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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21 - 지진,재난,전염병,전쟁,사고로부터의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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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스크랩 세계의 정보기관들, 그리고 대한민국 국가정보원
besto(경북) 추천 3 조회 362 15.02.13 23:04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세계에는 수많은 정보기관이 존재한다.











1947년.

전쟁은 끝났지만

OSS는 CIA로 다시 태어났다.



2차세계 대전에 활약한 첩보부대

Office of Strategic Service











CIA

미 중앙 정보국


연간 예산 약 50조원으로 추정

(대한민국의 국방예산 약 40조) 








그리고 미 CIA와 더불어

냉전시대 40년간 가장 영향력있던 정보기관


소련의 KGB는

러시아의 FSB로 다시 태어난다.







FSB

러시아 연방보안국


해외정보국은 SVR


대통령도 KGB와 FSB출신인 나라다.



우리에게는 스페츠나츠로 유명한

대테러 특수부대 '알파부대'를 운영한다.








1948년,

이스라엘이 건국되고

 1년후 모사드라는 조직이 만들어진다.


곧바로 자신의 민족을 학살한 책임자인

 아돌프 아이히만을 잡아 국민에게 대령한다.







 모사드

이스라엘 정보 및 특수작전 연구소



1960년대 중동의 나치 과학자들이

어느날 갑자기 사라지기 시작했다.


그 배후에는 모사드가 있었고

자국의 안보에 위협이 되는 인물은 가차없이 암살했다.

특히 나치에 협력했던 자들은 더더욱.


정권이 아닌 국민과 국가를 위해 일한다는

이미지를 유지할 수 있었고

현재 세계 최고의 정보기관으로 손꼽힌다.




"지략이 없으면 백성이 망한다"

-성경 잠언








1994년,

 영국정부는

이 존재에 대해 완전히 인정했다.







MI6

영국 비밀정보부

영국 외무부 소속


'살인면허코드 00'

제임스본드의 영화 007로 유명해졌다.


냉전 후 그 규모가 축소되었지만

여전히 최고의 정보기관으로 인정받으며


미 9.11 테러를 계기로 다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데

광고로 직원모집, 라디오 인터뷰에 요원 출연등

백년만에 파격적인 행보를 하고 있다.

http://news.naver.com/main/

read.nhn?mode=LSD&mid=sec&sid1=

104&oid=146&aid=0000017055










MSS

중화인민공화국 국가안전부


중국 공산당의 중앙사회부가 그 시초이며

1966년 문화혁명이후 급변, 개혁의 정세에 따라

1983년 국가안전부로 다시 개편되었다.


대외에 공표된 유일한 정보기관이다.


그 규모가 거대하며

각 부처와 기관과의 연계가 이루어지고 있다.







1952년,

패전국 일본에 미군정이 들어선다.


일본은 무장해제 되었지만

한때 세계 최고수준의 일본의 정보엘리트들을

미국은 활용하기로 제안했다. 


일본은 또 이렇게

면죄부들중의 하나를 얻은 셈이다.




일본 내각총리대신의 문장.

도요토미 히데요시 가문의

문장과 똑같다.



일본 내각정보조사실

CIRO



한 때는 전쟁과 침략의 최일선에서 활약했던

전통깊은 내공을 자랑하지만


패전국이 된 이후로

경제, 산업, 정보 분야에 집중한다.



음지에서 한국 군사정권에

영향력을 행사했던 이력을 갖고 있다.







나치전범들은 끌려갔지만

나치 정보원들은 그렇지 않았다.

라인하르트 겔렌


"모든 전범들을 체포하되,

첩보 및 기타 군사적 이유로 예외도 있다."

-

미 전략정보국(OSS) 국장, 윌리엄 도노반


나치의 정보부는 그렇게 다시 태어났다.







BND

독일 연방정보국


미국의 지원아래 창설 당시 소련과 동독을 대상으로 활동하다가,

통일 이후 산업, 사이버 분야에 집중하게 되었다.


2006년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인질사태 때 중재역할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2007년 아프가니스탄에 납치된 독일인 구출에 공헌했다.






1942년 나치독일이 프랑스를 점령한다.


프랑스정부는 영국으로 망명하게되고

조국을 해방시키기 위한 기관이 창설된다.




DGSE

프랑스 해외안보총국


자국 주요인물의 경호에 관해선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암살, 파괴등의 작전도 진행하며,

국익을 저해하는 행위에는 국내작전도 진행한다.










대부분의 국가들은

정보기관을 갖고 있다.


그들은 왜 존재하는 것일까?


그들은 하나의 지향점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결국 자국의 국익.


