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년 전 저같아요 ㅋㅋ 전 못 믿어서 결국 초반에 헤어졌지만 ㅋㅋㅋ 지금 그 오빠 만난다면 정말 잘해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가끔 해요 ㅋㅋ 하 사실 요즘도 불쑥 불쑥 저런 나쁜 맘이 찌르고 올라올 때도 있어요 친구들한테도 ㅋㅋ... 내가 이렇게 못생겼는데 나랑 사진 찍는 거 쪽팔리진 않을까 나랑 놀러간 거 쪽팔려하진 않을까 등등 ㅋㅋㅋ 하ㅏㅎㅎ하핳
44444 사회에서 숨쉴 때 마다 얼평 몸평 심지어 매스컴에선 부위별로 (소도 아니고 이런 표현 너무 혐오스럽지만) 평가질을 하는데 절대 개인의 문제로 돌릴 게 아니에요... 저희 부모님도 아무 생각없이 길 가다 지나가는 사람 또는 티비에 나오는 사람들 얼평 몸평 아무렇지 않게 하시는데 살면서 외모에 대한 평가를 숨쉬듯 받아온 사람이 자존감이 높아질 리 없잖아요 (는 사실 제 얘기라 울컥한지도ㅠㅠ
나 혼자서 자존감 높게 지키면 뭐 하냐고요 ㅋㅋㅋ 주변 사람들이 아는 사람들 모르는 사람들 가리지 않고 나를 깎아내리는데 ㅋㅋㅋㅋ 요즘 살 좀 찌고 나서 하도 깎이니까 진짜로 자존감이 사라져요. 내가 지들 여친도 마누라도 아니고 같이 살 사람도 아닌데 왜 자꾸 내 외모를 평가하냐고 짜증
제 친구가 저래요. 그래서 맘 아파요. 올 초 같은 버스에 탄 남자가 자기 번호 적힌 쪽지 주면서 연락달라고 했는데 인신매매라 생각해서 얼른 도망치듯 내렸대요. 제가 왜 너가 맘에 들어서 준 걸 수 있잖아 하니까 누가 자기처럼 뚱뚱하고 못 생긴(실제로 안그래요. 주변에서 하도 후려치니 세뇌당함) 사람을 좋아하냐고. 그러고 가족들 반응도 너 그 남자 따라가면 간 쓸개 다 뺏겼다고 넌 마스크가 안된다고. 그랬대요 진짜 너무 속상함 전에는 안그랬는데 주변에서 하도 그러니 자존감 뚝뚝 떨어진게 보이더라고요. 제발 남 상처주는 말 하지말아요
첫댓글 상대방의 칭찬과 진심마저도 받아들이지 못할 자존감이라면
정말 병원이나 상담센터를 이용해보는것도 괜찮을텐데....
한 3년 전 저같아요 ㅋㅋ 전 못 믿어서 결국 초반에 헤어졌지만 ㅋㅋㅋ 지금 그 오빠 만난다면 정말 잘해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가끔 해요 ㅋㅋ 하 사실 요즘도 불쑥 불쑥 저런 나쁜 맘이 찌르고 올라올 때도 있어요 친구들한테도 ㅋㅋ... 내가 이렇게 못생겼는데 나랑 사진 찍는 거 쪽팔리진 않을까 나랑 놀러간 거 쪽팔려하진 않을까 등등 ㅋㅋㅋ 하ㅏㅎㅎ하핳
그래도 머 핳ㅎ하ㅏ핳ㅎ 제가 극복해야지요 머 다들 파이팅입니ㅣ댜
ㅌㄷㅌㄷ... 지니님은 언제나 항상 겉으로도 속으로도 아름다운 사람이에요. 지니님 스스로를 믿어도 돼요.
@Home-Oh! 헤헤ㅔ 감사해요><!!!! 지니님두 마찬가지신 거 아시죠? 하루 마무리 잘하셔용ㅎㅎㅎ
안타깝다..누가봐도 괜찮은외모인데..
지금 내 얘기같네...
자존감 없능 사람과의 연애는 진짜 사막에 물 붓는거랑 비슷한 거 같아요.... 물컵으로 한컵 한컵
제 얘긴 줄 ^ㅠ^.... 가족들은 포기한 지 오래고 친구들은 저만 보면 자존감 높이는 글이나 책 가져다줘요ㅋㅋㅋ... 근데 주변에서 암만 말해줘도 소용없더라구요 스스로 극복해야되는데 그게 죽어도 안됨 ㅠ 나이먹으면서 좀 나아지긴 했지만요
연예뿐아니라 자존감 낮은 사람이랑 친구하는것도 너무 힘들어요. 만나면 늘 우는소리 신세한탄, 칭찬해도 비꼬아서 듣고... 그러니 점점 덜 만나게되고....에휴...
