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 스노우보드캠프를 마치고 모두 일상으로 잘 복귀하셨나요?
월욜 출근해서 바쁜일로 후기를 미루다보면 어느새 수요캠프 후기가 올라와 그만 후기쓸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너비스턴 후기를 이렇게 못써서 애기사탄님한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던터라
이젠 후기부터 올립니다.
멀리서 강습모습만 지켜보던 미소사랑님이 소프트턴1반 강습을 맡았습니다.
너무나 여성스럽고 상냥한 말투에 항상 미소띈 표정이지만, 이론 설명할 때는 단호함과 힘이
느껴져 나도 모르게 긴장해서 들었습니다.
뭐,,,,,한마디로 턴이 되지않더군요.
무릎보호대는 당근이고 토요일 장만한 헬멧까지 착용했지만, 몸을 던지는 과감한 포지션 체인지는
안됩니다...이도 저도 아닌 어정쩡한 턴이 되어버립니다.
오전에 이어 오후 강습을 맡은 백설아씨님의 시범을 보고 라인을 따라가는것도 뜻대로 되지않구요.
하루종일 한 건 너.비.스.턴.이었습니다....하하하.....
미소님이 이론 설명할 때 주의를 주었는데, 피해야 할 사항을 내가 그대로 하고 있다니,, 이런.....
하지만 한 번에 될거라 기대하지 않습니다. 안되면 볓번이라도 들을 생각으로 소프트턴을
시작했으니 조급한 마음도 가지지 않겠습니다.
잘하는 님들은 그만큼 연습을 했느니 그런 결과가 나오는걸테니까요...
강습에 애쓰신 미소사랑님, 백설아씨님 수고하셨습니다.
라이딩하다 자세를 교정하려고 소프트턴1을 다시 듣는 항상 열심인 병조님..
횟수가 많아 자세도 좋고 보조역할을 잘 해낸 하늘이 (누나가 말 놓을께^^)..
기술이 아니 덩치로 탄다던 누군가의 말이 무색하게 지적할 것 없는 자세를 자랑하는 지화니..
그리고 먼저 시작한 소프트턴반 회님들.... 눈에 보이는 점은 많이 지적해주세요. 한 번에
고쳐지진 않겠지만, 그 부분을 염두에 두면 조금씩 조금씩 나아질거라 믿습니다.
그렇게 스노우보드캠프 라이딩반을 향해서 한 발 한 발 다가갈겁니다. 반복만이 살 길이다...
3월 일정 공지를 유심히 보고있습니다. 내가 가능한 날을 하루라도 놓치기 싫으니까요.
3월 1일~ 5일까지 매일캠프가 연속으로 있네요. 2일 하루만 휴가를 내면 1,2,3,4일 연속으로,
환상입니다....체력이 되려나? 그나저나 2일 쉬게 해줄지도 지금 재보고 있습니다.
성공을 빌어주십시오.....
소프트턴반 분위기가 참 좋습니다.
닉넴도 익숙하고 얼굴도 익숙하니 인사하기도 편하고...강습 내내 친근한 분위기에요.
힘든 상황에서도 여성 요원들의 데크를 항상 들어주는 우리 소프트턴반 기사님들, 멋져요!!!
지화니, 안드레아님, 병조님 등등 일일이 말하지 않아도 항상 고마워하는 마음 알죠??
거기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다음 캠프에는 목을 축일 이온음료를 준비할께요.
팔운동 더욱 열심히 하고 3월 1일 캠프에서 기다리삼^^
사실 쩡은이가 회원님들을 위해서 음료를 사려고 점심먹고 매점에 갔거든요. 근데 마침 매점문을
안열었더라구요. 점심먹으며 약속했던지라 미안해하고 서운해했답니다. 마음이 참 곱지요??
안드레아님과 쩡은이를 뒷풀이에 보내며 같이 못가 서운한 마음을 안고 부산오는 버스를
타야했습니다. 유난히 고기가 당기는 날은 혼자서라도 바로 삼겹살집가서 먹곤하던 나는
그 날따라 유난히 뒷풀이가 가고싶었어요. 12/31 입문반 하던 날 화로구이집 한 번 가고
이후엔 못갔거든요. 좀 더 얘기도 하고싶고....에구 서운해라...
