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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처럼 소개팅왔는데, 술을 엎질러버렸지 뭐야! ㅠㅜ 아ㅡ 무릎이고 뭐고 다 젖어서 완전 엉망진창이야. ;(
ㅡ그래도 역시 최대한 자연스럽게 *변질된 매니큐어 색을 확인해보는 방법은 이게 최선이었던 것 같아.
(*Undercover Colors 물뽕(데이트강간용 마약)에 닿으면 색이 바뀌는 매니큐어)
2. 키우던 개가 두살배기 아들을 물어버렸을 때 우린 "그 아이"를 포기해야만 했다.
ㅡ역시 집에 아이따위를 들이는 게 아니었는데... 네가 굉장히 많이 놀랐겠구나.
3. 15년 간 이어졌던 전쟁이 종식되어 다시 평화가 찾아왔다.
ㅡ하지만 여전히 밭에 일하러 나가는 남자들이 부디 잘못된 땅을 밟지않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또 기도한다...
4. 유독 그 어떤 선물도 좋아하지 않던 제 여친에게 우리 10주년 기념 선물로 무엇을 받고 싶냐고 물었습니다.
ㅡ여친은 그저, "제발, 절 남편과 아이들에게 돌려보내주세요!!" 라고 울부짖을 뿐이었지요.
5. "당신이 아직 만나지 못한 인간의 영혼 10개를 내게 건네준다면, 막대한 부와 명성 그리고 변치않는 사랑을 약속해드리겠소."
ㅡ두번째로 찾아온 사산으로인해 아내는 큰 비탄에 빠져 울기 시작했고, 비로소 나는 그 검은 형체가 내게 말한 대가가 무엇이었는지 깨닫게 되었다.
6. 60년의 옥살이와 1년의 고문 중 하나를 택하라고? 장난해? 시발ㅋㅋ 이건 당연히 후자 아니냐??
ㅡ고문이 심해봐야 얼마나 심하겠어 라고 생각하며 간수들과 함께 *새하얀 방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white room torture 온통 새하얀 방에 죄수를 가두는 고문, 음식과 옷까지도 새하얀 색이고 오직 색이 있는 것은 자신의 대소변과 피 뿐이기때문에
이곳에 가둬진 죄수는 얼마지나지 않아 곧 미쳐버린다.)
7. 아마 배우자로부터 가정폭력을 당하는 것보다 더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하겠지?
ㅡ더 최악인 게 뭔 줄 알아? 사람들이 농담조로 나한테 "너 같이 덩치 큰 놈이 뭐가 무섭다고 그래ㅋㅋ?" 라고 말한다는 거야.
8. "콘돔 안끼고 하려면 최소한 사정 전에 빼기라도 해. 또 임신 시킬 셈이야?"
나는 남편에게 경고조로 내뱉었다.
ㅡ어두컴컴한 지하실 조명 아래 아직도 의식을 차리지 못하는 듯한 손님의 옷을 벗기려던 남편이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9. "야, 오늘은 몇 명이랑 할 거냐?"
내 뒤를 따라 걸어오던 친구가 내게 물어왔다.
ㅡ"가능한 많이."
우리 부대가 수색 작전을 위해 외진 마을쪽으로 향하고 있는 지금 이만한 기회도 없을 것이다.
10. 남편은 부대배치 받기 전 제게 만일 자신이 사지가 마비되거나 뇌사판정을 받을 정도로 만신창이가 되어 돌아올 경우 그냥 생명연장을 하지 말고 죽여달라고 신신당부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러겠다고 답했었죠.
ㅡ현재 남편은 잔뜩 증오서린 눈빛으로 저를 쳐다보곤 합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잖아요? 장애가 있는 참전용사를 간병하면 들어오는 막대한 재정적인 지원을... 어떻게 포기하겠어요?
11. 사람에게는 가장 최악의 상황이 닥쳤을때 발현되는 잠재적인 초능력 같은 것이 있대.
ㅡ하지만 아내와 아들이 내 눈 앞에서 잔혹하게 살해당하는 모습을 무기력하게 지켜보아야만 하는 그 순간에도 내겐 그런 초능력따위 발현되지 않았어.
12. 아내는 수술 후에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버렸지.
ㅡ문득 아내의 병원 침대 옆 놓여진 유리병 안에서 꿈틀거리고 있는 덩어리를 보게된 그 순간 난 완전히 사랑에 빠지고 말았어.
13. "왜 그래? 아파ㅋㅋㅋ??"
그 양아치 남학생은 여자아이의 청바지에 묻어있는 붉은 얼룩을 가리키며 조롱하듯 웃어댔다.
