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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커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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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게시판(일반) 지동원 선수, 선더랜드보단 PSV가 좋지 않을까?
사마천 추천 1 조회 1,821 11.06.17 13:23 댓글 2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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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6.17 13:51

    첫댓글 아무리 에레디비지가 하향세라고 하나 , 한창 성장할 시기에 선더랜드가서 벤치달구고 하는거 보단 PSV가서
    주전확보하는게 더 좋을것같습니다만.. 샬케도 상당히 관심있었다고하던데 왜 대상에서 제외시켰는지 궁금하네요.
    라울옹에게 배울점이 상당할텐데..

  • 11.06.17 14:24

    에레디비지가 하향세지만, 더 문제는 PSV 자체가 좀 하향세가 아닌가해서요...
    과거 유럽 빅리그를 걸고 넘어지던 역할은 이제 프랑스로 넘어갔고,
    박지성이 있던 시기와 지금의 위상은 좀 다르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청용의 성공으로 인하여 빅리그 중위팀도 좋을듯 하구요~
    선더랜드가 지금 여유있게 선수들을 운용할만한 수준이 아니라서 희망이 있을듯 합니다.

  • 11.06.17 14:28

    해외진출에서 제일 중요한건 전 적응이라고 생각합니다.아무리 실력이 뛰어나도 적응을 못해서 실패한 선수들 많았죠.그런 의미에서 전 네덜란드보다 잉글랜드나 독일이 이제는 낫다고 봅니다.특히 지동원선수같은 경우는 이미 레딩 유학시절을 거쳤고 또한 선배들로부터 많은 조언을 구할수 있어서 레딩시절 겪었던 적응의 어려움을 한결 덜수 있을겁니다.그리고 팬들의 관심도도 네덜란드리그와는 비교가 안될겁니다.즉 외로움을 덜 느낄수 있다는거죠.박지성 이영표선수는 히딩크가 있었고 서로 서로 의지할수 있었기에 적응이 한결 쉬웠다고 봅니다.아무튼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네여..결국 본인이 선택해야겠죠.

  • 11.06.17 14:32

    오래간만에 그래도 해외리그와 연결된 글이네여.요즘 사월방문객이 좀 준듯 싶은데 그 이유중의 하나가 해외파나 해외리그글이 너무 줄어서 그런게 아닌가 개인적으로 생각해보는데...예전처럼 사월이 좀 더 다양한 글들로 넘쳐났으면 합니다.

  • 작성자 11.06.17 14:52

    이글을 올린 이유가 에이젼트사나, 지동원 선수 주위에 조언을 해주는 축구관계자분들이 싸월에 있는 글을 읽지 않을까
    해서 입니다. 에이젼트사에 소속되어 있는 선수가 바로 선더랜드로 이적한다면 분명 명성을 얻을 것이고 또 다른 선수들이
    그 에이젼트사와 계약하기를 희망할것입니다. 또 더 많은 돈을 벌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때 지동원 선수가
    선더랜드에서 실패를 한다면 거기서 끝입니다. 에이젼트사는 선수들이 이적을 하는것을 원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모나코의 박주영 선수는 지금 리버풀과도 연결돼 있습니다.

  • 작성자 11.06.17 14:56

    이런말을 하기는 좀 그렇지만 유럽리그에서 K리그 선수는 검증을 필요로 합니다. 검증은 EPL이 아닌 PSV에서 되어야 합니다. 에이젼트 사는 장기적으로 보고 빅클럽으로 이적시켜 대박을 터뜨리시길 바랍니다. 선더랜드는 PSV처럼 유망주를 키워 다른 클럽에 파는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지 않습니다. 매시즌 강등과 전쟁을 벌여야 합니다.
    지동원 선수는 유망주로 분류되있고 또 검증이 필요한 선수입니다. PSV는 선수를 키워 다른클럽에 파는 수익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유망주에 더 관대합니다. 에이젼트사가 눈앞의 이익만 보지 말고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노력했으면 합니다. 동양인 선수는 유럽에서 마케팅적으로 큰 가치가 있으니까요.

  • 11.06.17 15:53

    저도 지동원 선수가 잘하는 선수이기는 하나 유럽 적응 자체가 여렵습니다. 요즘은 유럽에 가서 많이 성공하는 분위기이지만 무리하게 갔다가 실패한 사례도 무수하게 많죠.. 아직 어리고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욕심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PSV에서의 일이년은 정말 큰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 11.06.17 15:53

    근데 PSV가 챔스 나가나요? 예전같은 전력이 아닌 걸로 아는데요....
    그리고 영어권이 아닌 국가라 지동원이 적응하기는 잉글랜드보다 더 어려울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박지성도 히딩크 감독이 있었음에도 적응하는데 애먹었다는 건 새삼
    말 할 필요도 없을 것 같구요... 언어자체가 디피컬트.....
    그리고 이제 20세를 넘긴 선수가 실패한다고해서 끝이라니 하는 언급은 좀 과해 보이네요.
    젊으니까 오히려 나가야죠. 넓은 무대로.....

