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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통영가고싶당
# 0. 계획 및 준비하기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113586
# 1. 첫째 날 (우라이 마을)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113687
# 2. 둘째 날 (핑시선투어, 진과스, 지우펀)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114056
# 3. 셋째 날 (고궁박물관, 단수이, 중정기념당)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114367
# 4. 넷째 날 (임가화원, 용산사, 시먼딩, 융캉제, 샹산)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114915
다섯째 날은 저질 체력으로 인해 다소 프리한 일정!!! 후기+팁 형식으로 써볼게~~ㅎㅎ
[신베이터우(온천박물관, 나무도서관, 지열곡)→화산1914→국부기념관→타이베이101(딘타이펑))
***단수이 때 일정이 꼬여서 신베이터우는 단수이 가는 날에 넣으면 훨씬 시간 절약 될 것 같음!
***신베이터우는 비가 약간 내릴 때 가기 좋은 관광지 *.*
**국부기념관은 야경이 더 멋있다고 함!
프랜차이즈의 노예... 아침은 메인역 안의 스타벅스에서 잉글리시 머핀! (75元)
TIP:-) 기내식에서 플라스틱 나이프를 안주거나, 못챙긴 언니들은 스타벅스나 햄버거 가게에서 구할 수 있다능.
메인역 스타벅스에서는 보통 카페의 빨대처럼 나이프, 포크를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게 되어 있었어! 맹고 많이 먹자규!
[신베이터우]
신베이터우로 가기 위해서는 먼저 MRT 단수이 라인 '베이터우' 역에 내려서 환승해야 해.
베이터우 역에서 신베이터우 역까지는 5분?정도 밖에 안 걸려!
신베이터우와 우라이 마을 중에 고민하고 있다면... 좀 더 특색있는 곳은 우라이 마을이었어.
조금 멀긴 하지만 라오제, 폭포, 트램이 있어서 훨씬 볼거리가 많았던 곳이야.
ENJOY 온천체험(노천온천부터 프라이빗 개인탕까지 다양함!), 멋진 나무도서관의 모습, 지열곡, 온천박물관
모두 도보로 이동가능한 거리!
EAT 신베이터우 역 앞 회전 초밥 '스시익스프레스', 온천 라면, 웰컴 마트 등
TIP:-) 신베이터우 평일 오전(정확한 시간이 기억 안남.. 아마 10시 30분까지인듯)에 가면 거의 반값에 이용가능하다고 함.
▲ 신베이터우로 향하는 열차. 차량 외부에 온천 그림도 그려져 있고, 특색이 있는 열차였어.
▲역에 내려서 오른쪽 방향으로 쭉-걸어가면 세븐 일레븐이 보이는데, 그 쪽 골목으로 올라가면
제일 먼저 나오는 나무 도서관!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운치있고 멋져! 안에 들어갈 수도 있지만, 촬영금지라는 점!)
딱히 '관광지'는 아니지만 온천 박물관으로 가는 길목에 있어서 유명한 것 같아.
[베이터우 온천박물관]
개관시간 09:00~17:00, 월요일 및 공휴일 휴무, 입장료 무료
1층은 벽돌, 2층은 목조로 지은 특이한 형태의 이 건물은 1913년에 건축한 일제강점기 때의 공중목욕탕을 복원한 것.
온천박물관에 들어가면 직원 대부분이 한국말을 하며, 신발을 실내화로 갈아신고 들어가야 해.
▲공중목욕탕이었던 건물답게, 내부에는 다양한 형태의 욕조가 있었어.
▲다다미 형식으로 된 넓은 홀이 있어서 앉아서 잠시 쉬었다가 갈 수도 있음!
▲비가 살짝 내려서 잎이 더 푸르고, 날씨도 시원해서 완전 최고였다능
▲아까 사진의 다다미홀에서 바라본 밖의 모습. 여기가 천국일세!
온천 박물관에서 조금 올라가면 노천 온천이 있어.
운영시간은 05:30~7:30, 08:00~10:00, 10:30~13:00, 13:30~16:00, 16:30~19:00, 19:30~22:00 일요일, 공휴일 휴무
요금은 40원이고 수영복도 빌려준다고 해.(카페에서는 비키니는 많이 안입는다고 하더라궁)
주의사항 [사진촬영금지, 샤워실은 공짜인데 찬물임, 신발신으면안됨, 족욕금지, 수건들고 들어가지 않기, 수영복 꼭 착용]
더 올라가면 더 많은 온천들이 있으니 구경하면서 비교해도 좋을거야! (난 이용안함)
[지열곡]
유황 냄새가 떠도는 베이터우 온천의 근원
▲물 색이 정말 멋지지!? 지열곡 가는길에 온천수와 강물이 섞인 곳으로 내려가 족욕도 할 수 있어
▲지열곡의 입구. 온천박물관에서 쭉 올라가다가 건물들이 많은 곳에서 두 갈래로 이어지는데, 왼쪽으로 가면 바로 나와~
▲어마어마한 열기에 가려진 지열곡의 모습. 스팀마사지 받는 중 @.@
▲짧게 한 바퀴 산책로 같은 코스였어. 내가 정말 날씨 운이 좋았던 것 같아. 비가 살짝 오다가 그쳤다 반복하면서
나뭇잎도 더 푸르게 보이고...대박이었던 건 지열곡이었어.