ㅡ그로부터 몇 년 후 바닥에 누운 채 배에 수 없이 나있는 자상을 감싸며 신음하던 그의 머리 위로 그녀가 다가와 고개를 숙이며 속삭였다.
"왜 그래? 아파...?"
14. 중국 관광도중 뺑소니를 당해버렸는데 너무 아파... 꼼짝도 못하겠어. 여기 사람은 믿을 수도 없고.
ㅡ...그래도 다행히 *차가 다시 돌아오네 아무래도 도와주려나 보다.
(* "치료를 하는 것보다는..." 트럭괴담과 마찬가지로 중국에서는 다치게 만들면 그 사람의 치료비를 모두 내줘야하기때문에 차라리 죽이는 것이 싸게 먹힌다는 인식이 있다.
실제로 뺑소니 후 고의로 죽인 뒤 "쓰레기봉투인 줄 알았다." 고 주장한 사례가 존재한다.)
15. 아이를 유산하여 비탄에 잠긴 아내에게 난 아이를 가질 수 있다면 무슨 짓이라도 하겠다고 말하며 그녀를 위로해주었다.
ㅡ근 하루동안 준비하고 지하실을 나선 나는 곧 늦은 밤 기숙사쪽으로 걸어가고 있던 완벽한 "대리모"를 발견할 수 있었다.
16. 가정폭력으로 헤어졌던 딸의 전남편이 찾아와서는 "용서를 빌고 싶어서요..." 라며 딸 아이가 이사간 집의 주소를 물어오는 거에요.
소원해졌던 관계가 다시 원만해지면 좋을 것 같아 무심코 주소를 알려주고 말았는데 제가 잘못했던 걸까요?
ㅡ딸 아이가 그 일로 화가 단단히 난 모양이거든요. 벌써 3주째 제 연락을 받고 있지도 않고요.
17. 남자간호사는 정말이지 괴롭다니까 괜한 성추문에 휘말리지 않으려면 죽어라 일만 파야하고 말이야.
ㅡ뭐ㅋ 다행이라고 해야할까 난 치매환자들을 돌보는 일을 하기때문에 그런 일은 없겠지만.
...어차피 내가 무슨 짓을 하든 그들은 기억따위 하지 못할테고 말이지.
18. 스스로를 "소원을 이루어주는" 지니라고 칭하는 존재가 내 앞에 나타나서는 "당신의 수명의 10년을 제게 준다면, 1억달러(약 1390억원)를 드리겠습니다!"라고 하는거 있지.
ㅡ내가 "좋아!" 라고 즉답한 순간 내 몸은 땅에 쳐박혔고 주변이 점차 어두워지기 시작하더니 지니가 미친듯이 웃어재끼기 시작했어...
19. 나는 재빨리 여자가 울고 있는 소리가 들려오는 방향을 향해 뛰어가며 911에 신고전화를 했다.
ㅡ이상한 점은 분명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고 있음에도 숲 속으로 점차 깊게 들어가면 들어갈 수록 좀처럼 그 소리는 가까워지지 않고 오히려 더 멀어지는 느낌이 든다는 것이었다.
20. "네 동생, 지금 어디있니?"
여동생을 찾는 엄마의 말에 아까 쇼핑하러 나갔다고 대답했다.
ㅡ하지만 그 날 밤이 늦어도 여동생은 돌아오지 않았고, 그제서야 난 평소에 동생을 쫓아다니던 그 온라인 스토커놈이 음성변조 장치를 이용해 동생의 위치를 파악하려했음을 깨닫게 되었다.
21. 자정이 넘어서야 집에 도착한 저는 식탁 위에 열린 채 널부러져있는 *이부프로펜 병을 보고 놀라 6살배기 아이를 깨워 약을 얼만큼 먹은 것인지 물었습니다.
ㅡ딸 아이는 자랑스럽게 미소지으며 답했습니다.
"배가 아픈데 상자에 하루엔 4알씩 먹으라고 써있었어여... 그래서 12시가 지날때까지 기다렸다가 4개 더 먹었어요!"
(*해열진통제, 소아일 경우 하루 복용량은 100~ 200 mg(5~ 10ml). 과복용시 굉장히 위험하다.)
22. 제 딸의 정서적인 불안증세가 보다 심해졌지만 그래도 딸 아이를 정신병원에 보낼 순 없었어요.
사람들이 뭐라고 생각하겠어요? 완전 동네 망신이잖아요!
ㅡ하는 수 없이 저는 의자에 딸 아이를 단단히 묶고, 직접 손을 쓰기위해 *루코톰을 꺼내들었습니다.