터미널가는 지하철에서 졸다 그만 내려야할 역을 지나친거에요. 역은 몇 개 안되더구만,
열차 기다리고 환승하고 걷는 시간이 의외로 참 많이 걸리네요.
결국 타야할 시간이 막 지나는 순간 "그냥 화로구이집 갈까? 뒷풀이하고 부산엔 밤차로
내려가지 뭐" 하는 생각이 드는겁니다. 좀 더 생각했다면 고기집에 짠하고 나타났을지도
모습니다. 에구구.....내일 출근을 애써 떠올리며 차시간 ARS로 변경한 뒤 열심히 터미널가서
고속버스에 올랐습니다. 다음을 기약하면서............
버스 옆자리의 남자가 인사를 건네더군요. 심심하지않게 애기하며 가자고...
헬맸쓰느라 양갈래로 머리를 땋은 채였고, 우유를 먹고있으니 10살을 어리게 봤답니다.
편하게 말놓으려고 내나이를 묻더니 결국 누나 소리 들으며 내가 말편하게 했습니다.
(네,,,,,,,압니다!!!! 10살은 너무 심했다는거...버스실내조명에 속은거지요....
너무 기분나빠하지 마세요, 님들^^ )
옆자리에 앉았던 연하남과 4시간 10분을 계속 얘기하며 내려왔더니, 지겹지 않게 왔어요.
대신 잠을 한 숨도 못잤지만, 회사에서 전혀 피곤하지 않는 나는 강철체력일까요??
다행히 지하철 끊어지기전이라 집까지도 잘 들어갔습니다.
캠프후기로 시작해서 여행후기가 되어버렸네요....
푹쉬고 3월에 변함없이 캠프에서 만나요.
캐나다 가시는 님들 무사히, 목적을 달성하고 잘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흰물안경님의 보드에 대한 열정은 정말 최고인거 같아요^^. 그것도 부산에서 매주 올라와서 토요일은 연습하시고 일요일 캠프에 참가하시니 정말 놀랍네요. 이제 소프트 수업도 들으셧으니 토요일은 저랑 라이딩 연습하시고, 일요일은 수업을 들으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 되는군요^^ 다음에 뵈요~
토욜 연습하는데 그거밖에 안되나??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함께 해주신다면 저는 좋죠...이젠 드디어 같은 슬로프에서 연습할 수 있는겁니까?? 기쁘다....3일 1일 캠프에서 봐요~~
열심히 하신다면 흰물안경님의 꿈인 라이딩! 멋지게 하실날이 있을 것입니다.
해피님이 그 누드모델(에구구,,,,, 이런 실수를 ㅋㅋㅋㅋㅋ 농답입니다. ) 역할모델입니다.....라이딩반이라 요즘은 멋진모습을 보지못하니 서운할 뿐이에요....이젠 슬로프에서 봐야죠?? 격려 고마워요, 해피님... 닉넴을 부를 때마다 내 기분도 덩달아 해피해진다는 거,,,아시나요???
캠프후기를 올렷!!!! 부산내려가는 후기 말구 ㅋㅋㅋㅋ 3월초부터 쭉~~ 휴가를 낸다구? 염장질르징 ㅋㅋ 글구오면 나 3겹살 좋아해~~ 와서 저나해 그럼 같이 먹을수있땅 ㅋㅋ 성호시장에 삶은고기집두잇다는뎅 함가장 ㅋㅋ 글구 자세 그까이꺼`~ 연습하면 대는거 신경쓰지마 누나열정으로 하다보면 금방될거야 ^^ 글구 쩡은이 음료수 ... 잊어버리구있어따 ㅋㅋ 쏘주두병이여 이거만 기억난다 .. 결국 못시켰지만 ㅋㅋ 누나 수고해써 피곤할텐뎅 내려간다구 고생하구 다음에 시간내서 올라오면 뒷풀이두 가구 그렝 ^^
응,,,,,뒷풀이 또 가고 싶어.. 전설님을 비롯한 강사님들이 고기먹으며 첫 날 입문반이 덜 서먹하게 대해주셔서 고마운 마음이 있는데, 지금가면 많이 다를거야, 그치?? 종업원 실수로 혼자가서 한 번은 잘 먹었는데, 삼겹살 1인분은 원래 안준다네....이젠 지화니를 불러야겠군.... 혼자서 몇인분 가능해??? 연습하면 될거라 믿고 조급해하지않아..