  • 11.06.17 15:55

    PSV는 이번시즌 리그3위라서 챔스 못나가고요.. 공격진 스쿼드만 놓고보면 선더랜드보다 주전경쟁이 수월하다고 말하기도 뭐한것 같습니다..

  • 11.06.17 16:08

    선수가 성공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가 적응이라고 보는데 지동원 선수 같은 경우는 이미 한차례 레딩에서 유학을
    했기때문에 언어라든지 문화에 어느정도 적응이 되어있기에 오히려 네덜란드 보다 나을수도 있습니다.
    더구나 빅클럽으로 바로가는게 아니라 선더랜드도 볼튼처럼 중하위권 팀이기 때문에 출전 기회는
    어느정도 주어질테니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잡는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성공을 위해선 실패를 두려워 하지말라!"

  • 11.06.17 16:39

    사실 저는 지동원이 병역을 해결하고 더 높은 이적료일때 유럽에 갔으면 좋겠습니다만...
    이번에 가야 된다면, 그리고 가게 된다면 지동원이 이동국과 김두현이 이루지 못했던 한국인 '중앙'포지션 선수의
    유럽에서의 성공을 꼭 이루어줬으면 좋겠습니다.(김두현이 한국인 '중앙'미드필더의 유럽 성공기를 최초로 써주기를
    정말 기대했었는데요ㅠㅠ)

  • 11.06.17 16:55

    이동국 김두현의 바통은 지동원 윤비트에게 넘어가겠죠^^

  • 작성자 11.06.17 17:52

    저도 한국인이자 동양인으로서 그부분에 대해 약간 한(?)같은걸 가지고 있습니다. 한중일 동양인 선수중에
    크게 성공했다고 평가 받는 선수들인 박지성,이영표,이청용,카가와신지,나카토모,순지하이 이런선수들이 사이드
    선수들입니다. 마쓰이선수나 하세베 선수도 유럽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지만 주전이라고 보기 힘들며, 정즈
    선수는 단기 임대에, 김두현,조원희,다카하라,이동국 중앙 포지션은 크게 성공한적이 없었죠. 나카무라 선수가
    셀틱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셀틱이라는 한계가 있었고 또 순수하게 기술만으로 승부한 선수 였기에 아쉬움이
    많습니다. 중앙센터백은 아예 유럽에 도전조차 못하고 있어요

  • 작성자 11.06.17 17:55

    기성용 선수가 셀틱에 가서 처음에 고전한것도 터프한 몸싸움 때문이었습니다. 그부분을 보완해서 조금은 팀에
    녹아들었지만 그만큼 중앙포지션은 유럽에서 적응하기가 힘든 포지션입니다. 기성용 선수가 어디 빅리그에서 뛰는것이 아닌 SPL인데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지동원 선수가 선더랜드로 간다면 분명 큰 도전입니다. 저도 흑인,백인 선수들과 몸싸움에서 버티는 정도가 아닌 압도할수 있는 선수가 나오길 기대하지만 아직 지동원 선수에게는 무리입니다. PSV에서 유럽축구에 적응 하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 11.06.17 18:45

    사마천님 프랑스리그에서 마츠이선수 주전이었는데요?? 2005년부터 2008년까지는 주전이었고 2006년에는 프랑스 리그 외국인 11까지 뽑힌 박주영선수 오기전까지 프랑스에서 가장 성공한 동양인이었습니다. 2008-9에서 잠시 밀렸다가 (이때 부상이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시 9-10에서 주전으로 도약했고 그뒤에 러시아 리그로 갔죠. 한국이나 일본이나 정말 과소평가받는다고는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 일줄은 몰랐네요..

  • 11.06.17 18:08

    사마천/ 아니 PSV 가면 흑백선수하고 몸싸움 안하나요? 거긴 주전경쟁이 없습니까?
    여기나 저기나 유럽인 이상 주전경쟁과 몸싸움은 필수에요. 어차피 힘든 건 마찬가지인데
    왜 PSV가야 낫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거긴 의지할만한 한국선수도 없고 히딩크같은 감독도 없어요.
    PSV든 선덜랜드든 어차피 지동원이 극복해내야 할 팀이고 리그에요.
    어렵게 돌아갈 이유가 없다는 얘기죠. 현상황에선.....

  • 11.06.17 19:18

    옛날 안정환 선수의 말을 기억합시다.벤치에서도 배운다. 큰물에서 노는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선더랜드로 가길 희망합니다.