(*leucotome, 과거 전두엽 절제술 등에 쓰이던 송곳모양의 뇌절제 수술도구.)
23. 첫 아이를 유산했던 날 산모였던 제 목숨을 살리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자궁절제술을 해야만 했었다고 들었습니다.
ㅡ그리고 5년 전의 그 날 남편이 제 목숨을 구해줬던 의사에게 서류 가방을 건네주고 있는 장면이 찍혀있는 CCTV 사진을... 받게 되었죠.
24. 죽은 뒤 사후세계로 오게된 천문학자는 신으로부터 한 가지의 질문을 허락받고 그에게 물었습니다.
"신께서는 왜 지구의 위성인 달을 창조하신 겁니까?"
ㅡ그 말에 신은 무심한 어조로 대답했다.
"달... 뭐라고?"
25. 고교시절 난 아빠가 너무나도 창피했다.
ㅡ맨날 뉴스에 나와 계집애같이 질질 짜면서는 "제 아들이 그럴리 없습니다...!" 라고 하는데 시발 내가 성명서까지 써줬잖아!
26. 제가 *녹음부저를 통해 개를 훈련시키기 시작했을때, 왠지 남편은 이런 저를 탐탁지 않아하는 듯 했습니다.
ㅡ그리고 밴디트가 몸을 부들부들 떨며 "아냐... 아빠."를 반복적으로 누르기 시작했을때 비로소 그 이유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vocabulary buttons, 버튼을 누르면 미리 녹음되어있는 음성이 나오는 벨. 반려동물을 훈련시킬때 쓰이는 장난감.)
27. 어느 날 악마가 제 앞에 나타나 제가 낳을 맏이가 "적그리스도(anti-christ)"가 될 것이라 말했을때 그냥 성관계 자체를 하지 않겠노라고 다짐했습니다.
ㅡ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병원에 오게된 것이 이번이 벌써 세번째... 제발 자라나지 말아달라고 기도하고 또 기도할 뿐입니다.
28. 평소 아버지가 여동생을 학대하고 있었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그렇게까지 밝은 표정을 지은 채 선물을 내밀며 웃고있던 여동생의 모습이 곧잘 이해가 되지 않았었다.
ㅡ상자를 받아든 아버지가 미심쩍은 듯 상자를 흔들며 열어보자 거기엔 피가 잔뜩 묻은 옷걸이와 함께 "어버이날 선물이에요!" 라고 씌여진 쪽지가 놓여져있었다...
29. 나는 아들의 어깨를 부여잡고 거칠게 흔들며 소리쳤다.
"내가 백만 번도 더 넘게 말했었지! 왜 낯선사람과 함부로 대화해서는 안된다고?"
ㅡ그에 아이는 시무룩한 어조로 대답했다.
"진짜 엄마 아빠가... 날 찾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에요..."
30. "자, 이 아이들 중 누굴 죽일까? 당신이 선택해."
ㅡ그녀가 조금이라도 망설였다면 날 선택했던 걸 용서해줬을텐데.
31. 연구원들의 끝없는 노력끝에 수천 명의 사람들을 좀비로 감염시킨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제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ㅡ인식능력과 자아까지 완전히 회복시킬 수 있었던 백신의 쾌거에 그들은 기쁨의 환호성을 내질렀지만 곧 육신의 부패까지는 막지 못한다는 사실이 전해지자 다시 크나큰 절망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32. 마침내 우리는 신과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하게 되었다.
ㅡ기쁨에 찬 흥분도 잠시 신으로부터 처음 도착한 메세지가 "도와줘." 인 것을 확인한 순간 사람들은 두려움에 빠지기 시작했다.
33. 배심원단이 "무죄." 라고 말한 그 순간 기쁨에 가슴이 벅차오르는 듯 했다.
ㅡ이제 난 그녀의 가족들을 똑바로 쳐다보며 대놓고 "내가 그랬어." 라고 말할 수 있는 거라고!!
아~ 이를 어쩐다~? 너희들이 할 수 있는 건 이제 아무 것도 없는걸? ^^?
34. 어느 쪽이 엄마인지 알 수 없었던 나는 그 둘에게 "절 사랑해요 엄마?" 라고 물었고, 그 둘은 똑같이 "그렇단다." 라고 답했다.
ㅡ내가 말없이 총을 꺼내어 겨누자 그제서야 잘못된 답이었다는 것을 깨달은 두 "괴물"의 얼굴에서 걱정하는 듯한 가식적인 표정이 사라졌다.
35. 아ㅡ 애완침팬지라는 거 생각보다 비싸구나.