뒷푸리 좀 아쉽드라.....두개시켰는데 짤렸어~~~~ㅋ
야야 니가 시킨 두개는 쏘주자나 저런 =ㅁ=;;
와..드디어 소프트턴이셨네요^^ 축하드려요~ 강사님들이 캐나다 가 계실동안 연습 많이 하세요^^ 아니면 이미지 트레이닝이라두^^ 나중에 같은반 들을수 있겠네요^^ 그때 잘부탁드립니다~
ㄳㄳ^^ 쉬는 시간동안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아야죠??? 같은반 듣게되면 내가 잘 부탁해요.... 요즘 잘 안보이던데, 3월엔 볼 수 있는거지요??
원래 소프트턴 첫날은 소프트턴이 아닌 정체모를 턴을 하고 있죠~ 그래도 계쏙해서 타는 모습 멋져보였답니다..캠프이후 부산까지..정말 강철체력이란 말 밖에 나오질 않네요~ 그 체력 본 좀 받아야할듯~ 푹 쉬시구요 다음번 캠프때 뵐께요^^ 같이 라이딩 하길 바라면서..
나 처음엔 미키를 보고, 얼굴도 너무 해맑고 귀엽게 보여서 사실 학생인줄 알았는데....선생님이었네....이젠 점점 더 든든하게 느껴지며 울 까페에서 존재감이 커진거같아...사진찍느라 고생했고, 다음 캠프에서 봐^^
수고하셨습니다~^^ 부산에서 오신거보면 대단하다는 생각밖에-_-;;ㅋㅋ자세 괜찮으시던데~~ 너무 걱정마세요 한번한번 들을때마다 자세 점점 좋아지니까요~^^
응~~~ 조급한 마음을 안가지려고..차근차근 조금씩, 조금씩 나아질걸 믿어...하늘이가 많이 도와줘.
허걱!!10살이믄 지금 35???ㅋㅋㅋ누님 맞죠??그냥 왕누님이라 부르지 뭐..ㅋㅋ대답하십니다..그 머나먼 남쪽나라에서...평생에 다 보지도 못할 눈을 올겨울에 다보고 있으니..ㅋ끝까지 조금만 더 힘내세여~~빅폴라에서 라이딩 하는 자신의 모습에 깜딱 놀라게 될겁니다~~
내가 왕언니란 말을 안좋아라해서 나이 얘기 잘 안하눈뎅 -_-a ......정말 주말마다 원없이 눈에 뒹굴다보니, 올 겨울 부산에 오는눈이 기다려지지도 않아 ㅋㅋㅋㅋ...모두의 격려로 에너지원 충분히 채웠으니, 내모습에 깜딱 놀랄일만 남았군!!! 모두 감사^^
독고다이님 생각보다 더 많으시다는~ ^^; 우리 땅그지파 대빵님~ㅋ 그렇죠~?? 좋으셨겠네요~ 부러비~~~
한번의 사건으로 땅그지파 결성된건가?? 나를 따르라~~~~ 어! 여기가 아닌가벼 -_- ㅋㅋㅋㅋㅋ담엔 꽃보더 수배해서 오키옆에 붙여줄까??? 긴장은 하지말고 평소 슬로프에서의 모습을 보여주면 될꺼야. 불끈!!
어느새 소프트턴반에 ^^ 합류하신 것을 추카드립니다. 이제 같은반이 되었으니 라이딩도 함께해요~~
중간에 먼저가서 서운했어요....많이 부족하지만, 노력할께요...........짜릿한 소개의장을 만드셨나요?? 담엔 커플룩으로 오시려나?? 기대해봅니다, 닭도리님^^
주말마다 대단하십니다. 타시는것 봤는데 자세 좋으시던데 엄살 아니에요? ^^ 조만간 라이딩 멋찌게 하실듯 싶던데요. 또 뵈요.