슬프다...누구의탓도 할수없는듯..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안타깝고 슬퍼요...
제가 겪어봐서 알아요.
근데 낮은 자존감이 주변환경때문에 만들어졌을 지언정 현재의 나를 변명해줄수는 없죠.
아픈 경험을 토대로 스스로를 챙기는 법을 배우려 노력하는수 밖에요.
저도 저래서 놓친 사람 많아요ㅜㅜ 누가 좋아한다고 하면 믿지를 않아서 상대방은 계속 지쳐만 가고 저는 저도 모르게 밀치기만 하고... 다 제 잘못인 것 같아요 상대방한테도 미안하고 좋은 인연들을 제발로 찬 게 너무 아쉬워요... 꼭 고치고 싶어요
자존감 낮은 제가 택한 결론
오는사람 안막고 가는사람 안잡는다
너무 공감되네영
근데 어쩔 수 없음...ㅠ 주위에서 자꾸 내 자존감을 떨어뜨린단 말임 길가다 저런 소리 여러번 들으면 멀쩡할 사람이 어딨어요 흑흑
저렇게 심하진 않은데 저도 저런생각을 하긴해요 ㅠㅠ 자존감이 좀 낮은편 ....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2 이것도 얼평이겠지만 그렇다고 그들의 외모가 뛰어나거나 그런건 아니예요. 누군가 마음에 상처 주는 거 뻔히 알고 그게 얼마나 크게 찔리는지 알면서 굳이 그러는 거 정말 혐오스러워요.
@*ㅋㅋㅋ* 3333 다 주변 환경 사회적인분위기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문제가 아니에요 개인의 탓으로 돌리고 네가문제야 할 가벼운 문제가 아닌것같음
44444 사회에서 숨쉴 때 마다 얼평 몸평 심지어 매스컴에선 부위별로 (소도 아니고 이런 표현 너무 혐오스럽지만) 평가질을 하는데 절대 개인의 문제로 돌릴 게 아니에요... 저희 부모님도 아무 생각없이 길 가다 지나가는 사람 또는 티비에 나오는 사람들 얼평 몸평 아무렇지 않게 하시는데 살면서 외모에 대한 평가를 숨쉬듯 받아온 사람이 자존감이 높아질 리 없잖아요 (는 사실 제 얘기라 울컥한지도ㅠㅠ
나 혼자서 자존감 높게 지키면 뭐 하냐고요 ㅋㅋㅋ 주변 사람들이 아는 사람들 모르는 사람들 가리지 않고 나를 깎아내리는데 ㅋㅋㅋㅋ 요즘 살 좀 찌고 나서 하도 깎이니까 진짜로 자존감이 사라져요. 내가 지들 여친도 마누라도 아니고 같이 살 사람도 아닌데 왜 자꾸 내 외모를 평가하냐고 짜증
자존감이 충분하더라도 딴 사람이 아닌 사랑하는 사람에게 비하하는 말을 들으면 있던 자존감도 사라지고 자책하게돼요.
헤어지고 나서 다시 찾긴했지만 상처는 안아물고 비슷한 상황이 오면 좌절하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극복하고나니 내공이 생겨서인지 자존감 회복은 빨라지더라구요.
다른것보다 외모 후려치기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세상 사람들
제 친구가 저래요. 그래서 맘 아파요. 올 초 같은 버스에 탄 남자가 자기 번호 적힌 쪽지 주면서 연락달라고 했는데 인신매매라 생각해서 얼른 도망치듯 내렸대요. 제가 왜 너가 맘에 들어서 준 걸 수 있잖아 하니까 누가 자기처럼 뚱뚱하고 못 생긴(실제로 안그래요. 주변에서 하도 후려치니 세뇌당함) 사람을 좋아하냐고. 그러고 가족들 반응도 너 그 남자 따라가면 간 쓸개 다 뺏겼다고 넌 마스크가 안된다고. 그랬대요 진짜 너무 속상함
전에는 안그랬는데 주변에서 하도 그러니 자존감 뚝뚝 떨어진게 보이더라고요. 제발 남 상처주는 말 하지말아요