지열곡의 열기와 시원한 바람이 번갈아가면서 내 얼굴을 감쌀 때 그 기분은 잊지 못할거야.
▲지열곡 입구 쪽에 작은 카페 겸 기념품 가게가 있는데, 살만한 게 없어서 물을 샀지 (20元)
사진에 보이는 저 냇가에 내려가 발도 담글 수 있어.
▲다시 신베이터우역으로 돌아오는 길은 냇가를 따라 멋진 산책로로...
▲역 근처에는 웰컴마트, 스타벅스, 맥도날드, 스시익스프레스 등이 있어서 식사를 해결하기에도 괜찮은 것 같아.
나는 웰컴마트에 가서 애플 망고(75元)를 샀어. 아침에 스타벅스에서 얻은 칼로 슥슥 잘라서 공원에서 한량처럼 먹기 @.@
기분 최고!! 언제나 가방 속에는 플라스틱 칼, 포크, 물티슈가 있어야 해!! 왜 이제서야 망고를 먹엇지... 또르르...☆
[화산 1914]
MRT 중샤오신성 1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정도. 과거의 양조장을 문화 단지로 개조한 곳. 다양한 전시가 있음.
내가 갔을 때는 레고 전시회, 원피스 전시회 [유료] 등이 있었고 곳곳에 카페나 팬시점이 있었어. 기대에 못 미친 관광지였다능.
비슷한 곳으로 같은 역에서 도보 7분 거리에 [화산문화원구]라고 일제강점기 때 술 공장이었던 곳을 전시회나 공연하는 곳으로 바꾼 곳이 있는데, 여러 후기를 봐도 거기가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나는 못감 ㅠㅠ).
▲화산 1914의 외관
▲입구. 원피스 전시회(280元), 레고 전시회(300元)를 하고 있다는 내용.
레고 전시회는 내가 이번 여행으로 가장 비싸게 낸 입장료였다능...
근데 많이 실망했어... 엄청 넓은 전시장과 엄청 특이한 굿즈를 원했는데 그닥..
평일인데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혼자서 사진찍을 엄두도 안났다능...
표끊고 들어갈 때 리플렛 같은 걸 주는데 도장 찍는 칸이 있어.레고 집에 있는 도장을 찍으면 된다능. (다 찍으면 보상은 없는듯..?)
▲레고 분수
▲레고로 만든 케익. 만들어보고 싶다 ㅠㅠ
▲레고 피자
▲레고 롤케익
▲이런 크기의 레고 집이 한 8개? 정도 밖에 없었어..이게 입장료 12000원이라니!!!!
레고 집마다 알바생들이 있어서 사진찍어달라고 부탁하기도 괜찮을 것 같아.
▲레고 덕후들은 좋아할 듯!
레고, 원피스 기념품은 입장료를 안내도 들어갈 수 있는데 그닥 살만한 것은 없었어.
키티 레고를 사고 싶었는데 종류도 없어서 스린 야시장에서 더 싸게 살 수 있었어.
▲화산 1914의 여러 건물들 중 가장 멋있었던 건물
[국부기념관]
MRT 국부기념관 역 09:00~19:00
쑨원 탄생 100주년 기념관
배고파서 국부기념관 근처에 있다는 키키레스토랑과 MAZENDO를 찾았으나... 브레이크 타임에 걸려서 못 먹음..ㅠ
대만에는 사람들이 추천하는 맛집이 많아서 의무감으로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많았는데, 입맛에 안맞으면서 포기도 빠르게 됨ㅠ
키키레스토랑은 인터넷으로 예약도 할 수 있다고 해. (연두부튀김, 파고기볶음이 유명함)
MAZENDO는 딘타이펑같은 곳이얌. 둘 다 가깝고, 근처에 카페같은 식당이 많아.
▲키키레스토랑 가는길에 기자들+사람들 인파가 엄청 많았는데.. 저 사람이 연예인인가봐..누군지 아는 사람..?
▲결국.. 대만에 부적응한 나는 버거킹에서 끼니를 때우죠..☆ 와퍼세트 149元. 여시들은 꼭 맛있는데서 먹으라능!
