다.
살코기 한덩어리랑, 껍질 한덩어리가 남은것이죠
* 삶고 양념장 만들고 조리기 귀찮다 하시면
수육처럼 발로 잘라서 드셔도 됩니다.
*기름이 적은 부위라 비린네는 좀 약한 부위같습니다.(거의 비린내가 없네요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자~ 이상 입니다..... 간단하게 모양도이쁜 짜가족발 ㅎㅎㅎ,,사태편육이었습니다 ~^^
사진 : 옵티머스 쥐~ 프로
글 작성한 잘생긴 사람 : 머큐리7777 ㅡ,ㅡ
첫댓글 무슨 남자가 요래 요래 요래요!!! 정말 짱 이네요^^
그냥
따라서 만들면 어려울것도 없어요 ㅋㅋㅋ
저도 블로그 글보고 따라하는 수준입니다
대단하십니다 맛나긋쏘요 ㅅ
제가 맛나게 먹어줬습니다 ㅎㅎㅎ
사태는 보통 소에서 사태라고 하지않나용? ㅋㅋ 여튼 돼지는 앞다리가 맛나죵..ㅎㅎ 편육은 삶은 고기를 틀에넣어 굳혀서 얇게 잘라먹는게 보통 편육이죵..ㅎㅎ 오향장육으로 만들어먹음 맛나긋네용..~
첨 만들때 궁금해서
검색해 봤었습니다.
같이 공부하시죠 ~
.
저와는 비교 자체가 안되네요ㅠ
입에 들어가면 다 똑같습니다 ㅎㅎㅎ..
맛나게먹음 머든 즐거운거죠 ! ^^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방한쟈켓 잘입고
라이딩하세요..
밤엔 춥습니다 ㅎㅎㅎ...
막상 해보면 별것도 없어요 !
음식 잘 만드시는분들보면 엄청 부럽습니다.
라면도 물 맞추려면 넣었다 뺏다하는...ㅠ
저도 그래요 ㅎㅎㅎ
대신
저는 면넣고 물 많으면
라면 더넣습니다 ㅋㅋㅋ
오 이게 수제족발인가요? 완전 족발비주얼이네요..설명 자세하게 해주셔서 도전 해볼 용기가 납니다
저도 첨 만든건데
어려울것 없습니다..
소스가 힘들면 저렇게 묶어서 삶아만 내고
쌈장,상추,마늘준비해서
쌈 해드셔도 좋아요.
동네 정육점가셔서
돼지사태 껍질붙은부위 한근
(만원 전후로)만 사시고 묶어서
대파 양파 마늘 넣고 삶으면 끝입니다.
냄비에 남은 소스를 모아두고 어디에 쓰세요?
"모아 둡니다" 하시고 다른 얘기가 없으셔서...^^;
엔진오일 갈때 같이 넣어주시거나...........
ㅋㅋㅋㅋㅋ
그냥 그대로 소스로 활용해서 찍어드셔도 됩니다..
리어쪽 사진들중 오른쪽 고기들 보면
엔진오일 묻은것마냥 까무잡잡한게 보이실건데
누유는 아니고ㅋㅋㅋ
소스 조금 발라줘본것이고
찍어 드셔도 됩니다..
소스 만드실때 매실청이나 아무과일이나 갈아넣어주시거나
아님 과일쥬스 암거나 넣어도 향긋한 향이 나서 좋습니다^^
@머큐리7777 ㅋㅋㅋ오일 묽어지면 1T 넣으겠습니다.고맙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