군사, 안보, 경제, 산업, 정보 등

전반적인 분야에 유리함을 선점하는 것







1999년 대한민국

군사정권의 어두운 역사를 뒤로하고

새로운 정보기관이 등장한다.





대한민국 국가정보원

National Intelligence Service

예산은 약 1조원 규모.





국정원의 존재 이유,

'대한민국의 존립과 번영'





국가 정보원의 임무


1. 국내외 정보 수집, 작성, 배포

2. 국가기밀 문서, 자재, 시설 보안

3. 내란, 반란, 국가보안법에 관련한 죄에 대한 수사

4. 직무와 관련된 범죄수사

5. 정보 및 보안업무 기획, 조정


 

http://www.nis.go.kr





2009년 2월

 한 남자가 국가정보원장으로 등장한다.


'정보'에 대해서는 몰랐지만

'각하'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잘 알았던 남자.






원세훈.





2010년 7월 30일

다음 아고라 게시판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서민을 이토록 챙긴 대통령은

박정희와 이명박뿐이다!"




2011년 2월 16일

국정원, T-50 고등훈련기 구입차 방문한

인도네시아 특사단 숙소에 침입, 발각.







2012년 8월 20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확정된 이후

대통령 선거 본격 개입






박근혜 후보 지지, 야당 후보 비판글

8월부터 12월까지, 13만6571건 작성.

http://news.kukinews.com/article/

view.asp?arcid=0009132345&code=41111111&cp=du


선거기간이 아닐 때에는

정치글에 집중한다

http://i2.media.daumcdn.net/svc/image/

U03/news/201502/10/nocut/

20150210105706583.jpeg




2012년 8월 21일

네이버의 검색창은 유난히 바빠진다.








하지만 꼬리가 길면 밟히는 법,






2012년 12월 11일,

한 오피스텔문이 굳게 잠기고

고도의 특수훈련을 받은 국정원직원이

대량의 댓글을 달고있었다는 사실을

국민들이 알게 된다.










2012년 12월 16일 

대선토론과,

대선개입과,

대선개입수사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었다.









12월 16일 밤 11시

경찰, "국정원 직원 댓글증거 없다",

무혐의 발표








국가의 정보기관은

정보를 수집하고 지킨다.


그러나 이 나라에서는 그렇지 못했다.







2013년  6월 10일

국정원, 국가1급기밀 NLL대화록 유출

'국가 정보원의 임무'

 2번 조항에 반하는 행위.




"한국에서는 정보기관이 정보를 유출한다(Leaker)"


"공동어로나 평화구역을 설정하자는 인식은 같이 했으나,

노무현 대통령은 NLL을 포기한다는 뜻을 밝히지 않았다."


-WSJ(월스트리트저널)







2014년 3월 12일


"공황상태에 빠진 한국의 정보원"





"사건의 발단은 지난해, 간첩 혐의를 받았던 한 젊은 탈북 남성이

법원에서 무죄를 받으면서부터다. 검찰은 항소했고, 이 과정에서

해당 남성이 북한에 두 차례 드나들었음을 증명하는 중국 공식 서류를 제출했다.

하지만 국정원이 전달한 이 서류들이 사실은 가짜였음이 드러난 것"



1억명의 청취자를 위한 방송

RFI 라디오 프랑스 인터네셔널





2014년 6월 24일

세월호에서 건져올린 노트북을 복원하던 중

문건하나가 발견된다. 





세월호의 실소유주가 국정원으로 확신되고 있다.









2014년 9월 11일

대한민국 법원 1심선고

"국정원, 정치개입은 맞지만 선거개입은 아니다."

이범균 판사








작전지휘을 맡은 원세훈

수사 은폐를 맡은 김용판



"죄가 없다"는 대한민국의 법





 


2014년 12월 29일

쉬쉬하는 분위기속에 한 남자가

베일에 쌓인 단체에 대해 입을 연다.





양우공제회.


군사정권시절에 설립된

수십억의 자본금을 지닌 이 단체는

수천억원의 자금을 운용한다.


이또한 국정원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월간중앙' 취재





2015년 2월 9일

대한민국 법원 2심선고

"국정원, 선거개입 맞다."

원세훈 징역3년

김상환 판사




2015년 2월 10일

국정원의 작품일 것으로 추측되었던 사건들이

하나씩 밝혀진다.










2015년 2월 11일

한 국정원 직원의 E-Mail

원세훈 국정원장의 지침 발견


4월 24일의 문건, '425지논'


"자원외교와 4대강을 홍보하고"

"NLL, 통진당, 햇볕정책을 비판하라"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

newsview?newsid=20150211100408364











세계의 정보기관들, 그리고 대한민국 국가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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