▲국부기념관
국부기념관역에서는 대만의 유명한 펑리수 '치아더'와 '써니힐'로 버스를 타고 갈 수 있어!
치아더는 <국부기념관 역에서 5번 출구로 나가서 204번 버스를 타고 '남경삼민로구(南京三民路口)'에서 내리면 됨>
써니힐은 <국부기념관 역에서 같은 위치에서 254번 버스를 타고 (介壽國中)에서 내리면 된다고 해.>
이 방법은 내가 직접 가보지 않아서 확실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 다른 곳에서도 찾아보길 바래 ㅠㅠㅠ
써니힐이 그렇게 맛있다고 하는데... 나는 수신방, 썬메리 다 맛있어서 미련은 없어^0^ (쳐묵쳐묵)
[타이베이 101]
MRT 시정부 역에 내려서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가거나, 도보 10분 또는 MRT 타이베이 101 역에서 하차.
(도보로 가는 방법 : 시정부 역 3번 출구에서 왼쪽 W호텔 삼거리에서 왼쪽에 미츠코시 백화점 A 4관 2층으로 가면 구름다리가 있음. 구름다리를 따라 걸으면 백화점을 지나 영화관이 있고 오른쪽으로 가면 구름다리가 101 빌딩까지 연결됨. 1층으로 나와 옆에 101 건물로 들어가면 됨.)
운영시간 09:00~22:00, 전망대 450元 (유스트래블카드 할인 가능)
쇼핑몰 5층에 전망대로 가는 매표소 있음 (직통 엘리베이터)
EAT 슈가앤스파이스 유가, 수신방 펑리수, 딘타이펑 등
TIP:-) 전망대가 비싸다면.. 35층의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와 함께 야경을 감상하자!!
나는 시정부 역에 내려서 걸어서 갔어.
▲멀리서도 보이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타이베이 101 빌딩.
앞에서 사진찍으면 꼭대기까지 찍히지도 않더라.. 너무 높아서 ㅎㄷㄷ
▲지하 1층에 딘타이펑이 있어. (본점은 융캉제에 있음)
직원에게 몇 명 왔는지 말하면, 메뉴판을 줘서 기다리는 동안 고를 수 있어. (한국어 메뉴판 있음)
나는 10분 안되게 금방 들어간 것 같아. 혼자 하는 여행의 묘미!!
혹시 음식이 안맞는 언니 있으면 지하 1층 식당가에 한식당도 있어~!
▲새우볶음밥
▲샤오롱바오 小 ... 맛있쪙.... *_*
딘타이펑에서 나오면 펑리수나 기념품 파는 곳도 있고, "슈가앤스파이스"라고 유가(아몬드 박힌 엿)도 파는데 존 맛임!!
4만원치 사서, 박스 다 버리고 힘겹게 지퍼백에 넣어왔는데 아빠가 3일만에 다 드셨다는 슬픈 전설이 있다능..
▲타이베이101 앞에 있는 조형물. 뉴욕이 원조인가..?
지출내역
스타벅스 잉글리시 머핀 1개 75元
신베이터우 차 20元
신베이터우 웰컴마트에서 애플망고 1개 75元, 팬티라이너 59元, 과자 29元
화산 1914 레고 전시회 입장료 300元
EZ카드 충전 100元
버거킹 와퍼세트 149元
딘타이펑 새우볶음밥, 샤오롱바오小 275元
슈가앤스파이스 유가 세트 4개 1008元
2090元 X 40원 = 83600원
여섯째 날에는 숙소를 옮기고, 그 다음 날에 출국을 해야했기 때문에 다음 편이 마지막이라능!!
일요일에 제주도 놀러가는데 토요일에 얼른 마지막편까지 쓰고, 다녀와서 제주도 후기도 쪄올겡...!ㅎㅎ
(그리고 보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고 한다..짠내라는 것이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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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나도 내일 출국인데!!!*_*잘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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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유명한 사람이었나보네!!
(대만여행) 헐ㅠㅠ 내가다녀온늑힘!! 가구싶당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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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많이 후덥지근할거야..ㅠ 더우니까 땀흘리는것보다 쉽게 지치고 피곤한게 더 힘들었어ㅋㅋ너무 더울땐 그늘이나 실내에서 쉬면서 놀면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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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왓 유용한 정보닷! 나중에 글 수정할 때 참고할게!고마워
여새ㅠㅠㅜ나 담주에 감ㅠㅠㅠ 여새글 읽으니까 떨린당
짱이다 잘 다녀올게!!
샤오롱바오 넘나영롱해....맛있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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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여시 ㅜㅜ 너무잘봤어 온천>화산1914 루트가 같아서 도움이 많이 됐엉 ㅜ.ㅜ 고마엉 참고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