ㅡ식비로만 한달에 200달러는 족히 나가고, 장난감 값 500달러에 안면재건수술비용만 45만 달러라니 휘청휘청하겠네 거참.
36. 언제나 난 아빠가 가족 모두를 죽이고 자살할 때 왜 나만 살려두었던 건지 궁금했었어...
ㅡ18년만에 내 목 뒤에서 "사랑하는 아빠가"라고 새겨진 총알이 발견되기 전까진 말이야.
...그래, 아빠는 그럴 의도가 아니었던 거지.
37. "나 퇴근중 :)"
머리를 말리고 있는데 띠링 소리와 함께 남편으로부터 온 문자메세지가 보였다.
ㅡ잠깐, 그럼 방금 부엌에서 들린 쾅하는 소리는 누가...?
38. 내가 어렸을 때 성직자는 결코 지옥에 갈 수 없다는 말을 듣게 되었어.
ㅡ이제 나 역시 성직을 부여받은 몸 그 누구든 나를 다치게하는 자가 있다면 천국에서 내려질 내 분노를 피하지 못하게 되리라.
39. 경미한 부상으로 쓰러졌던 환자의 모든 장기들이 양호한 상태인 것을 확인한 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ㅡ내 손으로 장기를 기증해준 환자들이 같은 증상으로 실려오기 전까진 다 괜찮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상할정도로 환자들은 "발작, 착란, 구토와 어지럼증, *공수" 등의 유사한 증세를 보이고 있었다.
(*恐水 물을 극도로 두려워하는 증상, 공수병(광견병)의 주요 증상이며 공수병은 일단 증상이 발현되면 치사율이 100%에 이르는 치명적인 병.)
39. 담담하게 날 강간한 그 쓰레기와 함께 웨딩케이크 앞에 걸어간 나는 오직 한 가지의 생각만을 하고 있었다.
ㅡ'역시 빵칼 같은 건 아무도 의심하지 않지.'
이 얼마나 간단한지 몰라 칼을 들고 이렇게까지 누군가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니 말이야.
40. 아마존으로부터 아빠가 선물해준 새 노트북이 배달와서 정말 너무너무 기뻐요!
ㅡ제가 엄마에게 달려가 그대로 말해주니, 엄마는 잔뜩 겁에 질린 표정으로 소리치실 뿐이었어요.
"그 새끼한테 집주소를 말해줬다고?? 너 미쳤어!?"
41. 배심원단이 아동학대와 살인 혐의에 대해 유죄판결을 내렸지만, 난 내 아이에게 털 끝 하나 손댄 적 없다.
ㅡ그 아이가 태어나고 나서, 단 한 번도 말이다.
42. 아내는 다른 사람에게 아이를 잃었다고 말할때마다 눈물을 보이곤 한다.
ㅡ솔직히 그런 그녀를 바라보는 건 너무나도 괴로운 일이야... 자꾸 아이를 묻은 장소를 말해버리고 싶은 충동이 일어버리거든.
43. "하늘은 파랗습니다아-?"
딸 아이가 글을 읽고는 이상하다는 듯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ㅡ이어서 "아빠, 아빠! 하늘은 노란색인데 이상하지!" 라고 말하는 딸 아이를 그저 슬픈 눈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44. [이렇게 더운 날, 아이들과 함께 풀장에서 뛰어노는 거 완전 최고! #풀장 #수영장 #가족놀이 #수영복]
그녀는 팔로워들을 위해 아이들의 귀여운 사진과 함께 게시글을 올렸다.
ㅡ아이엄마가 글을 다 쓰고 필터를 넣으려던 그 순간 분홍색 수영복을 입은 작은 살색의 몸뚱아리가 고개를 숙인 채 둥둥 떠있는 광경을 보게 되었다.
45. 자살시도 끝에 간신히 병원 침대 위에서 눈을 뜨게 된 건 정말 행운이었다.
ㅡ청구서를 보고나니 제대로 내 머리에 겨눌 용기가 생겨버렸거든.
46. 새로 생긴 초능력을 시험해보고 싶었던 나는 강하게 벽을 향해 주먹을 내질렀다.
ㅡ...아 내구성까진 생기지 않았구나.
47. 난 언제나 영웅이 되고 싶었고, 내가 영웅이 될 순간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지.
부엌에 큰 불이 난 순간, 이때다 싶었던 나는,
ㅡ물이 담긴 양동이를 가져와 재빨리 불이 타오르고 있는 *기름 위에다 부었어.