  • 11.06.17 20:44

    선더랜드같이 리그 잔류를위해 매경기 승리가 절실한팀이면 첨에 큰임팩트를 주지못한다면 힘들것같네요 이동국 김두현 조원희같은 케이스가 되지말란법도 없죠 이들처럼 불운하게 부상까지겹친다면... 아인트호벤이 적격이네요 지동원은 좋은선수가 될가능성이 큰 좋은재목입니다 아직은 경험쌓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11.06.17 22:15

    벤치를 달구던 큰물에서 놀아야 됩니다..살아남기 위해서는 선수 자신도 엄청 노력해야겠죠..

  • 11.06.17 23:57

    물론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을수 있고 팬들 역시 재밌게 관전할수 있는 프리미어리그로 가면 좋죠.
    하지만 은곡, 아시모아기안 과 같은 선수들과 경쟁하면서 어쩌면 한창클 나이때에 물론 안정환선수의 이야기와같이
    배울건 많겠지만, 어느선에서 경험이 쌓여주지 않으면 정체기를 겪게 됩니다.
    어떤분이 PSV진출해서 잘해봐야 프리미어리그 중하위권팀으로 간다고했는데, 그것또한 성공입니다.
    발전한후 한단계 더 차근차근 올라갈수 있으니까요.

  • 11.06.18 00:01

    스티브 브루스감독은 조원희선수도 영입한후 잘려서 써먹지 못한 감독입니다..
    물론 환경에 대한 적응은 잉글랜드나 네덜란드나 동일하겠지만, 리그 상위권클럽에서 하위권클럽과 맞붙는것과
    중위권에서 강등과 전쟁하는 클럽과는 환경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포스코재단의 선배라고 할수있는 이동국선수의 젊은 시절 브레멘 시절이 떠올라서, PSV가 좋다고 생각한
    겁니다. 피사로 아일톤 투톱에 로테이션으로 낄 틈조차 없었던...
    뭐 선수본인이 알아서 잘 선택하겠지만말이죠.

  • 11.06.18 00:10

    PSV를 가도 주전경쟁 해야되는것은 마찬가지고
    외국생활 적응에 있어선 영국이 네델란드보단 편하겠죠
    그리고 네델란드에서 초특급 대우를 받아도 빅리그에서 좋은 대우를 못받는 점이 가장 단점입니다
    (지동원이 개인의 폭발적인 득점력보단 팀웍이나 발란스에 치중하는 선수라 초특급 족적을 남기기도 힘들다 봅니다)
    어차피 2-3년 중소리그에서 적응력 키울바엔 상무 입대해서 각종 국제대회에서 활약하는게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 11.06.18 01:37

    차라리 도전이라면 빅리그가 낫지 않을까 합니다. 빅리그에서 실패하더라도 한단계 아래에서 다시 도전할 기회가 주어질꺼라 생각합니다.만약 바로 네덜란드에서 실패한다면 더 힘들지 않을까요?

  • 11.06.18 02:09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어디든 하루빨리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우리팀이 아닌 잘하는 선수는 빨리빨리 나가야 우리가 편합니다ㅠ

  • 11.06.18 11:31

    빅리그진출을 위한 교두보로써 PSV를 선택한다면..큰도움은 될것같지않은데요..
    네덜리그에서 득점왕먹어도.. 빅리그에서 실패하는경우도많은데...(알베스,훈텔라르..)
    어차피 선수개인이 빅리그진출해 세계적인 선수와 맞닿는게 목표라면.., 실패해도
    도전하는게 낫지않을까요..? 주전경쟁 험난하겠지만...
    그정도 깡은 있어야 유럽에서 살아남을수있겠죠. epl엔 한국선수도 있으니..
    정신적으로도 큰도움을 많이 받을수있을것같고요... 전 선더랜드에 도전했으면..하네요.
    도전하고 실패해도 될나이같습니다...20살이면...;ㅎㅎ

  • 11.06.18 14:46

    병역문제해결도 안된상황이기에 일단 빅리그 가야한다고 봅니다.

    박주영, 혼다선수를 보듯이 거쳐서 가는게 쉽지가 않아보입니다. 오히려..

  • 11.06.18 17:30

    전 박지성 이영표선수 있을때도 네덜란드리그가 케이리그보다 수준이 높다는 생각이 안들렀습니다
    그래서 선더랜드로 갔으면 좋겠군요...

  • 11.06.19 02:11

    교두보??? 이젠 교두보같은 시대는 끝난줄알았는데... 솔직히 기회가 있을때 빅리그 가야되는게 맞다고 생각되네요. 죽이되든 밥이되든! 어린선수기때문에 더더욱 그렇게 해야된다고 생각하구요. 뱀의머리보다 용의 꼬리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이제 네덜란드리그나 PSV자체가 뱀의머리인 시대도 끝난것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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