고맙습니다...아윽~~ 격려 또 하나다,, 에너지주머니에 넣어야지, 주섬 주섬....계속 캠프 오셔서 함께 라이딩하기를 저도 기대해봅니다, 지후님...다음 캠프에서 인사나눠요^^
이야 벌써 소프트1반.. 나두 얼렁 소프트1반 졸업하고 라뒹반 가야되는데.ㅡㅡ 아직 이러고 있으니..^^ 담 캠프는 무조건 라뒹반..^^ 언니 담에 같이 라뒹반 가요..ㅋㅋ
내가 가면 캠프에서 항상 보이는 진대위의 모습이 참 인상깊었어.... 회원들하고도 친하게 잘지내고, 정말 재밌게 즐기는구나 느꼈었지.... 소프트턴 여러번 들었으면 그만큼 실력을 다진거겠지?? 이쁜 꽃분홍바지 휘날리며 라이딩 먼저 하고있으면 나도 곧 갈께.....힝~~
부산에서 오신~~정말 열심히 사세요~~멀리서 오신만큼 꼭 멋진 보더가 되길 바람니다~
이제 부산에서 왔단 말은 그만해야 할까봐요 ㅋㅋㅋㅋ....처음 입문반을 듣던 날부터 소프트턴을 들은 지난번 캠프까지, 올때마다 참 많은걸 배우고 또 가져갑니다....많은 분들께 감사하구요....처음엔 제대로 배워서 부산 가까운 무주에서 혼자 탈생각이었는데요, 점점 같이 배운 님들과 강사님들과 계속 함께 타고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고맙습니다, 희쑤리님^^ 닉넴은 기억에 남아있는데.... 담엔 친한 척 할께요...
부산 사투리를 정겹게 쓰시던 분이시구나 ㅋㅋ 항상 열정적으로 타시던데 항상 안전보딩 하시구요..멋진 보더가 되는 그날까지 화이팅입니다..
넵.....각설탕님. 닉넴은 느무느무 익었는데, 한번도 인사한 적이 없네요.. 담 캠프때는 인사 나눠요...난 항상 이삔 명찰 달고있으니, 먼저 말걸어주셔도 좋구요...안전보딩,,,안전보딩,,,항상 염두에 둘께요....각설탕님도 안전하게 즐기길 바라며,,,,,화이팅!!!
주말마다 만나다보니 얘기중에 부산말이 어설프레 나온당~ㅋ 머냐고~~ㅎㅎㅎ 온니야~~~우리 라이딩할수있는 그날까징 아자아~~~
하하하하하... 그 새 물든것이얌??? 그 스폰지같은 흡수력으로 소프트턴신공을 흡수해버렷~~~~얍!! 어렵다더니, 용케 카페 들어왔네? 우리 올해 멋지게 라이딩하자...정은아^^
온니야~~~25일에도 기대까득이당~~랄라라라아~~
유후보드
우아~~ 인기 만땅이네요. 근데 부산선생님이라구요.. 전혀 그리 보이지 않던데..젊어 보여서 좋겠당.. 비법좀 전수하셩!! 어릴때 대연,연포,진국민학교를 다닌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부산언어를 구사할줄몰라 힘들었던 기억이..흑. 그래서 결국 부산을 떠났답니다. 글구 쩡은이가 닉네임이네요.. 하고픈 애기가 있는데..담에 꼭 봐요..
어쩐지 한강물결님에게서 푸근하고 구수한 느낌이 들더니 그러셨군요,,,, 혹시 부산에 계속 계셨다면 한강물결이 아니라 낙동강물결이 닉넴이 되었겠네요,,후후후.....제가 선생님이 아니구요, 그 날 사진 찍느라 고생한 바이올렛미키님이 선생님이랍니다...3월 1일에도 오시는거죠,, 또 도전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