(*기름화재, 기름에 불이 붙어 일어나는 화재는 기름의 끓는점이 굉장히 높기때문에, 물을 끼얹으면 오히려 물이 닿는 즉시 기화하게 되고 팽창한 기름이 더 큰 불꽃을 일으키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하다.
기름으로인한 화재는 마요네즈, 소금, 베이킹소다 등을 이용해서 진화하거나 양상추와 양배추 등으로 덮어 산소를 차단시켜야 함.)
48. 제 첫 아내는... 스카이다이빙을 하다가 추락사하고 말았습니다. 그로부터 몇 년이 지나고 나서야 다시 재혼할 수 있었지요.
ㅡ그리고 두번째 아내는 아마 질식사 였을 거에요. 왜냐하면 그녀는... 스카이다이빙을 하러가자는 제 말을 도통 들으려 하지 않았거든요.
49. "뉴스 속보입니다. 145일 간의 연속적인 기록 끝에 드디어 5개월만에 처음으로 지구 평균 온도가 하락하게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ㅡ"기후 전문가들의 분석에 의하면 이는 인류 약 40억명의 죽음과 동물 종의 57%이상의 멸종으로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의 감소가 그 원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50. "엄마아 이 사탕 카라멜 맛 아냐 맛업어."
사탕을 우물거리던 여자아이가 울먹이며 말했다.
ㅡ"아가 입에 넣고 있다보면 카라멜맛이 날거란다. 그리고 사탕을 최대한 빨리... 먹어야할 것 같구나."
창문을 통해 밖을 살피던 여자의 눈에는 마을로 들이닥치고 있는 군인들이 모습이 비춰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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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
12번
아내의 수술후 제거한 종양을 보고 사랑에 빠져버린 남편.
18번
화자의 수명은 딱 10년이 남아있던 상황
25번
아들은 아버지의 권력(정치인이라던가)만 믿고 양아치 짓을 일삼던 쓰레기.
살인까지 했던 것일 수도..
27번
처녀수태로 태어난 그리스도와 마찬가지로 적그리스도 역시 처녀수태로 태어나려해서 낙태를 하고 있는 것.
28번
아버지가 여동생에게 하는 "학대"는 비단 폭력만이 아니었던 것. 여동생은 그에 대한 복수로 아버지사이에서 임신한 아이를 옷걸이로 낙태하고 보여줬던 것.
30번
강도의 협박으로인해 자신의 두 명의 아이중 죽일 아이 하나를 선택해야하는데, 엄마는 망설임없이 화자를 골라버렸고... 강도와 짜고 엄마의 마음을 떠보려던 화자는 그에 크게 분노하여 엄마를 죽이려고 하는 것.
34번
두 "괴물".
하나는 진짜 엄마로 변신한 괴물이고 다른 하나는 평소 화자를 학대하던 괴물같아 보였던 진짜 엄마...
35번
침팬지가 아니고 사람을 납치해 침팬지처럼 개조하는 사이코.
장난감 값이라는 것도 필요이상으로 비싼걸 보면 성인용품일 가능성이 크다.
36번
아빠는 애초에 "가족" 모두를 죽이려했고, 화자는 총알이 관통했음에도 운 좋게 살아남은 것에 불과했던 것
38번
중세시대 교황청에서 발급하던 면죄부와 비슷한 얘기.
성직자만 되면 천국에 갈 수 있으니 무슨 짓을 해도 용서받을 거란 얘기이며 성직자가 되어 죽으면 자신을 괴롭히던 이들에게 "합법적"인 복수가 가능해질거란 것.
41번
"단 한번도" 손 댄 적이 없다.
오히려 아이를 방치하여 학대하고 죽인 것.
48번
화자는 보험금 등을 노리고 아내를 죽이는 미친놈.
두번째 아내도 똑같은 방식으로 사고사 시키려했지만 스카이다이빙을 타지 않으려해 그냥 목졸라 죽이고 질식사로 꾸민 것.
첫댓글 2는 무슨말이지 ㅠㅠ
재밌다ㅋㅋㅋ아리까리한건 해석도 있어서 더 존잼
35번 사이코가 아니라 이얘기인거 아냐?? 안면재건수술 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RaxJ/95810?svc=cafeapp
나도 이거 생각했어!
나도 이거!
딱 50번만 이해가 안 됐는데 해석이 없어서 지티피한테 물어봤다
사탕이 아니라 자살할 수 있는 약이래ㅠ
군인들한테 나쁜 짓 당하기 전에 죽어야 편히 죽으니까ㅜㅜ
18번 매미유충된거 아냐??
잘읽었슴다 ㄱㅅㄱㅅ
역시 재밌다
재밌다 💓💓
재밌다 해석도 있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